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쉬의 끝자락 14
![](https://hotssul.com/img/level/zb4/guest.gif)
민규 생일이다 “ 이모 집 말구 밖에서 고기나 좀 먹어 내가 쏠게 ”
..집에서 먹자는걸 겨우 설득을 해서 택시타고 기본요금 거리에 고기집에
갔다....나는 선물 같은걸 잘 못해서 그냥 제일 만만한 신발을 샀다
...역시나 이모는 “ 얼마줬어 ..가겨표가 왜 없어 일부러 땟지 ..얘기
해봐 “.......민규를 향해 ” 야...너네 엄마때메 죽겠다....잔소리 좀 하지
말라고 해 ....“......” 머가 잔소리야 얼마 줬냐고 물어봤는데...“....
“ 먹어 먹어 애 체한다 ” ...... 술도 한잔씩 하면서 갑자기 뜬금없는 생각이
나더라 여기서 나는 재미있는 짓을 한다....
이모가 양념갈비를 먹으면서 입 주위에 좀 묻히면서 먹는다...
나는 드라마에서 봤나? ....영화에서 봤나 ?.....내 엄지손가락으로 이모
입 주위를 닦아 주고는 묻어 나온걸 내가 먹는다....이모는 나를 쳐다보고
애 한번 쳐다보고 또 나를 쳐다보더니....그냥 말없이
먹는다.....그리고 좀 질긴 부위가 있었는지 몇 번 씹더니 뱉는다....나는
그걸 보고는 “ 왜 버려 아깝게 ” ...그러면서 팔을 쭉~ 뻗고는 내가
집어 먹어버린다....이모는 또 애 눈치 봤다가 나를 봤다가 또 말없이
먹는다.....ㅎㅎ 귀엽다 ....그러다 며칠이 지났나 ?..나는 또 엉뚱한 행동을 한다....
정말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었는데......회사 마치고 이모집에 들어가는데
늘 또 밥상을 펴놓고 공부를 하고 있다 ..나 또한 어느때와 다름없이
이모 옆에 누워 치마속에 손을 넣고는 { 나는 개인적으로 치마속에
손을 넣는다는게 너무 자극이다 ㅎㅎ }...종아리부터 시작한다......그냥
아무 말없이 조용히 있는데..... 이모는 멀 암기를 할려고 하면
노트에 멀 써가면서 읽다가 고개를 들고 눈 을 감고는 입으로 중얼 중얼
거린다....또 책을 봤다가 글을 쓰고는 고개를 들고 눈을 감고는 중얼 중얼 거린다 ..
또 그러고 또 그러고 그게 이모의 나름 암기 방식이다 ....
{ 무슨 행동인지 아는 사람은 알꺼라고 생각 한다....ㅎㅎ }
나는 그런 모습을 평소에는 예사로 생각 하다가....그날 따라 이모의
중얼중얼 거리는 입술을 계속 쳐다보는데 정말 웃긴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냥 풍선 뜨듯이 조용히 일어나더니 눈감고 중얼 거리는
이모 입술에 뽀뽀를 해버린다......이모는 입술을 떼고 나는 멀뚱 멀뚱
쳐다보다가 다시 자리에 앉는다.....이모도 주섬 주섬 책장을 넘겼다...
책을 덮었다 폈다 두리번 거리더니 ... 책을 보며 수줍게.... “ 며칠
전부터 자꾸 머야........... “......나는 눕기도 머하고 그렇다고 다시 발을
만지기도 머하고 그냥 ..정말 그냥 벽만 보고 있다.....시바 그러는데
갑자기 이모가 밥상을 탕~~하고 치더니 “ 너 일루와 안그래도 벼르고
있었는데 내가 까불지 말랬지....어 이게 오냐 오냐 해줬더니 자꾸
기어 오르네.....일루와 “ ...그러면서 또 내 귀를 잡고는 땡기고는
“ 너 또 까불면 죽을줄 알어 ”.....“ 아 아 아....아퍼 아퍼 알았어 안할게
..안할게......아...아 아프다니까...안할께요.....“ ......그리곤 또 조용히 공부한다
...나도 계속 앉아 있다가 ...“ 이모 집중 해야되...”.....“ 알았어 ”....그러고는
이모 눈치 한번 보고 옆에 누워서는 다시 치마속에 손을 넣어 발을
만진다 발가락 사이사이 뒷꿈치 까지 또 무릎위 10센치 경계를 최대한
존중 해가며 쓰담는다......그날 또 나와 내 존슨은 불쌍하다..ㅜㅜ
혜정아 사랑해.....완전 폭딸이다....
아....씨 근데 이모가 날 야단치는게 왜 자꾸 우리 엄마를 닮아가지 ??
....완전 개짜증
해도 바뀌고 시간도 많이 흘렀다.... 그 사이에도 이모랑
이런 저런 불화도 생기고 집에서 쫒겨났다가 다시 울며 불며
사정을 하고 암튼 크고 작은 일도 많았다....
친구들은 하나씩 둘씩 군대간다고 분주하다....술도 많이 마셨다..
나는 수송부에 지원했다....나는 빨리 갔다가 올려고 지원했는데
쉽지가 않았다 이 모한테는 얘기 안했었다.....
