박근혜 취임식 당시 썰

취임식에 참여했던 당사자로써 당시 있었던 이야기를 푼다.
1. 두 무리의 새떼.
취임식 전엔 없었는데 취임식이 시작하자 새떼가 느닷없이 몰려와 원을 빙글빙글 돌며 배회했음. 2개의 원이 생성되었었다.
한 70마리로 많았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쳐다보며, 특히 노인들이 육영수 여사의 혼 어쩌구 하며 이야기하던 기억이 있다.
식이 끝남과 함께 새들도 흩어져 날아가버렸다.
2. 합창.
취임식을 마치는 마지막 순서로 국민합창 순서가 있었는데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가사에서도 '그대갈길 험할지라도'
뭐 이런 느낌이었다. 앞으로의 일을 예견이라도 하듯이.
사전 연습도 없었고 당일 갑자기 통지된 프로그램이라
당연히 플래쉬몹만도 못 한 상황.
그나마 딱 한번한 사전 리허설에서 국민들이 중앙길을 걸으며 퇴장하는 박근혜를 바라보며
그대갈길 험할지라도 합창을 부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실제 이 행사 차례가 되자 중앙을 걷는 박근혜를 가까이 보기위해
대열을 이탈하여 중앙으로 사람이 몰리고 합창무시하고 집에가는 등 행사는 엉망이 되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당연이 별로 없었고 이런 분위기에 밀려 부르다가 중단..
사실 이거 시작하기 이전에 이미 당시 핫하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공연으로
사람들이 의자끌고 앞으로 우르르 몰려가있던 상황이라 대열이 이미 무너져있었다.
여기서 근대적 시스템이 도입되기전에 왜 전근대 전쟁에서 대열과 규율을 화력보다 중요시 했는지 몸소 깨달았다.
아무튼... 이것은 알고보면 국민들이 박근혜를 버리게 될 것임을 암시하는 현장이 아니었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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