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야기 번외편 N이야기

필리핀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얼마 후 N으로부터 카톡이 왔다.
“한국 잘 돌아가셨죠?”
“어, 오랜만이셔요”
“한국 많이 추울까?”
“여긴 겨울이니까요 ㅎㅎ… 무슨 일이셔요?
“한국 들어가게요. 휴가도 쓸 겸”
“아… 넵”
…
휴양지에서 한국으로 휴가를 온다니까 좀 이상했지만 N에게는 따뜻한 필리핀을 떠나 추운 한국으로 오는게 휴가였다. 2주간 한국에 머물다 돌아간다고 했는데 솔직히 당시까지는 내가 알바는 아니었다.
“OO동 사시죠?”
“어? 어떻게 아셨어요?
“ㅎㅎ 다이버 라이선스 발급할 때 배달받을 주소 적어놓잖아요”
“아…”
“한국 가면 밥이라도 같이 먹어요”
“넵, 오시면 연락주셔요 ㅎㅎ”
그때까지 나는 상투적인 대화로 N과 얘기를 진행했다. 한번쯤 보자는 얘기는 한국에서는 보지 말자는 얘기나 매 한가지라서, N이 정말로 사무실 앞에 찾아오기 전까지는 N을 다시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보름 뒤 N으로부터 정말 전화가 왔다. 라이선스 신청서에 번호를 남겨놨었는데 그걸 보고서는 정말 전화를 한 것이었다. 나는 근무 중 잠시 나가 카페에서 N을 만났게 되었고 정말 예상치도 못한 일이라서 많이 설렜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실제로 N을 만난 나는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그날 N은 필리핀에서와는 달리 메이크업을 하고 옷도 꾸며 입고 나왔고 꾸밀줄 몰랐던 A나 취향이 독특했던 L와는 달리 패딩 속에서도 몸매가 돋보이는 섹시한 차림이었다.
“뭐 마실거에요? 내가 살게요”
“아니에요 ㅎㅎ 멀리오셨는데, 제가 사야죠”
“그래요? 잘마실게요~”
N은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이나 스킨십을 하는데 거침이 없었다. N은 주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옆으로 끼어들어 가슴을 팔에 갖다 댄다던가 커피를 마시는 동안 N은 은근슬쩍 다리를 가져다 내 몸에 갖다 대면서 나를 흥분시켰다. N의 발기찬 도발에 머릿속에 N을 따먹을 생각으로 가득찬 나는 그대로 회사에 전화를 해서 휴가를 냈다.
“어디가죠? 이제”
“글쎄요… 잠실에 들릴까요?”
“나 잠실에서 왔단말야 ㅎㅎ 다른데 없어요?”
“음… 그럼 드라이브라도 할까요?”
“차 있어요?”
“ㅎㅎ 요새 한국이 좋아져서요”
다행히도 당시에는 쏘카부터 해서 다양한 차량 렌탈서비스가 출시되던 때였다. 물론 렌탈 가격이 창렬하긴 했지만 나는 OO카 대표와 어느정도 친분이 있던 상태라 무료 렌탈 쿠폰정도는 무진장 쌓여있었다. 우린 가까이 있던 k5를 렌탈해서 미사 쪽으로 내려갔다. 불륜의 성지라던 그곳은 재개발 중인지 한창 공사 중이었고 조정호를 한바퀴 돌며 드라이브를 즐겼다.
“한국에선 뭐하고 지냈어요?”
“별다를 거 있을까요 ㅎㅎ 저 개발자잖아요. 맨날 밤새고 그러죠”
“어쩐지 체력이 좋더라고 ㅎㅎㅎ”
“… 사실 진짜 찾아 오실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오늘 좀 놀랐음”
“인상이 좋아서요. 한번쯤 다시 만나보고 싶었어요”
“하하… 감사합니다”
“농담 아닌데 ㅎㅎ”
N의 갑작스러운 칭찬에 난 얼굴이 붉어졌고 N은 그런 모습을 보며 웃고 있었다. 한참을 웃던 N은 슬그머니 손을 내 허벅지 쪽으로 갖다 대었고 갑작스러운 N의 스킨십에 난 화들짝 놀랐다.
“!”
“ㅎㅎ 왜그렇게 놀라요”
“아… 넵”
“OO씨는 순진한게 귀엽더라”
“ㅎ… 감사합니다”
나는 핸들을 잡고 있던 한 손을 내려 N의 손을 잡았다. N의 손은 부드럽고 뜨거웠으며 땀에 젖어 촉촉한 상태였다. N은 정말 작정하고 온 것만 같았고 운전대 사이에서 내 자지는 터질듯이 부풀어 올랐다. 잠시 후 나는 핸들을 돌려 차를 공터에 갖다 대고 N의 팔을 끌어당겨 키스를 시작했다.
“언제부터 이럴 생각이었던 거에요?”
“OO씨 샵 들어올 때 보니까 내 스타일이었어”
N은 뜨거운 숨을 몰아쉬며 키스를 이어갔다. 1월의 날씨는 쌀쌀했고 시동을 끄자 차 안은 조금씩 추워지기 시작했지만 몸을 얽힌 우리는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었고 차 안은 N과 나의 숨결로 채워져 나갔다.
한동안 가슴을 만지며 키스를 이어가고 있던 중에 N은 내 바지 지퍼를 내렸다. 팬티 사이로 자지는 힘차게 뻗어나왔고 N은 만족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자지를 훑었다.
