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빙의 그녀들 - 고3떄 첫사랑 그리고 자매덮밥5

마주앉아있는 상태로도 한 3분정도 울다가 그치고 나서는
내가 먼저 말을 해주길 바라는 눈치로 나를 쨰려보더라
그래서 갑작스러운 아버지 사업의 부도와 그로인해 유학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설명을 해줬어.
내 얘길 듣고는 여자애가 나한테
차라리 일찍 말하지 그랬냐고, 이제야 내가 많이 믿음직스럽고
좋아져서 그런 얘기도 하고 많이 의지가 되는데 이렇게 가버리면
자기는 더이상 누군가한테 또 기대기가 더 어려워 질거라 말하는데
마음이 무거워서 아무말도 못했지.
" 나도 너 때문에 제일 한국에 가기 싫은데, 이제는 진짜 너가 좋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데 ".
속으로만 꾹꾹 눌렀어.
둘다 너무 서운하고 그런 현실이 싫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결국 우리가 바꿀수없다는걸 알기떄문에
남은 시간동안 더 많은 추억을 쌓자 라고 결론을 지었어.
그 당시에 내가 한국인아줌마+외국인아저씨+애들2명 가족집에 홈스테이를 하고 있었는데
조만간 3박4일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고 나한테 말씀해주셨고
그게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타는날 5일 전쯤으로 기억해.
그래서 제일 친한친구들 5명만 모여서 나 송별회겸 우리집 와서 술파티를 하자고 했고
한국가는 날이 다가옴을 실감할떄쯤 송별회파티 날이 왔어.
( 드디어 형들이 기다리는 그날임 )
올해로 30대에 접어 들면서 10대 20대떄 만났던.
내가 그동안 좋아하고 사랑했던 여자친구들에 관한 기억들을 글로 풀어내니 기분이 싱숭생숭 하다.
수집욕도 많고, 계획적인 사람이다보니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원나잇 한사람도 그 당시에 사소한것들도 왠만하면 잘 기억하는 편이거든.
글로 쓰다보니 그 시절 생각도 다시 생생하게 살아나는거 같아 뭔가 미소가 지어지네.
지금은 작은 사업을 두개 하고있어서 아침 밤으로 일하다 보니 사실
컴퓨터든 핸드폰을 붙잡고 글을 쭉 써내려갈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글이 짧아도 이해 부탁하고, 끝까지 잘 봐주면 좋겠어, 그래도 시간 날떄마다 조금이라도 풀고있는거야!
내 닉네임 검색해서 그동안 썼던 이전글도 보고오면 아마
앞으로 내가 써내려갈 지난 비망록에 도움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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