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의 시작 2
아내에게 그런일이 있고,근 일주일 가량 병원을 다녔다.
질에 약간의 상처와 성병 감염의 우려 때문에 ..
난 그날밤 기억을 잊게 해주려 아내에게 나이트에서 만난 그친구 이야기를 꺼내며 언제 만나기로 했냐고 하니 이번주 토요일 만나기로 했는데 나가지 않을거라 한다.
왜냐고 물어 보니 그냥 그러고 싶지 않다고 자기 자신에게
너무 실망 했다며 펑펑 운다.
어찌 강간을 당하면서 느낄수 있는지 도저히
자기 자신을 이해 할수 없단다.
- 헌실은 아닌데, 몸이 반응 했을수도 있고
실제로 그렇게 반응 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고 설득 하면서 달랜다.
- 난 그런 당신이 더 좋은데?
- 나 위로 하려고 하는 말인줄 알아
- 아니야 정말로 그래, 나 네토 성향 이라고 이야기 했지?
다만 상대를 알수 없고 강제로 당했을 뿐 이야
하지만 그 와중에 당신은 느꼈고 난 그런 당신이 좋고 사랑 스러워 마음만 먹으며 누구 하고도 느낄수 있다는거 이냐 그런 몸을 가진 당신이 난 너무좋아 서로 취향이 맞는 것 같지 않아?
그리고 이번 토요일 그친구랑 데이트 하면서 다잊어
내가 대구까지 데려다 줄께, 그리고 늦게 와도 된다
혹시 모텔 가자고 하면 적당히 거절 하는체 하다 못이긴 체 따라가 난 모텔앞 에서 실랑이 하는 커플 보면 보기 않 좋터라
- 그래도 돼? 괜히 하는 소리지?
나중에 딴소리 하는거 아냐?
- 아냐 난 당신이 경험이 많은게 좋아, 처녀때 못해 본거
이번 기회에 마음껏 해 보는거야.
- 내가 그러면 당신 좋아? 이상하네?
- 이해 하기 어렵 겠지만 사실 이니 신경 쓰지 말고 하고싶은대로 해.
그리고 토요일
아내와 함께 시외 버스를 타고 대구 백화점 앞에 도착 했 는데 아내가
- 왔어 !!!
하면서 들떤 목소리로 나에게 알린다.
- 응 ..그래 그럼 데이트 잘 하고~~~ 난 간다~~
아내는 너무 밝은 표정으로 사내에게 뛰어 가더니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사라진다.
어떤 모습이 진정한 아내의 모습인지 ? 헷 갈리는 순간 이다.
순진한 건지, 내면에 탕녀가 숨어 있는지?
그날 하루종일 혼자 이런 상상, 저런 상상 으로 좀을 쑤시며 안절부절 시간을 떼우고 말았다.
늦은 저녁시간 아내는 밝은 표정으로 집으로 왔다.
아내가 현관에 들어서자 말자
- 했어?
- 했어면 좋겠어?
- 그게 아니고, 요즘은 빠르잖아
- 응, 했어 ..그것도 3번 이나 그런데 콘돔은 끼고 했다?
그냥 하려고 하기에 니도 당신에 대한 예의로 그럴수 없더라 그래서 직접 닿지 않게 콘돔 착용 해라 했지
나 잘했지?
하면서 순진 하게 웃는다.
ㅎㅎ 속으로 웃음이 터졌지만
너무나 순수한 생각에 뭐라 표현 할길이 없어
- 그래 !! 잘했어
말도 않되는 그 소릴 듣자 나도 모르게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며 온 몸이 떨려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내스스로 끓어 오르는 욕망과 감정을 주체 할수가 없어
그저 아내를 꽉 끌어 안고 있을뿐 이다.
- 당신 왜 그래? 어디 아파?
- 아니야 ..아니야.. 잘 했어 ..잘했어
이어서 아내는 그사내와 있었던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야기 해야 겠다는 각오로 세심한 부분까지, 느꼈던
감정 까지 나에게 들려 준다.
내가 바라던것 이지만 ..
바로 옆에서 보고 있는듯한 느낌 이다.
