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변태 여자를 만났다 12

“숙이 누나 내폰번호는 어떻게?”
“바보 명함 줬잖아”
미친놈 내가 미쳤나 보다 명함을 주다니
“아 예 근데 무슨일로”
“전화하면 안돼”
“아니 그건 아닌데”
“저녁에 시간나면 술한잔 하자 저번에 같이 이야기 하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그냥 내가 한잔 살게“
“오늘 노래방 안해요”
“코로나로 당분간 영업안해”
난 또 그녀에게
“영미누나도 와요?”
그녀는 조금 망설이더니
“아니 이야기 안했어 그냥 우리 이 보자”
난 조금은 의야한 듯
“그래요 그럼”
이이상한 느낌은 뭐지 항상 그렇다 이런 느낌이 들떄면
난 항상 대형사고다.
오늘 따라 시간이 빨리 지나 퇴근시간 이다.
회사에서 퇴근도 안하고 미적미적이다.
전화를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내가 김치국부터 마시는건 아닌지?
망설이다 전화를 걸어 그녀와 약속시간을 잡고
00숫불갈비집으로 간다.
갈비집에서 그녀를 본다.
여전히 청바지에 검정티를 입고 머리는 뒤로 단정히 묶고
날 반긴다.
불판에 고기는 벌써 익어 가고 있고 우린 벌써 2병째 마시고
있고 코로나 이야기 와 사람냄새 풍기는 이야기 중이다.
내폰으로 영미누가 전화가 온다.
카톡에 답이 없어 전화 한다고 어디냐고 묻는다.
난 그냥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회사 직원들 하고 회식 있어”
그녀가 그제서야
“많이 마셔” 하고 전화를 끊는다.
내모습을 자세히 보더니 그녀가
“솔직히 말해 너 영미언니와 무슨사이야”
“아니 그냥 같이 운동하는 사이죠”
그녀는 비웃는 투로
“요즘 영미언니 수상 한던데 정답은 너였구나”
“영미언니는 좋겠다”
이런 저런 변명을 지껄이다 그만 항복하고
그냥 그런 사이라고 실토하고 말았다.
이놈의 술이 문제다.
술은 항상 내 경계를 허물고 만다.
그녀는 벌써부터 알고 있다는 듯 자꾸 물어 되고 있다.
사실 난 영미누나와의 관계를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지만
숨기면 분명 이년하고 이상하게 엮기게 될 것 같아
솔직하게 이야기 했던것 같다.
그런데도 이년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나 이혼녀인거 알지”
“모르는데요?”
그녀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건
난 이혼녀라서 남자가 필요 하다는 건지
한번씩 애인이라도 되어 달라는 건지
그냥 자기 이야기를 들어 달라는 건지
감이 오지 않는다.
벌써 소주 4병쨰 마시고 있고 그녀는 정말 술이 세다.
자꾸 이상하게 내얼굴을 주시하고 있다.
그녀가 한잔을 비우고 내 앞으로 얼굴을 내밀더니
“모텔갈까”
내가 기급을 하니 그녀가
“농담 농담” 하더니 혼자 넘어질 듯 웃는다.
사실 그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어 했을지도 모른다.
“누나 지금 술 취했지?”
그녀가
“그럼 모텔 갈까” 혼자 웃고 난리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끝으로 그녀가 먼저 일어나
계산하고 나가고 나도 뒤를 따라 나간다.
그녀는
“잘마셨다 다음에 또 보자” 하고
번개처럼 택시를 잡아 타고 떠났다.
귀신에 홀린듯한 이기분은 뭐지?
난 다시 집앞 이다. 맥주집 불은 벌써 환하고
들어갈까 말깔 망설이다 그냥 집으로 향한다.
술이 많이 취했나보다 ....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영미 누나다
문을 열어 보니 그녀가 취한 날 보고 있다
“너 술많이 먹었구나”
난 그녀를 껴안는다.
그녀는 날 침대에 앉히고
“어디서 이렇게 많이 먹었니”
그녀의 선한 눈에 난 왠지 죄를 지은 듯 하다.
“누나 이번주 금요일 저녁에 모텔에 갈까”
그녀는
“정말” 환하게 웃는다.
“내가 빨아줄까”
그녀는 역시 변함이 없다.
그녀는 내속옷을 벗기고 다시 빨아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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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서 이어 적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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