“크네… 역시”
잠시 후 N은 고개를 숙여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운전석에서 앉은 채로 당하는 펠라는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차가운 바깥공기와 대비되는 N의 입안은 타오르는 듯 뜨거웠고 엄청난 혀놀림으로 N은 내 정액을 뽑아먹으려 들었다.
“… ㅎㅜ아…”
“쌀거 같애요”
“…아직 안돼”
N의 능숙한 펠라에 난 사정직전까지 갔고 N은 능숙하게 입에서 자지를 꺼낸 뒤 상의를 벗었다. 운전석 쪽으로 자리를 옮긴 N은 그대로 내 위에 주저앉았고 나는 브라 후크를 풀러 N의 가슴을 꺼냈다.
“앗, 차가”
1월 한파에 내 손은 차갑게 식어버렸고 N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하자, N은 얕은 신음을 내며 반응했다. N의 가슴은 크지 않은 편이어서 손이 좀 남는 정도였지만 어딘가 꽉찬 느낌이어서 매우 쫄깃하고 탄탄했다. 난 혀를 써서 N의 유두를 유린했고 N은 숨을 몰아쉬며 점차 신음을 키워나갔다.
분위기는 점차 고조되어 갔고 N은 그대로 일어나 팬티스타킹을 벗었다. 나는 가슴을 만지던 손을 그대로 팬티 안으로 집어넣어 보지에 손가락을 꽂아 넣었다. N의 보지는 엄청나게 뜨겁고 타이트했는데, 밀어넣은 손가락으로도 보지의 조임을 느낄 수 있었다. 40이 다되어가는 보지에서는 다시 느낄 수 없는 탄력이었다. 한동안 손가락으로 G스팟을 유린하다 손을 뺐는데 N의 정액이 마치 피자치즈처럼 늘어져 엄청난 흥분감을 주었다.
꽤 오랜시간 지속된 애무에 N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있었고 별다른 사전 고지도 없이 바로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 흡”
강렬한 조임과는 별개로 위에서 타고 들어오는 N의 보지는 부드럽게 내 자지를 삼켜버렸다.
“… 좋아…”
N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앉은 상태에서 하는 섹스는 정복감이 덜해서 내가 좋아하는 건 아니었지만 차 안에서 별다른 옵션은 없었다. 카섹스라는게 의외로 불편한 거지만 확실히 밖에서 한다는 스릴은 있었다.
N은 질의 길이가 짧은 편이었던지 허리를 흔들 때마다 귀두에 자궁경부가 스치는 게 느껴졌다. 나는 스커트 안으로 손을 넣어 N의 엉덩이를 쥐어흔들며 N과 키스를 이어갔다. N은 자궁경부가 스칠 때마다 탄성을 지르며 더욱 강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너무 좋아, 미칠거 같애”
“씨발 아… ㅎㅇㅇㅇ앟 아…”
“거기… 아 ㅈ나 좋아…”
40이 다된 중고보지라 그런지 피지컬의 한계가 느껴지긴 했지만 N의 스킬은 남달랐다. 별다른 박음질도 없이 위에서 허리를 흔들 뿐이었는데도 얼마 안있어 난 사정감이 몰려왔다.
“잠깐요. 나 쌀거 같애”
난 질내사정이 걱정되어 N의 허리를 잡고 자지를 빼내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달아오른 N은 허리를 더욱 강렬히 흔들었다.
“씨발 빼지마”
“나 오늘 안전한 날이야 그냥 안에 싸버려”
N은 다리로 내 허리를 감은 채 고개를 쳐들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얼마 후 난 N의 골반을 잡은 채 그대로 자궁 속에 내 씨앗을 퍼트렸다. 며칠이나 섹스를 하지 않았던 지라 정액의 양은 엄청난 수준이었고 N의 보지에서 흘러내린 애액와 함께 운전석 시트는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
“… 후아”
N이 엉덩이를 떼고 일어나자 보지에서 그대로 정액이 새어나와 다리를 타고 흘렀다. 순간 난 렌트카인데 이런짓 해도 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N은 해맑게 웃으며 내 이마에 키스를 해주자 그런 생각따윈 완전히 잊혀져 버렸다.
“좋았어?”
“넵 ㅎㅎㅎㅎ…”
“근처에 좀 쉬어갈데 없나? 샤워라도 좀 해야할거 같애”
“ㅎㅎㅎ 찾아볼게요”
내가 모텔을 찾는 동안 N은 좌석 아래 널부러진 옷을 챙겨입었다. 옷을 챙겨입던 중 N은 “얼마만이야?”라고 물었고 맥락을 찾지 못한 내가 “네?”라고 되묻자 N은 “난 거의 반년만이거든… 섹스”라고 고백했다.
“어땠어요?”
“확실히 기대 이상이네”
“잘하시던데요. 섹스…”
“그래? ㅎㅎㅎ”
N은 한바탕 웃고 나서 내게 기댔다. 난 바지가 축축해졌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고 그대로 차를 몰아 모텔로 향했다. 섹스에 굶주렸던 N에게 차에서 했던 1라운드는 그저 에피타이저 수준이었다.
그날 저녁 나는 N과 잊혀지지 않는 마지막 밤을 보냈다.
[출처] A 이야기 번외편 N이야기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155742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2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1.01.21 | A 이야기 번외편_N이야기2 (7) |
2 | 2021.01.21 | 현재글 A 이야기 번외편 N이야기 (8) |
3 | 2021.01.08 | A 이야기 번외편_L이야기 (10) |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