그날 밤 우리는 이밤이 마지막 밤인양 서로를 탐하다
새벽녁 에야 잠이 들었다.
그날 이후 아내의 표정은 엄청 밝아 졌고, 우리집을
무단 침입 했던 그날의 기억을 잊은듯 했다.
그리고 그후 그친구와의 만남은 거의 일년을 넘어 가고 있었다.
나는 매주 그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아내의 성적 취향과
데이트 당일 심리상태등 알려 주고 그친구는 그기에 맞추어 행동 하니 아내 입장 에선 완벽한 남자 일수 밖에 없었다.
그러면서도 아내는 아내로서 역활 또한 소홀이 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더욱 나는 아내를 읻을수 있었고
마누라 밖으로 돌리면 항아리 깨어지듯 깨어 진다 했는데 우린 더욱더 단단 해 지고 항상 신혼 같았다.
그리고 다음해 우연히 내가 서울에서 자리 잡을 기회가 생겼다.
아내 에게 이야기 하니 너무너무 좋아 한다.
그당시 아내는 단조로운 시골 보다 서울에서 생활 하는게 꿈 이었다.
발령을 받아 아내와 함께 서울로 입성 하던 첫날 아내가
서울 사무소 책임자인 소장 에게 인사 드리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뜸금 없이 아내와 함께 출근전 인사차 서울 사무소로 갔다.
괜히 오바 하는것 같아 챙피 하기도 하고 민망 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 생각과 달리 소장은 엄청 반기며 너무 지나치게
환대를 한다.
그런데 직원인 나를 반기는게 아니고 온통 아내 얘기 뿐 이다.
- 오~우 제수씨!!! 미스 부산 출신 이죠?
너무 너무 아름답고, 지적이 시다.
최 주임은 이런 부인과 살아 너무 좋겠다
이런 공치사 와 함께 그날 인사 하는 자리에서 소장은 아내에게 잠시도 눈을 떼지 못 하고 있다.
- 최 주임 걱정 마시고, 혹시 문제가 있으면 직접 연락을 주세요.
하면서 아내에게 본인 명함을 건낸다.
돌아 오는길에
- 소장이 너무 오바 하는것 같은데?
- 뭐 인상좋고 친절 하고 느낌이 나쁘지 않은데
- 그래 보여 ? 난 무슨 목적이 있는것 같은데?
- 목적은 무슨 목적 ..앞으로 서울에서 자리 잡을려면
일이나 열심히 해 ...알찌?
- 그래 알았어
그리고 그후 나는 서울 사무소에서 자리 잡으려 나름 노력 했고
소장은 가끔씩 일하는데 불편함은 없느냐고 물어 보면서
아내의 근황도 빠뜨리지 않고 묻는다.
퇴근 해서 아내에게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소장 이야기를
하니 아내가 인사 전화라도 해야 하는데 너무 늦은것 같 다고 한다.
- 소장님 에게 전화 해도 되지?
- 알았어
아내와 창식이 관계도 일년이나 되다 보니 흥미가 떨어져 가는데 와중에 생각치도 못한 소장과 아내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창식이는 한달에 한번꼴로 서울 올라와 아내를 만나고, 아내도 충분히 만족해서 또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가질거란 생각을 하지 못 했는데...사람의 앞날은 알수잆었다.
며칠후
- 소장님 께 안부 전화 했는데 시간 나면 식사라도 같이 하자는데?
- 당신 하고 둘이?
- 아니 우리셋이 같이 식사 하자는데?
- 알았어 약속 잡어
난 소장의 의도를 간파 하고 있있었기에 약속 당일 급한 약속이 있다고, 혼자 약속 장소로 가라고 하니 당혹스런 표정을 짓는 아내
- 걱정 마 당신 혼자 가면 더 좋아 할거야
그리고 나도, 창식이도 생각 하지 말고 너만 생각해
알았지?
- 그게 무슨말 이야?
- 아무도 신경 쓰지 말고 그시간에 충실 하라는 말 이야
즐거운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
- 즐거울께 뭐 있어 어색 하기만 할건데
밥이나 넘어 갈련지?
그렇게 투털 거리며 아내는 약속 장소로 나갔다.
(계속)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7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