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가 쓰는 옛날 애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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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누난 공부도 때려치구 일찌감치
손을 놔버린 내가 안타까웠대
불쑥 서울로 상경해온 나를 탓하면서도
반가워했어
큰누난 몹시 지쳐있었던거 같았어
키 170에 당당하던 글래머 몸매가
훌쭉해졌더라구..
나이 스물일곱이 다되가는데 공부도계속하랴 알바도 하랴.
어찌저찌 학비도 간당간당한 처지였어
빚때문에 흩어지는 집안인데 뭔수로 학비를 대준것도 기적이였던거지
난 한동안 그걸 몰랐어
이뻐졌던 누나얼굴이 헬쑥해져가서야
큰누나가 경제적으로 더 공부를 하는게 무리라는 정도를 알았어
그렇다구 해서 어린나이에 누나학비를 대주려고
일을 해서 희생했단 스토리는 기대하지마
그 당시 난 덩치는 왠만한 어른 이상이던 때구 기운도 좋았지만 속내는 어린애였거든..
그보단 내 용돈이 필요해서 였어,
일자릴 알아봤었어 그 일이 아마 서빙이였어
정확히는 카페같은곳이였는데
커피나 쥬스 아이스크림 같은걸 팔면서
디제이 아저씨가 음악을 들려주던곳이지
그러다 알게 된게 벽돌데모도 였지
지금은 그게 없어졌는데
모래채로 모래를 걸러서 거기에 시멘을 섞구 벽돌아저씨에게 갇다주는 일이 내 담당이였어 벽돌 지게를 지면 일당이 더 쎄긴한데 막상 짊어봐보니깐 못하겠더라구 그래서 아줌마들이나 하는건데 나이가어리다 보니 이뻐보였나
오야지아재가 그쪽으로 빼주더라구
힘들긴 했는데 서빙따위랑은 비교도 안되게 많더라구..
누나방에 돌아오면 끙끙 앓긴했지만,
기분은 좋더라니깐..
큰누나는 내가 밤에 피곤해서 뒤척이면
안타까워했어..
누나도 지쳐서 죽을 지경일텐데..
그리고 나한테 가끔씩 미안하다는거야
응? 아니 왜?
나 도와줄려구 이러는거 아니냐구..
흠..근데 감동을 깨는거 같지만.
난 사실 그 때 재미들린 것이 있었거든..
시골 에서 올라온 시꺼먼 어린 총각이 맛이 들린건 다름 아니 사창가였어..
우연히. ..아니 소문을 듣고 간 밤거리
손을 잡아끄는 화장품냄새를 풍기는
누나또래 여자들을 뿌리칠수있어야지
난 거기서 첫경험을 했어
그것도 누나 서랍에서 뺀돈으로 말야
씨발년들 자세히보면 미성년인지 알텐디
지년들 보지에 노인좃이 들어오든 초딩좃이 들어오든 상관이 없다는거지
그기에 맛들리니깐..
버는 족족 그년들 보지속에 부어 넣은거야 ..
그거 맛들리니깐 일을 안할수가 없더라니깐.
병신같은 일이지만 사실이야
이 속내도 모르고 큰누나가 나한테
미안해 하니깐 많이 캥기더라구..
정말 미안한건 난데..
처음 간주받아서 내복하나 던져준것뿐인데.
덩치는 산만했지만 그당시 난 똑부러지는 성격이 아니였어 허당끼가 많았지..야무진 성격이여서 그당시 번돈을 허투르 쓰지않고 누날 도왔다면
누난 계속 공부를 했을찌도 모를 텐데
고생?을 하는 날 보구 공부를 포기했어
그래도 그 당시엔 대학만 나오면 취직은 잘되던 때라 금방 취직하드라
서울은 아니구 부모님이 계시던곳이랑
가까운 지방도시였어..
난 이때도 누날 따라갔어
그렇게 동거가 시작된거야
큰누나랑 나랑 나이차도 열살이나 되구
어릴때부터 큰누나말에 고분고분했었기에 지방의 부모님들도
반대는 커녕 안심하더라구.
어련히 큰 장녀가 막둥이가 옆길로 빠지지않게 할꺼라구
근데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거지..
예전에는 큰누나가 고양이였지만
이젠 아니...음..지금 생각해보니 난
큰누나한테 앞에선 여전히 생쥐였네?
암튼 큰누나가 본격적으로 직장을 잡으니깐 꽤 편해졌어 얼굴도 예전에 무리할때보단 한결 나아졌구
직장생활이 편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공부도 하랴 알바도 하랴
잠도 제대로 못자던 때보단 낫다고 하더라구..
작은 하숙집에서 약간 더 큰방으로 이사도 했어 그 땐 내 용돈 정도는 스스로 벌던때라 금방이였어..
큰누난 점점 물이 오른다구 할까..
가끔 슬쩍 엉덩이를 보면 좃이 슬슬 커지는게 여자라는게 느껴졌어
큰누나랑 같이 동거하던방은 상하방인데
약간 작은방이 내차지였지 근데 겨울이였어 내방만 유독 추운거야
전기장판이라도 있엇으면 갠찬을텐데
그 땐 전기장판도 귀했구 전기세아깝다구 있어도 못썻을때지
그래서 누나랑 같이 자게 된거야
가끔 같이 자는게 별난건 아니였는데
분위기가 오손 도손했어 정말 그날밤은 유독 그랬어..어릴때 매맞던 내가 불쌍하다고 느껴져 화가 났던 애기도
..
그때 정말 고마웠다구..
그러니까 누나도 애기하더라구..
서울에서 같이 살때 어린줄로만 알았던
니가 처음 돈벌어 왔다구 내복사오던때
기억하냐구..
응 기억나
나 니한테 내복받구 밤새 울었다?
기특하기도 하구 짠하기두하구
우리 강아지 같은 늠이 이제 누나옆에서
지켜주는거 같아서 고마웠다구..
평소 츤데레 같아서 속표현 안하는 누나 인데 그날 따라 속내를 보이던만..
누나가 이불속에서 꼭안아주는데
ㅡ사실 이제 내덩치가 더커서 오히려 내가 안아주는거지만 ㅡ
음 훈훈한 분위기인데
내 아랫도리는 성을 내기 시작하는거다
이런 젠장맞을놈..
아냐 아냐 이 누나 여고생일때 내손으로
수음도 해줬는데 뭐 어때
이 씨팍 새끼 니가 짐승이냐 그땐 어릴때구 니가 지금 코찔찔이 애기냐?
속에서 오만 가지 생각이 들더군..
그와중에 누나 무릎? 허벅지가 내 성난 똘똘이를 스치더라구
이런 좃됬다
누나랑 눈이 딱 마주치는데
"누나 미안해 이거 그냥."
"알아 알아..남자니까 당연하지.."
오히려 푹 힘껏 안겨오는거..
이게 뭔 의미지?
[출처] 아재가 쓰는 옛날 애기3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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