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그녀 14
로맨틱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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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오랜 만에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올리도록 노력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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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귀에 속삭인 “너, 존나 맛있어”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나는 갑자기 모든 움직임을 멈췄다.
머리카락을 잡고 있던 손을 풀어주고, 그녀의 엉덩이를 때리던 손바닥도 천천히 내려놓았다.
그녀의 등을 따라 손가락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마치 처음 만난 날처럼, 아주 천천히.
“하아… 하아…”
그녀의 숨소리가 아직도 거칠었다.
엉덩이엔 붉은 손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고,
머리카락은 땀에 젖어 엉켜 있었다.
그녀는 엎드린 채로 몸을 떨고 있었는데,
그 떨림이 단순한 쾌감의 여운이 아니라
갑자기 쏟아진 감정의 파도처럼 느껴졌다.
나는 조용히 그녀의 몸 위로 엎드려
가슴을 그녀의 등에 포개듯이 밀착시켰다.
체온을 그대로 전해주면서,
한 손으로는 그녀의 손을 찾아서 깍지를 꼈다.
다른 손으로는 땀에 젖은 그녀의 목덜미를 쓸어주었다.
“괜찮아…?”
내 목소리를 최대한 낮고 부드럽게 내려놓았다.
그녀는 대답 대신 고개를 살짝 저었다가,
이내 작게 끄덕였다.
그리고… 아주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더… 안아줘요…”
그 한마디에 그녀의 심리가 다 보였다.
방금 전까지는 발정난 암캐처럼 내 자지를 갈구하던 유부녀였는데,
오르가즘의 정점과 함께 모든 방어가 무너지면서
진짜 그녀가 드러난 거였다.
유부녀로서, 커리어우먼으로서 쌓아온 단단한 껍데기 아래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완전히 ‘지배당하고’ ‘받아들여지는’ 느낌을 맛본 여자가 되었다.
정숙하게 살아온 사람일 수록 강렬한 섹스 후에는 공허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섹스 후 Aftercare 가 중요하다
다리를 벌려 안아주듯이 끌어안고,
이마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그녀의 귀에 다시 속삭였다. 이번엔 진심 어린 톤으로.
“너 진짜 예뻤어.
지금도 예쁘고…
내가 이렇게 안아줄게, 계속.”
그녀는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작은 흐느낌이 들려왔다.
울음이라기보다는,
오랜 시간 참아왔던 감정이 터지는 소리였다.
나는 그녀의 등을 토닥이며,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빗어주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물 마실래?
아니면 그냥 이대로 누워 있을까?”
“…이대로… 좀만 더…”
그녀의 목소리가 아직도 떨렸다.
나는 담요를 끌어당겨 우리 둘을 덮어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손등에 키스했다.
“언제든 말해.
멈추고 싶을 때, 더 세게 해달 때,
아니면 그냥 안아달 때… 다 말해줘.”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 품 안에서 몸을 완전히 맡겼다.
엉덩이의 붉은 자국이 아직 뜨거웠지만,
그녀의 표정은 이제 평온해 보였다.
방금 전의 거친 암캐는 사라지고,
누군가에게 보호받고 싶은 여자가 남아 있었다.
나는 그녀가 잠들 때까지 그렇게 안고 있었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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