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20대가 쉬메일 만난 썰 6
바밤바1124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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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02.14 12:55
화장실에서 비워내고 나온 뒤의 감각은 묘했다. 아랫배가 허전하면서도 예민해진 느낌, 그리고 이제는 정말 되돌릴 수 없다는 물리적인 체념이 나를 지배했다. 방으로 돌아오자 그녀는 침대 위에 앉아 수건 한 장을 바닥에 깔고 있었다. 그녀의 눈빛은 아까보다 훨씬 더 짙어져 있었고, 나를 보는 시선에는 어떤 망설임도 없었다.
"다 됐어? 이쪽으로 와서 아까 그 자세 잡아봐."
나는 그녀가 시키는 대로 침대 위에서 엎드린 채 고양이 자세를 취했다. 차가운 공기가 내 엉덩이와 등줄기를 훑고 지나갔지만, 수치심을 느낄 겨를도 없었다. 내 온 신경은 내 등 뒤에서 서성이는 그녀의 움직임에 쏠려 있었다. 곧이어 미끈거리고 차가운 로션이 내 입구 주변에 듬뿍 발라졌다. 그녀의 손가락이 가볍게 주변을 문지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였다.
"힘 빼, 자기야. 긴장하면 너만 아파."
그녀의 낮은 목소리와 함께, 무언가 거대하고 뜨거운 덩어리가 내 입구에 바짝 밀착되는 게 느껴졌다. 아까 내 입안을 가득 채웠던 그 물건이었다. 내 자지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굵고 단단한 살덩이가 내 안쪽을 열고 들어오려 하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처박은 채 시트를 꽉 움쥐었다.
서서히, 아주 느리게 그것이 내 안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으, 윽...!"
입 밖으로 낮은 신음이 터져 나왔다. 내 몸이 양옆으로 벌어지는 것 같은 압박감이 척추를 타고 뇌까지 전달됐다. 정신을 분리해 관찰자가 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내 점막 하나하나가 그 뜨거운 살덩이의 질감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었다. 낯설고 강렬한 고통 뒤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전해지는 묘한 쾌감이 섞여 들어왔다. 이것은 재능의 증명도, 어떤 위대한 의식도 아니었다. 그저 내 몸속으로 타인의 살덩이가 깊숙이 박혀 들어오고 있다는 선명한 물리적 사실일 뿐이었다.
마침내 그녀의 뿌리 부분이 내 엉덩이에 닿을 만큼 깊게 들어왔을 때, 나는 숨을 멈췄다. 내 뱃속 깊은 곳까지 무언가 꽉 들어차 있다는 느낌은 생소하다 못해 압도적이었다. 그녀는 내 허리를 단단히 움켜쥐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기야, 기분 어때? 입구랑은 또 다르지?"
그녀가 내뱉는 뜨거운 숨결이 내 귓가를 적셨다. 그녀의 거대한 물건이 내 안쪽의 민감한 지점을 스치고 지나갈 때마다 내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나는 눈을 감지 않았다. 눈물이 맺혀 흐릿해진 시야로 내 밑에서 들리는 질척한 마찰음과 그녀의 가쁜 호흡소리를 그대로 받아냈다.
이것은 그저 섹스였다. 내 자아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내 몸은 지금 이 거대한 침입자에게 반응하고 있었고, 나는 그 자극의 파도에서 도망치지 않은 채 온몸으로 그 무게를 감당하고 있었다. 그녀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질수록, 나의 의식은 오로지 내 안을 헤집는 그 뜨겁고 단단한 감촉 하나로 수렴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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