친구랑 술 약속 있으면 전화 온다 “ 술 약속 있다며.....오늘도 집에
못오겠네.......요즘 무슨 술을 그렇게 마셔 ...내일은 올 꺼야 ? “
.....하.......ㅎㅎㅎㅎ 나는 이런 전화가 너무 좋다....ㅎㅎ “ 왜
보고싶어 ? ㅎㅎㅎ 보고싶으면 술자리 관두고 지금 당장 뛰어 가구
ㅎㅎㅎㅎ “....” 까불지 말고 술 조금만 마셔 ..알았지 “.....
나는 이런 전화가 정말 좋다.... ㅎㅎ
흠........나는 이모랑 첫키스가 머랄까 좀 습게 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분위기....어떤 감성에서 했는지 모르겠지만....난 달랐다
어느때와 다름없이 나는 책 보고 잇는 이모 발을 주물럭
주물럭 거린다.....그러다......그날따라 이모가 또 이뻐보인다..
그냥 ..그렇게 얼굴 쳐다보고 있다가.....“ 멀 자꾸 쳐다봐 ”......
그러다가 그냥 나는 딱히 용기를 낸것도 아니다 ...아무생각없이 ..
“ 이모.....우리는 키스 같은거 그런거 안해 ? ”.....나를 멀뚱 멀뚱
쳐다보더니.....말이 없다....“..우리는 그런거 하는 사이 아냐...? ”
.......“ 멀 잘못 먹었나.....왜 자꾸 뚱딴지 같은 소리야 ...”
.....“ 이모도 생각을 해봐 이 혈기 왕성한 놈이 꽃같은 여인네를
두고 내가 지금 머하는 거냐고......이렇게 바라만 보고 있어서야
되겠냐고......“.....” 너 자꾸 쓸데없는 소리 할꺼면 가...너네 집에 가 “......
“ 꼭 할말 없으면 집에 가라더라 ...그러지 말고 우리도 얘기를 좀
해보자구.....“.....” 무슨 얘기 “......” 아니....그러니까.....첫키스를 하긴 해야
겠는데.........지금 하면 안돼 ? ㅎㅎ ...한번만 해보자 “......가만 있더니
조용하게 ....“ 저번에 했잖아....”....“ 저번에....? 저번에 언제 ? 아.....작년에
그냥 살짝 ..그냥 그렇게 한거....에이.....그게 무슨 키스야 “ ....나는 우는 애기
젖달라는 식으로 키스얘기를 한다......“ 이모 나 오늘 정말 하고 싶어 ”
....그랫더니 또 나를 미치고 환장하게 하는 소리를 한다 ....
“ 엄마는 잘 있지 ? 아픈데는 없어 ? “ 에이 ....시발 ! 내가 제일
싫어 하는 소리다 ” 시바 갑자기
엄마 얘기가 왜 나오는데 ...아...진짜 미치겠네 “.....” 너 말버릇이 그게 머야 “
....“ 그러니까 갑자기 엄마 얘기가 왜 나오냐고.....내가 싫어하는 줄 뻔히
알면서 “.....나는 언성이 크게 높아진다 .....” 갑자기 언니 생각이 나서
그렇지.....“.....” 아니 키스 하자는데 엄마 생각이 왜 나냐고 ...“.....
”너가 이러면 자꾸 언니한테 미안한데 어떻게 그럼... “......나는 더 큰
목소리로 ” 시바.....이제 그만 미안해 하고
우리 둘이 잘 좀 지내자고 “.......” 그럼 그냥 하면 되지 물어보기는
왜 물어봐 “..................... 엉 ??..................갑자기 멍...때린다.......이모도 자기가
무슨 얘길 한거지 ? ....하는 표정이다...서로 멍...때린다........오랜만에 적막...
침묵 이다....... 그리고는 그냥 .... 그렇게 있다가 .... 에라 모르겟다........
앉아 있는 이모 입술을 덥친다....
......읍...! 이러더니 가만있다.....나는 눈을 감았다 ..아.......촉촉하다.....두 입속이
헤믈레 헤믈레 {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ㅎㅎ.} ...거리는게 너무 좋다.......
그러더니 이모가 살짝 때고는 “ 너 앞으로 이모 앞에서 시바 시바
그러면 끝인줄 알어 “....” 알았어요 다시는 안그럴께요 “......그러고는 이모도
눈을 감는다 고개를 살짝 뒤로 젓치고는 다시 키스를 한다.........
이모도 내 머리를 잡으며
입술을 헤믈레 거리면서 내 입을 맞춰준다......하......첫키스다 내가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첫키스다........시간은 멈춘 듯 했으며 이세상은 우리 둘
밖에 없는 듯 했다........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출처] 패티쉬의 끝자락 14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153106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7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0.06.29 | 패티쉬의 끝자락 ...... 마지막 회 (40) |
2 | 2020.06.25 | 패티쉬의 끝자락 19 (14) |
3 | 2020.06.24 | 패티쉬의 끝자락 18 (16) |
4 | 2020.06.22 | 패티쉬의 끝자락 17 (15) |
5 | 2020.06.20 | 패티쉬의 끝자락 16 (17) |
6 | 2020.06.18 | 패티쉬의 끝자락 14 (16) |
7 | 2020.06.17 | 현재글 패티쉬의 끝자락 14 (16) |
8 | 2020.06.16 | 패티쉬의 끝자락 13 (35) |
9 | 2020.06.02 | 패티쉬의 끝자락 (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