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하다가 아빠한테 들켰던 썰
안뇽~
사진 올려놓고 먼가 이상하게 무서워져서
한동안 안들어왔었어 ㅠ
내가 올려놓고도 참...ㅠㅠ
먼가 악플 달려있을거 같구... 못생겼다 그럴거 같구...
그래서 무서웠는데 용기내서 들어와보니
그런거 없더라?
우리 착한 핫썰칭구들.... ㅠㅠ
아 맞다 그게 어떻게 찍은거냐면
내 방 책상 의자에 앉아서 바지를 무릎까지 벗구...
다리를 의자에 앉은채로 일케 위로 들어올리고
아래에서 찍은거야 ㅠㅠ
이걸 이렇게 설명해야 할줄은 몰랐넹... ㅋㅋ
아무튼!!! 이번에는 음~~
이건 안쓰려고 했는데 ㅠ
인생 통틀어서 최악의 흑역사라고 할만한 일이거든....
그치만 우리 핫썰 칭구들 입장에서는
재밌을거 같아서 써볼게.
재미 없을수도 있지만 ㅠ
우리 부모님은 생활 패턴이 거의 일정하셔서
내가 자위를 할 타이밍을 잡기가 쉬운편이었던거 같아.
아빠는 회사 다니셔서 항상 비슷하게 퇴근하시고
무슨일이 있으면 엄마에게 꼭 말을 해주고 늦게 와서
나는 그걸 건너 듣고 알수있었징.
엄마는 내가 어느정도 큰 다음에는 부업을 하셨는데
조금 불규칙 하긴 했지만 내가 자위를 신나게할
타이밍을 보는건 어렵지 않았엉. ㅋㅋ
중학교 3학년때... 어느 토요일이었어.
아빠는 가끔 가시던 친목 모임을 나가시고
엄마도 어디 모임에 가셨던걸로 기억해.
집이 텅비고... ㅎㅎ
나는 나 혼자만의 행복한 시간이 찾아왔다는
사실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었징. ㅎㅎ
그래도 내 방문은 걸어 잠그고 평소 처럼
책상앞에 앉아서 슬슬 시동을 걸다가 강하게 해서
한번 가버리고 침대위에 누워서 2차전을 시작했엉 ㅋㅋ
아무도 없으니까 신음소리도 참지않고 내고말야.
근데 한창 열중하고 있는데
어느순간 쿵-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백퍼 현관문 닫히는 소리였는데
나는 진짜 너무 깜짝놀라서 심장마비 걸리는줄 알았어 ㅠㅠ
분명 부모님 오실 시간이 아닌데 도둑인가? 범죄자?
그런 생각이 들어서 너무 무서웠는데
내 방문은 잠겨있어서 얼른 옷을 입고
바깥에 무슨 소리가 들리나 귀를 기울여봤어 ㅠ
나 정말 쫄보라서 그렇게 10분쯤을 벌벌 떨면서
들어봤는데 아무 소리도 안나는거야.
그래서 문을 조심조심 소리 안나게 열어봤는데
아무도 없더라구.
그럼 아까 그 문소리는 내가 잘못들은건가 싶어서
안도감이 들려는데 아빠가 들고다니는 가방이
현관앞에 놓여져 있는걸 보고
하늘이 노래지는줄 알았어 ㅠㅠㅠㅠ
우리 아빠가 되게 자상하단 말야.
나한테는 꼼짝을 못하시고
한번도 손찌검 해본적 없으시고
예쁜 우리딸 하면서 외동인 나를 많이 예뻐해주는
그런 아빠였어.
아빠가 내가 자위하면서 내는 신음소리 듣고
민망해서 다시 집 바깥에 나간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는데 정말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라 ㅠㅠㅠㅠ
가방 놓고 가신건 분명히 당황해서 그러신거다...
이건 무조건이다...
현관문도 당황한것 때문에 실수로 쿵 소리 나게 닫으신거다.... 등등...
모든 상황이 아빠에게 들켜버렸다고 말하고 있었어.
차라리 엄마한테 들켜서 잔소리 듣는게 낫지.....
너무 창피해서 주저앉아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 어떻해~ 하면서 울었는데 ㅋㅋ ㅠㅠ
어차피 나중에라도 아빠 오실텐데
어떻게 얼굴 보나 싶었구 처음으로 가출할까
고민까지 했엉 ㅋㅋ
아무튼 울음을 멈추고 한참을 지나도
들어오지 않으셨는데 그 시간동안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서 그냥 내 방에서 아픈 척 하고
나오지 않기로했지 ㅋㅋ
그렇게 그냥 누워있는데 시간 정말 안가는거야...
