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남 갔다가 성병 걸릴뻔한 썰
지금은 정신차리고 살고 있는데
예전에 나는 겉멋만 잔뜩 든 철 없는 양아치였어
전문대 졸업하고 뛰어든게 중고차 딜러였고
다른 불법적인 일도 하면서 뒷돈도 몰래 빼먹고 하니까
한달 평균 나한테 떨어지는 돈이
400~500만원 정도 됐어
젊은 나이에 그런 돈을 만지니까
외제차도 뽑고 여유도 생겼지만
자만심도 같이 생기더라구.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성에게 눈이 돌아갔고
나이트나 클럽 다니면서 원나잇도 많이 해봤는데
좀 더 자극적인게 필요했어
그러다가 한때 한창 떠들썩했던 소라넷을 알게됐는데
2010년대 초중반에 소라넷 운영자가 잡히면서 폐쇄됐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거야
그 후로 유사한 사이트가 몇 개 생겨났는데
그 중 소라넷 후속이라 할 수 있는 야잘알 닷컴이라는
사이트가 유명세를 타게됐어
이것도 아는 사람들은 알건데
난 그곳에 가입을 했고
처음으로 초대남이라는 세계에 눈을 뜨게 됐지
남의 여자를 따먹는다는게
얼마나 흥분되고 자극적인건지 해본 사람은 알거야.
그 사이트에서 총 6번의 만남이 있었고
네 번은 1대1 초대남, 두 번은 관전을 했었어
마지막 관전은 원래 플레이 하려다가
찝찝함에 관전만 했는데
이게 내 인생의 신의 한수였던거 같아
서론이 굉장히 길었는데
한 번 써볼게
야동보면 보통 쓰리썸이나 갱뱅보면 더 흥분되는
사람들이 많을거야.
근데 실제는 다르더라구
왜냐하면 옆에 다른 사람들땜에 집중도 잘 안되고
그리고 남의 침냄새도 맡아야 하는 그런 찝찝함때문인지
비위가 상하더라고.
그래서 실제 경험하다보면 야동이랑 다른것들이
은근히 많더라구
물론 이건 성향 차이라서 좋아서 하는 사람도 많아.
어쨌든 세번째 만남에서는 원래 쓰리썸 초대남으로
갔었다가 막상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그냥 관전만 한다고 했거든
거기서 만난 형님이 한 명 있었는데 주최자였어
30대 중반이었데 자기는 관전만 하고
초대남 2명으로 자기 섹파를
쓰리썸으로 돌리는거였지.
나는 관전만 한다고 해서 형님이 아쉬워했지만
같이 영상, 사진 촬영도 번갈아가면서 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은근 잘 맞는 구석이 있더라구
그러다가 그 형님과 개인적으로 번호도 교환하고
좋은 정보 있으면 서로 공유도 하고 그랬지.
그렇게 그 형님과 친해졌는데
어느 날, 형님이 괜찮은 초대남 자리 있는데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
야잘알이 아니고 트위터에서 모집하는거였는데
형님 지인 몇 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 주최를 한거더라고
주최자는 40대 초반 부부였고
플레이 스타일은 와이프랑 초대녀에
각각 초대남 2명씩, 총 6명이 참여하는 갱뱅이었어
나는 그냥 관전만 한다 했는데
형님이 자기가 리드 해준다고 걱정 말라고
설득을 하더라고
그래서 일단 같이 참여하는걸로 승낙 했고
비뇨기과에서 성병 검사하고 일주일 뒤 검사서 가지고
모임 장소로 나가게 됐어
여자들은 펜션에서 대기중이었고
인근 카페에서 남자들끼리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
그런데 주최자가
오늘 초대남 2명이 더 오기로 했다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하다 라고 하는거야
그러면 총 8명이 하는 진짜 떼씹이 되는건데
참여 의지가 확 꺾이더라구
형님 포함해서 다른 초대남들도 살짝 당황하는
기색이었는데 주최자가 이런 기회 진짜 흔치 않다
재밌게 잘 해보자고 하더라구
그렇게 펜션으로 이동하니까 잠시 후
다른 초대남 2명이 더 왔고
안에 들어가니
파티용 가면을 쓰고 있는 미시 두명이
침대에 걸터 앉아 있었어.
둘 다 속옷이랑 얇은 슬립을 입고 있었는데
평소 관리를 하는지 몸매가 좋더라구.
