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험담 (에피소드2)
폭풍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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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단칸방에서 살다가 이사 온 집은 한마디로 말해 나 같은 놈한테는 환상적인 변태 문화를 선물해 준 곳이다.
해가 지면 가로등도 없고 개울이라 지나 다니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뿐더러 모든 집의 창문이 바깥으로 나 있는 형태라
이집 저집 몰래 훔쳐보기에는 아주 딱이었다.
이사 오면서 주인집 아줌마에게 성폭행(?) 당한 이후 내 성욕은 아주 변태적으로 흘러갔다
그때 당시 화장실은 거의 다 공동으로 썼는데 우리집만 그런 게 아니라 소변은 거의 부엌에서 처리하고 물 흘려 보내는 게
일상이었다. 공동 화장실이 멀기도 했고 소변을 굳이 냄새나는 푸세식 공동 화장실에서 볼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우리집은 뒷문을 열면 바로 개울이라 부엌에서 소변을 볼 이유가 없었다
그냥 맑은 공기 마시면서 개울에다 싸면 끝. 우리 가족은 소변을 모두 개울에서 해결했다.
어느 날 저녁 어김없이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소변을 보고 있었는데 공동 화장실에 불이 들어왔다. 노란 전구등..
앞에서 거론한 것처럼 소변은 거의가 부엌에서 해결을 했기 때문에 한밤중에 화장실을 왔다는 건 100% 큰 거..
순간 엄청난 호기심이 발동함과 동시에 심장이 쿵쾅 쿵쾅 뛰기 시작했다
살금 살금 소리 안 나게 가서 화장실 안을 봤는데 옆집 사는 젊은 아줌마가 똥을 싸고 있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옆집 아줌마가 아저씨가 입는 노가다 점퍼를 입은 걸로 보아 초겨울 쯤 인 것으로 생각된다.
난 비위가 너무 약하다 친척 애기 기저귀 가는 것도 못 보는.. 막 헛구역질 하고..
그런데 내가 옆집 아줌마 똥 싸는 모습을 보며 흥분을 하다니..
엄청나게 큰 엉덩이..똥구멍이 훤히 보이고.. 그런데 변비인지 똥을 싸지는 못 하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주머니에서 뭘 꺼내서 똥구멍에 꽂았는데 그 당시에는 어려서 그게 뭔지 몰랐었는데 지금도 약국에 가면 파는 동그란 관장약..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아줌마도 관장하는 법을 몰랐던 거지.. 일단 관장을 하고 좀 기다렸다가 신호가 오면 싸야지 그걸 화장실에서
바로 꽂나.. 덕분에 난 정말 엄청난 광경을 목격했지만..ㅎㅎㅎ
똥구멍에 관장약을 꽂고 얼마 안 있다가 천둥 소리를 내면서 뿌지직 거렸는데 그 때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괴로워 하던
아줌마의 표정이 정말 잊혀지지 않는다.. 그날 이후로 난 아주 뚜렷한 Voyeur / Peeping Tom 성향을 갖게 되었다.
그때 깨닫게 된 게 밖이 어둡고 안이 환하면 안에서 밖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이걸 깨닫게 된 순간 모든 집의 창문 안쪽 사생활은
내 것이나 다름 없었다 그 어렵던 시절에 커튼이 어디 있나.. 그냥 창문이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간유리(?) 게다가 안 보이는 창문이어도 집안 사람들
모르게 창문을 아주 살짝 열 수 있는 신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내가 어느 정도로 신의 경지에 올랐나를 보면 예를 들어 30대 중 후반 쯤 혼자 사는 아줌마가 사는 집이 있었는데 창문이 스프레이 같은 걸로 칠해서 안이 안 보이는 창문이었다
그 아줌마가 환기 하려고 창문을 아주 조금 열어 놓다가 날씨가 추워지니까 창문을 아예 닫았는데 문제는 그 아줌마가 환상적인 행동을 하는 아줌마였다는 거였다
밥 상 같은 걸 놓고 책을 읽거나 어떤 업무를 봤는데 생리 때 생리대를 안 쓰고 그냥 휴지를 대충 접어서 쓴다거나 (정말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가난한 시절이었다)
가끔 팬티만 입고 바닥에 보지를 대고 막 문지르는 자위행위도 하고 가끔가다 어떤 남자가 찾아와 섹스도 하고..
