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쉬의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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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부턴가 스타킹이 좋았다.. 학교애들 스타킹 신은 모습이 참 이뻐보였다
코끼리 같은 애들도 스타킹만 신으면 다리가 이뻐보이고
이런걸 나중에 패티쉬라고 하더라
글을 써볼려고 맘 먹는것도 절대 쉬운게 아니네요
100 퍼센트 진실이긴 한데 약간에 허구도 좀 들어가겠죠..^^
그렇다고 특별한 내용은 아닌데 그냥 심심하신분들만 봐주세요..^^
저는 그냥 완결을 목표로 써 볼께요
예전에 한 12년 전 고3때 과외를 햇었을때 얘기다 {아직 진행중이긴 한데 ,,}
나는 그냥 말도 없고 숫기도 없고 별 존재감도 없는 학생이다
엄마 아빠가 비교적 큰편이라서 나도 큰 편이다 (그때가 180...78 정도 ?? 지금도 그 키다)
부모 영향을 받아서인지 동생은 공부를 더럽게 잘했는데 나는 못햇다
다리에서 주워 왔나 보다 ..그리고 집도 잘 살았다 .집 평수도 크다
그 동네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대학이라는 곳은 아무나 다 가길래
나도 그냥 머 대충 있으면 가겠거니...하고 별 염려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엄마 아빠는 생각이 달랐던 모양이다 . 해서....과외를 시킨다고 한다
저번부터 과외를 해라고 해라고 했엇는데 이래저래 도망만 다니다가 이제는
하는 척이라도 해야겠더라 .. 어느날이다 집에 가는 길인데 어떤 아줌마가
스타킹에 무릎 정도까지 오는 스커트를 입고 내 앞에 걸어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색이네 ㅎㅎ 토실토실한 종아리를 보면서 기분좋게 가고 있는데
우리집앞에 멈춰서서는 전화를 하는데 " 언니 집 앞인데 들어가요 " 그러면서 나랑
눈이 마주치고 뻘쭘 하게 같이 들어갔다 ..그러더니 서로 오랜만이라고 한참을 손을
잡고 있더라 . 옆에 있던 나를 인사를 시키고는 나는 내방에 들어갔는데 ...
어릴때 엄마 모임에 한번씩 따라가면 거기 모임중에 한명이었다 ..아마 애들 가르치는
여자들에 모임같은거 였을것이다 ...엄마한테는 5년 정도 차이나는 동생이었고 내하고는
20년 안팎으로 차이가 난다 ..그때 아줌마 한테 갓난쟁이 남자애도 잇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줌마는 전혀 기억이 안나네 ...개인사정으로 모임을 벗어나고 오늘 만난
모양이다 .. 키는 163 정도가 되고 몸무게는 ㅎㅎ 통통한 스탈이다
나는 화장실에 갔다가 방에 들어갔는데 ....방문을 여는 순간 향긋한 여자 냄새와
내 걸상에서 다리를 꼬우고 앉아 잇는 아줌마 다리를 보는데 갑자기 심장이 두둥거리는
소리가 내 귀에서 요동을 치는것이 아니겠는가....하......여기서 나에 성에대한 개념이
뒤틀리는 순간이다 ...나는 아줌마 발에서 시선을 땔수가 없었고 표정관리가 안되는
내 모습에 어쩔줄을 모르고 서있다 " 너 공부 되게 못한다며 " 첫마디였다
마치 사춘기가 다시 온 듯한 설렘이었다 ...공부를 하진 않았지만 하더라도 책상 보다는
큰 밥상을 방에 두고 햇으면 했지 책상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아줌마가 책상을 닦느라
뒷모습을 보이는데 거기서 보이는 종아리 그리고 발목을 거쳐
군더더기 없는 뒷굼치에서 발톱에 색을 칠하지 않은 풋풋한 발가락 그리고 뽀얀
발바닥 까지 어떻게 스타킹 신은 발이 저렇게 이쁠수가 잇을까...{ 최소한 내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 마치 시간이 멈춘듯 햇고 나를 미치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 원래 말이 없어 ? " ..아...네 " 아줌마가 좀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줘 ㅎ" 네
" 머 물어볼꺼 없어 ?" ...아무 생각이 없었다 " 애들 안가르친지가 오래 되서 부담이 되긴 한데
다시 공부를 좀 해야 되겠네 ㅎㅎ" " 물어 볼꺼 없으면 아줌마 갈까 "
순간적으로 나온 질문이 " 애는 몇살이에요 ?" 그게 질문이야 ? ㅎㅎ 6학년
우리애도 너 처럼 말이 없고 조용해 " 그럼 내일 부터 오시는 거에요 ?"