서로 다 같이 인사를 하고
가볍게 술 한잔 하고 샤워 후 시작을 하기로 했어
그런데 나는 너무 찝찝해서 도저히 참여를 못하겠는거야
그래서 형님이랑 주최자한테 관전만 한다고 했어
주최자는 사람도 많은데 한명 빠진다고 뭐 대수냐
옆에서 같이 촬영이나 하자고 오히려 좋아하더라(?)
그렇게 광란의 갱뱅 파티가 시작됐어
주최자 와이프는 바닥에 이불깔고 누웠고
초대녀는 와이프 지인으로 침대에 누워서 시작했어
남자들은 나눠서 여자들 가슴이랑 몸 여기저기를
만져대면서 애무를 시작했고
나는 주최자랑 핸드폰으로 열심히 촬영했지
서로 물고빨고 흥분은 최고조였어
그 상황이 확실히 꼴리긴 하더라구
그렇게 한시간 조금 넘게 플레이를 했는데
방 안은 두 여자의 신음소리와
사람들의 거친 숨소리로 가득찼어
한 두명씩 사정을 하기 시작했고
콘돔 끼고 하다가 여자들 가슴에 사정했는데
여자들이 남자들 자지에 남아있는 좆물을 쪽쪽
오랄하는걸로 마무리하기로 합의했어
마치 걸레들과 짐승들을 보는 것 같았지
두 여자의 가슴과 입가는 좆물 범벅이 됐어
주최자가 관전만 하다 가면 억울하니까
나도 가서 사정하라는거야
안그래도 싸고는 싶긴 해서 좀 흔들어대다
주최자 와이프랑 초대녀 가슴에 나눠서 사정했지
다만 내껀 안빨아 줘도 괜찮다 하고
그냥 마무리 했어.
잠깐 휴식 시간을 갖고 2차전을 하기로 했고
2차전은 주최자도 같이 참여하기로 했어
나는 찝찝함과 현자타임때문인지
그냥 집에 가고 싶더라구
또 20대는 나 혼자여서
뭔가 위축되는 느낌도 있었던거 같아.
그래서 이만 간다고 하고 혼자 빠져나왔는데
형님은 오늘 즐길 수 있을때까지 즐기고 간다고 하더라
그 날 저녁에 형님한테 전화왔는데
3차전까지 플레이 했고
좆물 바닥날때까지 뺐다고 하더라
얼싸 입싸, 몸이며 좆물이며 누구껀지도 모르고
서로 섞인 채로 개같이 즐겼다고 하는데
그 말 들으니 나도 깨끗한놈은 아니지만
이 형은 진짜 미친놈이구나 싶더라.
그렇게 2주 정도 흘렀고
그 형님한테 연락이 왔는데
성병 걸려서 지금 치료중이라는거야
일주일 전부터 오줌 싸는데 따갑고 사타구니쪽도
통증이 심해서 검사 받았는데
요도염, 전립선염, 임질, 무슨 감염증
이렇게 4가지가 나왔다 하더라고 ㄷㄷㄷ
그때 초대남 갔을때
성병 검사지 들고 온건 나 포함해서 참여한 초대남들만
가져왔었고 정작 여자들이랑 주최자는 검사지를
보여주지 않았던게 생각이 나더라고
나는 관전만 한게 진짜 천만다행이었지
나도 같이 껴서 했으면...
형님이 울먹이면서 자기 어떡하냐고 한숨을 푹푹 쉬더라
그리고 그 주최자 년놈들은 트위터도 삭제하고
잠수 탔다 하더라고
다른 증상은 완치가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임질은 면역력 문제라 거의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거든
내가 뭐 의사도 아니고 뭐라 해줄말이 있나
그냥 형님 힘내시고 저도 그렇지만 이쪽 세계에서
그만 나오시죠.. 뭐 이런 얘기만 해줬지
나 역시 성병 얘기 들으니까 충격이기도 했고
나는 이 일 이후로 야잘알도 탈퇴하고 초대남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게 됐어
물론 남자는 좆의 지배를 받기때문에
클럽 가서 원나잇은 가끔 하게 되더라고
아무튼 이 일 때문에 나도 뭔가 느끼는게 있었는지
불법적인 일엔 다 손 떼고
이것저것 준비하다가 지금은 평범한 직장을 다니고 있어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시간 날때 초대남 갔던 다른 썰도 풀어볼게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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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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