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훔쳐본 기억(1)
어릴 때는 호기심이 많았다.
우리집에 세들어 살던 사람이 있었는데 키가 좀 작고 얼굴은 가무잡잡했다.
꽤 성실했던 것 같다. 학교 갔다 집에오면 그 형이 퇴근하는 시간과 겹쳐서 가끔 보면 인사도 하고 그랬다.
말이 별로 없었는데 뒷쪽에 있던 방 한칸에 세들어 살았다.
엄마는 그 형이 가끔 세를 안내서 짜증을 내곤 했는데 그럴때는 어떤 누나가 찾아와서 그형 대신 방세를 내주곤 했다.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1년 정도 지나면서 그형을 찾아오는 누나를 관찰하게 됐다.
처음엔 잘 못 느꼈지만 몇번 보면서 그 누나가 꽤 예쁘게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형은 키도 작고 검은 피부에 말이 없어서 남자로서는 별로라는 생각을 어린 나이에도 하곤 했는데 그 누나는 형에 비하면 진짜 천사같았다.
한번 그렇게 생각하게 되자 그 누나가 오는 날을 기다리게 되었다.
어려서 잘 모르고 있던 사실 하나도 발견했다. 그 누나가 왔을때는 바로 가지 않고 하루밤 자고 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도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주워듣기 시작한 얘기를 통해 남자랑 여자랑 같이 자면 뭔가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번 문이 열리자 상상의 나래는 점점 커져만 갔다.
가을이었던 것같다. 그 누나가 다시 형을 찾아왔다.
하얀색 치마를 입고 가방 하나를 들고 나타났는데 마침 학교 갔다 온지 얼마 안돼서 그 누나랑 인사를 하게 되었다.
말없이 고개를 꾸벅했더니 누나는 활짝 웃으면서 눈인사를 했다.
가슴이 뛰었다. 누나밖에 안 보였다.
마침 엄마도 뒤에 서있다가 누나를 보고 왜그렇게 이뻐지냐고 말했다.
누나는 엄마한테 감사합니다 하고는 그형 방으로 갔다.
그때 당시 내방과 그형 방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었다.
밖으로 나가서 같이 쓰는 헛간 겸 불때는 부억으로 가면 그형 방으로 난 작은 창문으로 그 형 방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밤이 되자 나는 숨을 죽이고 있다가 그형 방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귀를 벽에 대고 기다렸다.
별로 소리가 없었다. 시간은 자꾸 갔고 거의 10시가 넘었을 때였는데 옆방에서 작은 소리가 났다.
여자 목소리였는데 아! 하는 소리였다. 심장이 뛰었다.
더 귀를 바짝 댔지만 소리는 더 들리지 않았다. 그러니 조바심이 더 났고 결국 나는 참지 못하고 방문을 아주 천천히 열고 밖으로 나갔다.
헛간으로 숨어들었다. 발소리가 들릴까봐 엄청 조심했다.
밖은 아주 캄캄했는데 진짜 심장이 쫄아드는 기분이었다.
헛간으로 들어가 부뚜막에 발을 올려놓고 창문을 통해 안을 들여다봤다.
캄캄한 방에선 아무것도 안보였다.
조금 실망했는데 기가막히게도 그때 구름속에 있던 달이 나왔다.
진짜 깜짝 놀랄정도로 밝아졌고 캄캄하던 방안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미 어둠에 적응이 되기 시작한 내 눈이었는데 거기다 달빛까지 비추니 진짜 환하게 방안이 보였다.
형과 누나가 나란히 누워 있었다.
그런데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둘 다 발가벗고 있었는데 형은 완전히 벗었고 누나는 가슴은 내놓고 팬티만 입고 있었다.
숨이 멎을 것 같았다. 천사같은 누나가 저런 모습으로 형 옆에 누워 담배를 물고 있었다. 진짜 충격이었다.
숨도 제대로 못쉬고 창문을 통해 몰래 들여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형이 누나 담배를 뺏더니 한모금 빨기 시작했다.
그러자 누나는 담배를 물고 피우는 형을 잠깐 보더니 손으로 형의 자지를 잡고 천천히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형은 아무 반응이 없다가 조금씩 자지가 커지자 담배를 끄고 누나의 팬티 위로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이 장면을 난생 처음보는 나는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 모습만 보이는 느낌이었다.
다리가 저려왔다. 너무 긴장해서였을 것이다.
그때였다.
누나가 형의 자지를 잡고 흔들더디 완전히 커졌다고 생각했는지 자기 보지를 만지작거리던 형의 손을 밀쳐내고 허리를 들어 팬티를 벗어버렸다.
그때 드러난 누나의 보지는 달빛에 번들거렸다. 여자의 보지가 그렇게 생겼다는 걸 처음 봤다.
형은 누나 보지 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넣더니 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누나는 형의 자지를 잡은 손을 더 빨리 움직였다.
누나 숨소리가 커졌다. 형도 가끔 끙끙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형이 사정을 했다. 누나는 보지를 자극하는 형의 손가락을 허벅지로 꽉 잡고 몸을 꿈틀거렸다.