그런데 창문을 닫아서 그 환상적인 걸 못 보게 된다니.. 이건 말이 안 됐다.
그래서 그 아줌마 나갔다 들어오는 시간을 아주 치밀하게 계산하고 들어오는 시간 평균을 계산하고 장비를(못, 가위, 드라이버) 챙겨서 그 아줌마 들어오기 약 30분 전
작업을 시작했다 낮에 작업을 하면 혹시 누가 볼 수도 있으니..
가위로 모기장을 조금 자른 후 창문을 살짝 열고 창문 구석진 곳을 못을 사용해 티 안 나게 긁었다. 못으로 살짝 긁는다고 보이겠나 싶지만 방 안의 불이 환하면
그냥 볼 거 안 볼 거 아주 잘 보인다.. 이런 미션임파서블 뺨치는 작전을 펼친 내 나이가 열 세살 국민학교 6학년이었다..ㅎㅎㅎㅎ
그렇게 이곳 저곳을 내집 보듯이 Voyeur 생활을 하던 중 지금 생각으로 20대 초 중반 정도 되는 여자 세 명이 이사를 오게 됐는데
음..이사를 왔으면 나한테 신고를 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그 집을 보게 되었다
난 뭐 여자들 끼리 사니까 팬티 갈아입는 모습이나 부엌에서 목욕하고 나오는 나체나 보겠지 라고 생각하고 보게 됐는데
창문 안을 들여다 보니 부엌은 어김없이 다들 그 시절 썼던 노란 전구.. 방 안은 어둡지만 부엌에 노란 전구를 켜 놨기 때문에 잘 보이는 상태
한 여자는 좀 날씬하고 또 한 여자는 통통을 넘어서 뚱뚱한 여자.. 둘이 누워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더니 갑자기 키스를 막 하는 것이었다.
그 때 당시 레즈비언이란 말 자체도 몰랐기 때문에 여자끼리 저게 도대체 무슨 짓인가 이해가 안 갔다 뭐 우리 어렸을 때 친구들 끼리
서로 꼬추도 막 만져주고 그랬으니까 그런 것에 일종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여자끼리 더럽게 혀를 넣어서 키스는 왜 하는지.. 으 ..
서로 키스를 하고 목을 핥고 그러더니 뚱뚱한 여자가 날씬한 여자 팬티를 벗기더니 보지를 막 빨기 시작했다
날씬한 여자는 자기 손가락을 꽉 깨물어서 신음을 참고 있고 뚱뚱한 여자는 입고 있던 치마를 벗더니 팬티는 벗지 않고 69자세를 했다.
뚱뚱한 여자가 입고 있던 팬티는 하얀 면팬티.. (지금도 난 여자들 레이스 달린 팬티를 입으면 자지가 안 선다.. 난 무조건 살짝 살짝 안이 비치는 싸구려 면팬티)
뚱뚱한 여자가 위로 올라타서 열심히 날씬한 여자 보지를 빨고 있고 날씬한 여자는 밑에 깔려서 손을 뚱뚱한 여자 팬티에 넣고 계속 만지고..
