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친구
조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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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고3 여름, 시골에서 올라와 혼자 자취를 시작했다. 학교에서 가까운 10평 남짓한 원룸. 침대 하나, 책상 하나, 작은 옷장 하나. 그게 내 세상 전부였다.
그날은 금요일 밤,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친구들이랑 PC방 갔다가 늦게 들어왔다. 샤워하고 누워서 핸드폰 만지작거리는데, 카톡이 왔다.
"오빠… 나 지은이야. ○○이(누나) 친구. 지금 근처에 있는데… 들어와도 돼?"
지은이 누나. 누나보다 두 살 많아서 대학 2학년이었나. 작년 추석 때 우리 집에 놀러 왔을 때 처음 봤는데, 그때부터 머릿속에 박혀 있었다. 키 168쯤 되는 늘씬한 몸매, 짧은 치마 입으면 드러나는 허벅지 라인, 그리고 가슴이… 솔직히 말해서 고등학생 눈엔 터질 것처럼 보였다.
"어… 지금? 괜찮아?"
답장 보내자마자
"이미 앞이야ㅋㅋ 초인종 눌렀어"
심장이 쿵 떨어졌다. 급하게 방 좀 치우고 문 열었다.
지은이 누나가 비틀거리며 서 있었다. 볼이 새빨갛고, 눈이 완전히 풀려 있었다. 검은 미니 원피스에 얇은 가디건 하나 걸친 차림. 가슴골이 깊게 파여 있고, 원피스가 몸에 착 달라붙어서 엉덩이 곡선이 그대로 드러났다. 술 냄새와 함께 달콤한 향수 냄새가 확 풍겼다.
"오빠아~ 나 진짜 취했어… 집 가기 싫어서…"
그러더니 내 팔을 잡고 그냥 안으로 들어왔다. 신발 벗고 바로 침대에 털썩 앉더니 다리를 꼬아 올렸다. 원피스가 올라가면서 팬티 라인이 살짝 보였다. 나는 얼른 물 한 잔 따라주면서 시선을 어디 둘지 몰랐다.
"누나… 많이 마셨어?"
"응… 친구들이랑 클럽 갔다가… 몸이 너무 뜨거워서 미칠 것 같아."
그녀가 웃으면서 나를 빤히 올려다봤다. 그 눈빛이 완전히 달랐다. 평소엔 장난기 섞인 눈빛이었는데, 오늘은… 잡아먹을 듯한 눈빛이었다.
그녀가 갑자기 내 손을 잡아당겼다. 나는 균형을 잃고 침대 위로 넘어졌다. 그녀 아래 깔린 채로.
"오빠… 나 오늘 진짜 이상해. 몸이 너무 간지러워."
그녀가 내 위로 올라타 앉았다. 무릎으로 내 허벅지를 누르고, 손으로 내 가슴을 짚었다. 숨결이 내 얼굴에 닿을 정도로 가까웠다.
"누… 누나…"
"쉿. 오빠도… 나 원하잖아. 느껴져."
그녀의 손이 내 바지 위로 내려갔다. 이미 단단해진 부분을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나는 신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녀가 원피스 어깨끈을 내리더니, 가디건을 벗어던졌다. 브라만 남은 상체가 드러났다. 검은 레이스 브라에 갇힌 풍만한 가슴이 내 눈앞에서 흔들렸다. 그녀가 내 손을 잡아서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댔다.
"만져봐… 세게."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손에 힘을 주며 가슴을 움켜쥐었다. 부드럽고 뜨거운 살결. 그녀가 작게 신음을 흘리며 허리를 꿈틀거렸다.
그녀가 내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속옷까지 한 번에 내려버리더니, 손으로 직접 쥐었다.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내 귀에 속삭였다.
"오빠… 크네. 나 이거 진짜 좋아해."
나는 머리가 하얘졌다. 그녀가 몸을 내려 입으로 가져갔다. 따뜻하고 축축한 입 안 sens가 온몸을 관통했다. 혀가 휘감고 빨아들이는 느낌에 나는 허리를 들썩였다.
"아… 누나…!"
그녀가 고개를 들고 웃었다.
"아직이야. 진짜는 이제부터."
그녀가 브라와 팬티를 벗어던졌다. 완전히 벗은 몸이 달빛에 비쳐서 더 선정적으로 보였다. 그녀가 다시 내 위로 올라왔다. 이번엔 내 것을 손으로 잡고 자신의 입구에 가져다 댔다.
"천천히… 들어갈게."
그녀가 허리를 내리자, 뜨겁고 좁은 안으로 한 번에 들어갔다. 그녀가 크게 신음을 내며 나를 꽉 물었다.
"으으… 오빠 너무 커…!"
그녀가 바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천천히, 깊게 찔렀다 뺐다 하면서. 점점 속도가 붙었다. 허리가 위아래로 세게 부딪힐 때마다 침대가 삐걱거렸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아래에서 올려쳤다. 그녀의 가슴이 내 얼굴 앞에서 격렬하게 흔들렸다. 입으로 젖꼭지를 물고 빨아대자 그녀가 더 미친 듯이 움직였다.
"아! 오빠… 거기… 세게! 더 세게 해!"
그녀가 내 목을 팔로 감고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안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나를 조였다. 나도 더 이상 못 참고 그녀 안 깊숙이 쏟아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그녀가 숨을 고르더니 다시 움직였다.
"한 번으론… 부족해. 오빠 오늘 나 전부 책임져야 해."
그날 밤, 우리는 다섯 번을 했다. 앞으로, 뒤로, 옆으로, 서서, 앉아서… 그녀는 술기운 때문인지 끝없이 원했다. 내가 지칠 때쯤이면 입으로 다시 단단하게 만들어서 올라탔다.
마지막엔 그녀가 내 위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온몸을 떨며 울 듯이 신음을 내더니 내 품에 쓰러졌다.
"오빠… 진짜… 최고였어…"
새벽 5시쯤, 그녀는 샤워하고 조용히 나갔다. 침대 시트엔 우리의 흔적이 가득했고, 방 안엔 아직도 그녀의 체향이 남아 있었다.
책상 위에 쪽지 하나.
"오빠, 어제 진짜 미쳤어♡ 비밀 지켜줄게. 근데… 또 하고 싶으면 언제든 불러. 나도 또 오빠 원해."
그 자취방에서의 그 밤은, 내 인생에서 절대 지울 수 없는 최고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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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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