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친구 엄마 5
자의적으로 운동을 많이 한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중학생 때 넘치는 혈기와 성욕은 쉽게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돈만 있으면 황제 투어도 가능한 나라 중 하나가 바로 필리핀이여서 돈만 있다면 학생들도 클럽에서 여자 만나서 부둥켜 놀 수가 있다.
당시 내 친구였던 놈들도 그렇게 아다를 뗐지만 나는 돈이 없어서 그게 불가능했다.
친구들이 같이 가보자고 해도 나는 덩치는 산만하면서 겁은 많아 시도를 해본적은 없다. 무엇보다 혹여나 아줌마에게 들키면 그날부로 인생 종말이지 않은가.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방에서 야동보면서 딸치는 게 일상이었는데 그 사건의 시발점은 평범한 일과에서 시작했다.
평소처럼 아줌마와 함께 운동을 나갔다 들어왔다.
그날이 아마 유례가 얼마 없을 정도로 '존나 애미 뒤지게 덥네' 수준의 날이었던지라 아줌마와 내 몸은 말 그대로 샤워 수준으로 땀을 흘렸다.
"아, 덥다. ㅇㅇ이도 어서 씻어. 아줌마도 씻어야겠다."
아줌마가 그렇게 말하면서 큰방에 들어갔고 나도 욕실로 가서 샤워를 끝마쳤다.
젖은 옷은 세탁실에 있는 빨래통에 넣어뒀는데 그때 문득 시선이 간 곳이 있었다.
바로 방금 전 아줌마가 벗어 놓은 것처럼 보이는 운동복과 속옷.
아줌마의 속옷을 보자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속옷을 집어 들고 황급히 방으로 달려갔다.
문을 닫고 침대에 앉아 속옷을 보았는데 땀에 푹 젖었고 음부가 닿는 곳은 희미한 노란색으로 물든 하늘색 속옷.
진짜 그때의 나는 정말 답도 없는 새끼였다고 생각한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아줌마의 속옷을 냄새 맡기도 하고 노란 부분을 슬쩍 핥아보기도 했다.
나에게 이런 성취향이 있었나? 그런 생각도 잠깐 지나갔다만 묘한 땀냄새와 시큼한 냄새 금방 잊어버렸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아줌마의 속옷을 자지에 감싼 채로 미친 듯이 흔들었고 팬티에 거나하게 싸지르고 말았다.
마치 아줌마에게 뿌리고 말겠다는 의지를 담아 정말 듬뿍 싸냈다.
너무나 흥분했었고 아줌마와 섹스를 하고 있다는 착각까지 들 정도로 집중해서 흔들었다.
2번인가 3번인가... 여하튼 연딸을 치고 나서 전부 속옷에 뿌리고 정신이 돌아오니까 그제서야 조금씩 쫄리기 시작했다.
생각해봐라. 나는 어렸지만 바보는 아니었다.
남의 팬티에 정액을 싸지르는 건 절대 평범한 게 아니었고 이건 술 담배 하다 들키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
일단 최대한 정액을 닦아내고서 몰래 팬티를 세탁 바구니에 다시 가져다 놓았다.
처음에는 혹시나 들킬까봐 불안했지만 평소랑 다를바 없는 아줌마의 모습에 안도하면서 금방 잊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들 한다.
나도 그랬다. 한 번 저지르고 나니 무서울 게 없어졌던 나는 빨래통에 아줌마의 속옷이 보이면 몰래 가져가서 딸을 치고 가져다 두기를 반복했다.
가장 흥분했던 건 살짝 안이 비쳐보이는 검은 속옷이었는데 검은 팬티 위에 하얀 정액을 뿌려 놓으니 시각적으로 어찌나 흥분되던지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였다.
위에 했던 말은 취소한다. 나는 바보였다. 그것도 성욕에 미친 바보.
그렇게 아줌마가 가진 거의 모든 속옷에 부카케를 해버리고 이 변태스러운 취미도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갈 때 쯔음 사건이 터졌다.
언제나처럼 아줌마의 속옷을 겁탈하고 빨래통에 도로 가져다 놓기 위해 세탁실 문을 열었을 때였다.
아줌마와 마주치고 만 것이다. 그것도 속옷을 손에 쥔 채로. 당연히 아줌마는 그걸 보았다.