나중에 뚱뚱한 여자 하얀 팬티가 완전 펑 젖어서 난리가 났고 낑낑 거리면서 아픈 강아지 소리 내고.. (난 이때 뚱뚱한 여자가 오줌 싼 줄 알았음)
그 쌩 난리를 치다가 둘이 오르가즘이 왔는지 축 쳐져서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더니 뚱뚱한 여자가 일어나서 날씬한 여자 보지를 휴지로 닦아 주더니
팬티를 입혀줬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뚱뚱한 여자가 남자 역할인 듯.. 그리고 다 끝난 다음 날씬한 여자가 방에 불을 켰는데 눈이 정말 아주 새빨갛게 충혈 되어
있었다.. 정말 공포 영화에 나오는 귀신처럼 완전 새빨갛게..ㄷㄷㄷ
난 너무 흥분하기도 했지만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겠고 그때 당시 에이즈로 막 사회 이슈가 될 때라 너무 무서웠다
동성연애가 에이즈 전파의 주된 원인이라 뉴스에서 매일 떠들고 있어서 난 어린 마음에 이걸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 생각했다.. (난 에이즈가 막 공기로 전파되는 줄 ㅋㅋ)
그날 실제로 집에 와서 112에 신고하려고 수화기를 들기 까지 했었다 ㅎㅎㅎㅎ
그렇게 막 혼란이 오고 역겹고 겁나는 데 머릿속에는 그 때 그 펑 젖은 하얀 면팬티가 생각나고 그 끈적끈적한 공기..신음을 참으려고 깨물던 손가락..아픈 강아지 마냥
낑낑대던 신음소리.. 정말 뭐에 홀린 것처럼 또 그 집 창문 앞에 가게 되었다.
그 날 날씬한 여자는 안 보이고 뚱뚱한 여자와 다른 여자가 있었는데 머리가 단발로 좀 짧고 열굴이 하얀 그중에 제일 어려 보이는 여자와 뚱뚱한 여자가
어김없이 둘이 누워 있다가 서로 껴안고 키스하고 이러다가 뚱뚱한 여자가 가슴을 빨고 옷을 벗겼는데 이번엔 단발 여자도 만만치 않았다
뚱뚱한 여자 팬티까지 싹 벗기고 보지를 빨고 손으로 보지를 무슨 기계처럼 넣다 뺐다를 반복 했다 (단발의 손놀림이 어린 마음에 티비에서 본 공장의 기계 같다는 생각을 함)
뚱뚱한 여자가 아주 괴성을 지르고 보지에서 뭘 왈칵 쏟아 냈다.. 엄청 흥분한 듯
그리고 둘 다 오르가즘에 도달했는지 저번 날씬한 여자와 했을 때처럼 둘이 누워서 아무 말 안 하다가 흥분이 좀 가라 앉았는지 서로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깔깔 대고..
신기한 게 뚱뚱한 여자가 자기 팬티는 자기가 입고 다른 여자는 팬티를 꼭 입혀 줌 ㅋㅋㅋㅋㅋ (그들 세계에 뭔 룰이 있나?)
더 이상 안 되겠다 이건 우리 동네가 위험해 지겠다고 생각한 나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에이즈가 공기로 전염되는 줄 알았음)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멍청하게도 동네 형들에게 이 얘기를 하게 됐다.
이 얘길 들은 동네 형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있나.. 미친놈들 같이 이놈 저놈 그 집 훔쳐 보다 결국은 그 여자들한테 훔쳐보는 걸 걸렸다.
깜깜한 저녁에는 집에서 나오기가 힘드니까 병신들이 낮에 그 여자들 목욕하는 거 훔쳐보다 걸렸는데 정말 그 여자들 그 일 있고 이틀 만에 이사를 갔다.
지금은 동네가 개발이 돼서 예전 모습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가끔 그 때 생각을 하면 흥분도 되고 웃음도 나고..^^
요즘도 가끔 꿈에 그 옛 동네가 나오고 하는 걸 보면 정말 어린 시절 그 흥분된 기억이 아주 뇌리에 박혀 있는 게 아닌 가 싶다..
그때 그 옛 동네의 경험이 잘 된 경험인지 아님 내 인생에 방해가 된 경험인지는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쁜 기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를 이상한 패티쉬로 인도했지만 그만큼 남들은 못 가질 흥분을 나에게 줬으니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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