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는없는게 없고  여자 빼고 다 있다는데 실지로 그럴지도 모른다.

알다시피 교도소는 사회와 정반대의 세계다.

유영철이나 강호순 처럼 극악무도한 법정최고형을 받으면 상전취급을 받는세계다.

당연 사형수 다음은 무기수 순으로 간다.

교도소나 구치소 상전들이  머리는 그리  똑똑하지는 않은것 같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사회에서 존나 무식하게 세상 비관하고

사람 몇명 죽이고  법정최고형을 받고 보니 눈앞에 보이는것이 없다.

판검사한테 갖은 쌍욕 다 퍼붓고 본격 교도소 독방생활이 시작된다.

밤낮 발정난 개새끼처럼 깩깩거리고 창살 물어뜯고 자살소동 몇번 벌이다 보니 몇개월 지난다.

정남규같은 흉악범은 때로는 자살을 하기도 하지만 그때부터 살아야겠다는 본능이

대부분 사형수들의 뇌에서 서서히 발동하기 시작한다.

일정 시간이 잠잠히 흐르면 사형수는 일반 미결잡범들 방으로 들어가서 생활하게 된다.

미결잡범들 방 생활이 사형수에게는 입에 딱맞는 좋은 환경이다.

24시간 누구의 간섭도 받지않는다. 눕고 싶으며 눕고 앉고 싶으면 앉고

제놈꼴리는데로 고성방가 아니면 무슨 짓을 해도 아무도 터치를 하지못한다.

미결잡범들 방에는 보통 영치금 사정도 좋고 먹을것도 많이 들어온다.

그 뿐인가, 양말 팬티 수건 같은 생필품들이 들어온다

잡범들은 영치금으로 사형수에게 생필품 또는 아로나민 같은 비싼 약까지 시켜준다.

그야말로 미결방은 사형수에게는 호텔이요 상전도 그런 상전 대우도 없는것이다.

혹시 몸이라도 아프면 최우선적으로 의무실로 갈수있다.

김대중 시절? 1990년  초반대부터 인권강화 지침이 하달되어 

전국의 교도소 구치소 재소자들에게는 신문과 기호식품 커피가 허용되고

일반 사회 서민들보다 더 고급형의 1식3찬 기본에 매주 1회 특식 매뉴가 생기고

닭고기 돼지고기가 공급된다.

본격 교도소와 구치소 재소재들의 권익은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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