"ㅇㅇ야... 그거 뭐니?"
그 순간 몸이 얼어붙었다.
다들 이런 경험이 한 두번 있지 않은가? 굉장히 좆됐음을 감지했을 때 머리에서부터 피가 쫘악 빠져나가는 그 싸늘한 감각.
이때 내 인생 최고로 좆됐음을 느꼈다. 아마 싸늘해지다 못해 얼어뒤지지 않은 게 놀라울 정도였다.
아줌마는 내 손에 있던 걸 가져가서 자신의 속옷임을 확인했다. 그것도 내 정액까지 덕지덕지 발린 속옷.
차마 아줌마의 얼굴을 보진 못했다. 아마 엄청난 혐오가 담긴 눈빛이 아니었을까.
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바닥의 무늬만 세고 있었고 잠깐 나를 보던 아줌마가 세탁실을 나가는 게 느껴졌다.
좆됐다. 진짜 좆됐다.
이제 아줌마가 부모님한테 전화하려나? S나 A가 이 이야기를 듣고 학교에다 소문내면 어떻게 하지?
교민 커뮤니티는 어떻게든 전부 연결되어 있다.
한 번 이야기가 새어 나간다면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는 한 변태 싸이코의 탈을 벗지 못할 거다.
방에 들어간 아줌마를 따라 들어가서 대가리라도 박아야 하나 존나 고민을 하다가 일단 방으로 돌아갔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몸이 떨릴 정도다. 당황을 넘어 수치심, 거기에 아줌마에게 혐오를 받는다는 사실이 굉장히 고통스러웠다.
눈물이 질질 흐르고 왜 그랬지 하고 후회를 했지만 이미 떠나간 버스였다.
다음날부터 아줌마와 얼굴을 마주치지 못했다. 아니 아줌마가 내게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방에서 아예 나오질 않았는데 그럴만도 하다.
S와 A의 반응을 보아하니 내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 같다만 부모님에게는 전화를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쩌다 마주치면 아줌마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황급히 자리를 피하니 진짜 답답해서 죽을 것 같았다.
지은 죄도 있고 언제 어디서 무슨 소리가 나올지 몰라 사형 집행일이 나온 사형수마냥 지냈다.
심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보니 S와 A와 아무런 말도 안하게 되고 운동도 그만두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그대로 방에 처박히기 일쑤였다.
그런 생활을 1달 정도 보내다 어느날 아침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서 그 자리에 쓰러졌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라고 했던가. 심한 몸살 감기가 찾아온 것이다. 아침에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보니 창문이 어둡다.
시간을 보니 저녁 10시 정도였던 거 같다. 하루 종일 잠만 잤던 것이다. 머리는 아프고 목은 따갑다.
모든 건 내가 원인이긴 한데 그래도 찾아오는 서러움.
그런데 무언가 이상했다. 내 침대 옆에 누군가 누워있다는 걸 깨닫고 보니까 아줌마가 누워있었던 거다.
[출처] 첫사랑 친구 엄마 5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156133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7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1.10.08 | 첫사랑 친구 엄마 16 (65) |
2 | 2021.04.12 | 첫사랑 친구 엄마 15 (77) |
3 | 2021.03.29 | 첫사랑 친구 엄마 14 (85) |
4 | 2021.03.19 | 첫사랑 친구 엄마 13 (93) |
5 | 2021.03.18 | 첫사랑 친구 엄마 12 (93) |
6 | 2021.03.17 | 첫사랑 친구 엄마 11 (108) |
7 | 2021.03.17 | 첫사랑 친구 엄마 10 (94) |
8 | 2021.03.16 | 첫사랑 친구 엄마 9 (96) |
9 | 2021.03.15 | 첫사랑 친구 엄마 8 (96) |
10 | 2021.03.15 | 첫사랑 친구 엄마 7 (102) |
11 | 2021.03.13 | 첫사랑 친구 엄마 6 (95) |
12 | 2021.03.12 | 현재글 첫사랑 친구 엄마 5 (96) |
13 | 2021.03.11 | 첫사랑 친구 엄마 4 (76) |
14 | 2021.03.11 | 첫사랑 친구 엄마 3 (78) |
15 | 2021.03.10 | 첫사랑 친구 엄마 2 (75) |
16 | 2021.03.10 | 첫사랑 친구 엄마 1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