그게 둘 다 동시에 절정에 간 거라는 건 나중에 커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형은 다시 담배 하나를 물었다. 불을 붙이느라 라이터를 켜는데 깜짝 놀라서 고개를 숙였다.
혹시라도 보일까 싶어서였다. 진짜 놀라서 자빠질뻔했다.
숨죽이고 있다가 살며시 고개를 들어 다시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봤다.
그런데 누나의 하얀 엉덩이가 씰룩거리며 내 눈에 보였다.
누나가 형 위로 올라간 것이었다. 누나는 엉덩이를 꽤 빠르게 움직였다.
하얀 치마 안에 숨겨졌을 그 누나의 엉덩이를 상상했었는데 이 장면은 진짜 엄청나게 야했다.
하얀 엉덩이가 앞뒤로 씰룩거리면서 형의 자지를 먹고 있었다.
누나는 좀 더 빠르게 엉덩이를 움직였고 형은 담배를 한쪽 손가락에 끼우고 왼손은 누나 허리를 잡고 같이 흔들었다.
이때 나는 나도 모르게 내가 사정한 걸 알게 되었다.
정말 사정이란 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그 엄청난 장면에 절정이랄 것도 없이 사정이 된거다.
바지 앞이 축축해지는 걸 느꼈는데 사정이랄 것도 없으니 흥분상태는 계속 이어졌다.
진땀이 흘렀다. 누나는 더 움직였다. 그형도 담배를 끄고 재떨이에 놓더니 양손으로 누나 엉덩이를 잡고 흔들었다.
진짜 야했다. 달빛에 비친 남녀의 섹스 장면은 두고두고 잊지 못하는 장면이다.
누나가 절정에 이르렀는지 갑자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엉덩이를 들었는데 누나 보지에서 뭔가 주루룩 흘렀다.
형이 옆에 있던 수건으로 그걸 닦아냈고 누나는 손으로 자기 보지를 가리고 돌아누웠다.
그런데 흥분에 젖은 모습으로 만족한 얼굴을 한 채 자기 보지를 손으로 가린 그 누나의 모습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진짜 야했고 기절할만큼 예뻤다. 그형은 수건으로 닦은 자기 자지를 몇번 흔들더니 일어나 앉아 물을 찾았다.
누나는 형이 자지를 닦은 수건을 들고 안 묻은 쪽으로 자기 보지를 닦았다.
둘은 다시 나란히 누웠다.
그리고 잠깐 시간이 지났는데 난 이제 끝인가 싶어서 창문에서 눈을 떼고 내방으로 가려고 했다.
축축해진 바지가 자꾸 신경에 거슬렸다.
그런데 그때 누나가 그형 얼굴을 손으로 잡더니 자기쪽으로 돌렸다.
그리고 혀를 내밀었는데 형이 고개를 돌리자 다시 잡고 자길 보게 하더니 혀를 내밀었다.
형은 한번 씩 웃더니 누나 혀를 빨기 시작했다. 누나도 형 혀를 빨았다.
서로 진짜 혀를 빼버릴것처럼 빨아댔다.
하지만 너무 어려서 그게 그렇게 야하거나 섹시하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그냥 뭔가 서로 참 이상한 것까지 한다는 정도 생각은 했던 것 같다.
둘을 다시 엉겨붙었다. 이번엔 형이 위에서 했다.
형 자지가 누나 보지로 들어가는 게 다 보였다. 그때쯤엔 내눈도 고양이 눈이 돼서 방안에 불을 켠것처럼 환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형 자지는 진짜 컸다고 기억이 된다. 누나 보지에 넣는데 저게 들어가나 싶을 정도였다.
어쨌든 그게 들어가자 누나는 형을 두 다리로 거머리처럼 감쌌다.
형은 위에서 열심히 박아댔다. 그냥 박기만 했다. 누나는 신음소릴 규칙적으로 냈다.
그리고 잠시 후에 형이 두 다리를 개구리처럼 쭉 펴더니 부르르 떨었다.
그리곤 얼른 위에서 내려왔다.
다시 누나의 보지는 양쪽으로 벌어진 채 허연 물을 쏟아냈다.
이번에 누나는 손으로 막지 않았다.
벌렁거리면서 허연 물을 흘리는 누나 보지를 보는데 갑자기 누나가 창문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진짜 머리카락이 쭈뼛 섰다.
얼른 고개를 내렸다.
그때 안에서 누나 목소리가 들렸다.
저기 누가 있어? 라고 하는 것 같았다.
그형이 있긴 누가 있어 라고 했는데 누나가 갑자기 부스럭거리면서 옷을 찾는 소리가 들었다.
나는 아주 조용히 헛간을 빠져나왔고 내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얼른 불을 껐다.
다음날 아침에 누나가 버스를 타려고 나가는데 나와 마주쳤다. 나는 학교 가려고 자전거를 타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마주친 것이었다.
나를 보더니 웃지는 않았고 약간 야릇한 표정을 지었다. 그게 더 무서웠다.
마치 뭔가를 알고 있다는 그런 표정이었다.
어쨌든 그렇게 그때는 지나갔다.
그리고 진짜 놀라운 일은 몇 주 뒤 그 누나가 다시 찾아왔을 때 일어났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