너무 부끄럽고 나 인생 망했어 이러고 있었는데
그러다 나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어버렸어 ㅋㅋ
잠에서 깬건 엄마가 밥먹으라고 부르는 소리 때문에
깼는데 그소리 듣고 아 내가 언제 자버린거야 라고
놀래면서 일어났지 ㅋㅋ
틀림없이 아빠도 계실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대답을 안했는데 엄마는 내가 대답을 안해서
자꾸 부르니까 아빠 목소리가들리더라구...
거 자게 냅두라고 ㅋㅋㅋㅋ
아- 아빠 역시 있었구나 나 어떻해 하면서
눈을 찔끔 감았지...
그렇게 넘어가나 했는데 엄마는 그날따라 야속하게
밥을 차려놨으면 먹어야 한다면서 내 방문을
쿵쿵쿵 두드리더라...
진짜 엄마가 너무 얄미웠어 ㅠㅠㅠㅠ
안일어나? 이따 밤에 어떻게 자려고 그래? 이러는데
계속 가만히 있을순 없으니까
아 알았어요오오 하면서 짜증을 냈지ㅠ
그래도 도저히 나갈수가 없어서 갈팡질팡 하는데
아빠가 다 드셨다고 방에 들어가신다고 하는거야...
그런적이 잘 없으셔서 이건 분명 백프로다
아빠가 내 신음 소리 들었다 라는걸
확신하게 되었는데
한편으로는 ㅠㅠ 아빠는 내가 창피해한다는걸
눈치채고 자리를 비켜준다는것도 깨달았어.
자상한 우리아빠... ㅋㅋ
아빠가 안방에 들어가시는 소리가 들려서
그제서야 꾸물대며 나가고 밥도 먹는둥마는둥
대충 먹구 다시 방에 틀어박혔지.
그리고 다음날은 일요일이었는데 그게 걱정이었지...
그렇지만 우리 자상하고 배려심 많은 아빠는
왠일로 내가 자는 사이 아침 일찍 등산을 간다 했다며
집에 없으시더라구 ㅠ
아빠한테 미안하기도 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ㅠㅠ 뭔가 복잡했엉.
그치만... 난 아빠가 좋단말야.
너희들이 곧잘 생각하는 그런 이상한 뜻으로
좋다는게 아니구 ㅋㅋ
말 그대로 난 아빠가 좋아.
어릴때부터 그랬구 지금도 그렇구 사고친 그때도
마찬가지였는데 며칠동안 은근히 아빠를 피하다가
계속 이럴수도 없고...
아빠를 외면하기도 싫었고 어차피 이렇게 된거
용기를 내기로 했징.
원래 내가 엄마아빠가 집에 들어오시면 나가서
인사를 한단 말야.
아빠가 돌아오면 그렇게 하자고 마음 먹었는데
매일 하던건데도 들킨 이후로 못하고 있었어..
그리고 결심한 그날은 엄청 떨리더라구...
하루종일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시간도 안가고...
그러다 결국 아빠가 집에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라.
막상 인사하려니 너무 부끄러웠는데ㅠ
계속 이럴순 없으니까 평소랑 달리 문 살며시 열고
오셨어요...? 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인사를 했고 아빠는 어 어 그래 하면서 받아주시더라구.
아빠도 나랑 눈 제대로 못 마주치시고 ㅠㅠ
얼른 안방으로 들어가셨지...
그날 집에서 저녁밥 먹을때 나도 같이 먹었는데
역시 그래도 맨정신으로는 밥을 못먹겠더라...
엄마도 부녀사이가 갑자기 서먹해지니까 이상하게 생각하긴 했는데 그닥 신경을 안써서 다행이었어...ㅋㅋ
근데 ㅋㅋ 그것도 역시 시간이 지나니까
차츰 괜찮아지긴 하더라구.
몇달 쯤 지나니까 그런일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괜찮아지긴 했는데 결국 아빠랑 나랑 둘다
서로 눈치만 봤지 그 일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넘어갔엉 ㅋㅋ
아!
달라진게 있긴 했는데 들키기 전에는 내가 아빠한테
애교 부릴때 스킨쉽 많이 했었는데
딱 그때 이후로 좀 줄어들긴 했엉 ㅠ
아빠한테 애교 부리던거 떠올리다가 갑자기 생각난당.
들키고 나서 한참 지나고 거의 잊어갈때 쯤...
고딩때였나? 내가 뭐 사달라고 했던거 같은데...
아빠한테 애교 부리고 싶어서 아빠~하며 팔을 잡아당기고 매달리듯 안은적 있었어.
근데 내가 그러니까 아빠가 아주 살짝이지만 흠칫 하시더라구 ㅠ
내가 자위 하다가 들킨거랑은 상관이
없었을거 같긴
[출처] 자위하다가 아빠한테 들켰던 썰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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