...." 그래 잘 지내자 ㅎㅎ".....이뻣다 내 눈에는 이뻣다 그날 정말이지 한숨도 못잤다
다음날 학교를 마치고 부리나케 뛰어갔다 ...현관문을 여는데 아줌마 힐이 있더라
벌써 와 있었다 ..내방에서 엄마 목소리가 들리는것 보니 둘이 같이 있다
나는 예기 끝나면 들어갈려고 밖에 서 있다가 힐을 넌지시 본다 ....구두가 이뻣다
브라운 색에 굽은 6..7센티 정도 앞은 뾰족한 240 짜리 구두
그냥 계속 보다가 내재된 본능이었나...구두를 잡고서는 안쪽 깊숙히 코를 넣어
냄새를 맡았다 ..그냥 특별한 냄새는 안났었는데 향긋했다...ㅎㅎㅎㅎㅎ
다시 한번 코를 넣어 내가 할수 잇는 최대한에 큰 숨을 쉬면서 냄새를 맡앗다
약간에 가죽냄새와 또 그냥 나만에 향긋한 냄새가 내 심장을 스쳐 지나 가더라
황홀했다 ...안나오길래 내가 들어갔다 머 대충 내 진로에 대한 ....그런
쓸데 없는 얘기를 나누고 있었던거 같다 ㅎㅎ 그리고는 엄마는 나가고 아줌마는
나를 등지고 앉아 잇었다 ..거기서 보이는 아줌마 다리 ..발 ..시바 내가 좋아하는
커피색이다 ...어제와 같은 의상이었지만 또 가슴이 뛰기 시작 한다
나는 고개를 숙이고 잇고 아줌마는 웃고 있다 ...내가 정말 등신같은게 과외 과목이
무슨 과목인지도 몰랐다 ... 밥상위에 국어책이 잇길래 국어 인줄 알았다
국어도 과외를 받는지는 첨 알았다 ...국어 영어 전문이랜다
내가 필력이 약하다 보니 주변 얘기를 너무 한것 같다 ...
우리집은 평수가 넓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내 방도 크다
벽에 조그만 보드판 하나 달아놓고 펜으로 적어가면서 수업을 하고 나는
방에 앉아서 늘 하듯이 밥상에 앉아서 수업을 받는
방식이었다 ....전에 학원에서 가르치던 그런 환경으로 할려고 햇나 보더라
그리고는 이제 수업을 하는데 미치겠더라 ..수업이고 머고 내 신경과 시선은 온통
아줌마 다리 발에 잇는데 .................아줌마는 나를 보고 수업을 해야 되고
나는 아줌마 눈을 피해 한번이라도 이곳 저곳을 보고싶은데 ..어쩌다가 귀여운
발가락 한번 꼼지락 거려주면 멘붕이오고 ....
수업내용을 얘기 하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
어떻해서든 저 발과 다리를 만질수있을지 그런생각 뿐이었다
하루가 지나고 보름이 지나도 나에 일상은 똑 같앴다 ..날이 갈수록 더
과감하게 보게 되고 훔쳐보는 타이밍도 터득을 할 정도다
아줌마는 보드판에서 나를 쳐다보는 시간적인 패턴이 있더라 ..그 간격 사이로
훔쳐본다....ㅎㅎㅎ 글쓰는 지금도 웃긴다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나가서 구두 냄새를
맡고 온다 ..그리곤 발기된 존슨을 어찌 할줄 몰라 수업중 화장실에서 급딸도
하고 .....구두 냄새를 안맡으면 무슨냄새일지 궁금하고 허전하고 하루가 마감이
안된다 ...휴......정신병자다 ....ㅎㅎㅎㅎㅎ
게다가 하루는 장농위에 가방을 꺼낸다고 아줌마가 까치발을 서는데 거기서
보이는 발바닥 ....나는 또 거기에 곷혀서 환상에 사로 잡힌다 ...핥고 싶어
미치겠다 ...그때부터 나는 더 큰 폭풍딸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이를 닦는다고
거울을 보니 애가 다 죽어간다 . 송장도 이런 송장이 없었다 .
나에 일상은 이랫다 ..그러다.................. 한달정도 지날때 쯤 ..
어느날이었다 ..
****글 쓰는거 정말 힘들다....ㅎㅎ
최대한 빨리 올게요 ..
댓글 부탁드리구요
[출처] 패티쉬의 끝자락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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