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시기 전 흥분한번씩!

그리고 그 날은 누나 친오빠 생파한다고 카톡은 진짜 가끔하고 ㅇㅇ 그렇게 아무런 일 없이 하루가지나고 ㅋㅋ 담날 누나가 나한테 할 말 없냐고 ㅋㅋㅋㅋ물어보더라 ㅋㅋ... 그래서 난 진짜 딱히 할말없으니  장난식으로 "나 바람 안피웠어 ~ " ㅇㅈㄹ 했다 ㅋㅋ 

누나가 한 20분후에 카톡이오는데 사진이 잔뜩오는거야 ㅋㅋㅋㅋ 보니깐 카톡 캡쳐사진이더라고 ㅋㅋ... 자세히 읽어보니깐 그 때 그 안마방 첨에 누나 친구 ㅇㅇ (1-2화 참조) 가 다 말한거야 ㅡㅡ... 

진짜 난 이때가 후회됬던게 너무 방심했었다 누나가 날 못알아보는거 같으니 아예 난 1년전에 그남자가 아니라고 나혼자 무의식적으로 마인드컨트롤 했던거같기도하고 ㅠㅠㅋㅋㅋㅋ 

그래서 변명하기도 뭐해서 내가 진짜 그때 나도 고민많이했다고 근데 진짜 지금생각해보면 다틀렸다고 내가 미안하다고 ;; 이렇게 보내고 답장기다리는데... 

(여기까지7화, 자세히 기억안나시는 분들을 위해^^)

 아무것도 못하고 한 두시간을 카톡만 기다렸는데 답장이 안와.. 분명 읽었는데.. 난 그당시 자존심이 강해서 남에게 사과를 쉽게 하는편은 아니였고 대인관계에서도 내 잘못은 인정하되, 상대방의 잘못도 항상 꼬집어서 사과만큼은 먼저 받으려고 하는편이였는데 이 날 만큼은 내 잘못을 다 인정하고 용서까지 구했어ㅋㅋ.. 

 이 일때문에 내가 누나를 상상 이상으로 더 좋아하고 있다는걸 알았지 ㅋㅋ 평소엔 부모건 친구건 먼저 사과안하는데.. ㅋㅋ 난 자존심 상하는 거 싫고, 매달려서 집착하는건 더 싫지만 이 날 만큼은 진짜 매달리자 생각해서 카톡도 보내고 전화도 해보고했다. 하지만 답장도 안하고 받지도 않더라.. 난 누나가 많이 상처받은거 같애서 일단 생각할 시간을 주려고 그 날 하루는 연락하지말기로 했다.. 난 평소에 학교없는 날엔 푹자고 오후 12시에서 1시 사이에 일어나지만 이 날 만큼은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누나 답장기다렸는데 ㅋㅋ 역시나 답장이 오진않더라.. 

 포기하려고 인터넷이나 하고있는데 그 때 무슨 카이스트 학생 자살때문에 기사 떴는데 어떤 과학자가 카이스트 총장인가한테 “미안해. 하지만..은 사과가아닙니다. 진심어린 사과는 변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기사에서 이게 눈에 딱들어오는데 ㅋㅋ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겠더라ㅋㅋ 

 결국 난 카톡보낼때 자존심도 상했고, 누나를 속이고 내 존재를 말하진 못한 나름의 이유가있었지만 다 꾹 참고

 “자기야 미안해.. 사랑하는 사람 상처주고 창피주고 이러면 안되는데 내가 쓰레기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안나고 이거보다 조금 더 긴 장문의 카톡이였지만 ㅋㅋ 대충 이런내용이였다는것만 참고하면대ㅋㅋ

그래도 카톡은 여전히 답이 없었고.. 더 이상 카톡보내는건 자존심도 자존심이지만 누나 맘이 더 불편해질까봐 그냥 핸드폰 보면서 하루종일 기다렸다.. 

몇일 뒤 에 누나한테서 전화 한통 오더라.. 근데 이 문제의 얘기는 전혀 안하고 영화나 보자고 하더라.. 근데 그 당시 무엇을할려는건지, 누나 의도가 뭔지도 몰라서, 의아해하고 다행이다 이 생각보단 섬뜩하고 무섭더라 ㅋㅋ

영화관에서 진짜 손도 안잡고 영화보는데 개불편하더라 ㅡㅡ.. 완전 좌불안석이야 ㅋㅋ 영화 끝나고 밥먹으러 갔는데 진짜 말 한마디없이 밥먹고 ㅋㅋㅋ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어서 화나고 짜증났지만, 어쩔 수 없었지.. ㅋ 난 누나를 사랑하고 내가 잘못했고.. ㅋㅋㅋ 다먹고 공원벤치에 앉았는데, 누나가 몇일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얘기를 시작하더라.

2시간의 장시간 토크를 해서 다 쓰지도 못하고 기억도 못하지만 요점은 그 날 나한테 배신감, 증오감 그리고 혐오감 의문(안마방아직도 다닐까 이런 ㅇㅇ) 온갖 나쁜 생각은 다 들었다고 하더라고ㅠㅠ.. 그리고 자기 자신이 창피했다고 걸레에 창년에 몇백명의 남자랑 잠자리 가진걸 남자친구가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그리고 저번에 한 얘기도 말하더라. 그 때 내가 누나에게 안마방에서 진심으로 알아가고싶다 했을 때 누나가 그랬자너 ㅇㅇ 여자가 이런곳에서 일하는거 알면서도 좋다고 하는 남자 싫다고.. 진짜 미안하고, 너무 미안해서 나도 눈물을 흘렸다.. 누나 앞에서ㅋㅋ ㅠ 원래 남들 시선을 중요시 하는편이라 눈물은 혼자만 구석에서 흘리는 편인데 이 날은 그런생각도 없이 10분동안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더라.. 

 누나가 나한테 갑자기 안기더니 “몇일동안 너때문에 화나고 짜증나고 그냥 짐승쓰레기라 생각해서 만나면 그래도 좋게 끝내자 하려했는데 그게 안된다.. 너 아직도 좋아하나봐” 이말을 한순간 난 누나한테 정말 미안해졌다.. 누나를 내가 너무 힘들게했구나 싶어서.. 하지만 난 양심은 있어서 “앞으로 잘할게”이런소리는 안하고 그냥 계속안아줬어ㅋㅋ 

그 후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데이트도하고 할건 다했지만 ㅅㅅ는 안했어ㅋㅋ.. 난 하고싶지만 이제는 내가 먼저 하자고 요청할 수 있는 입장도아니고 누나도 꺼려하는거 같았어.. 아무래도 싼여자 되기싫다는 표현이였겠지 그런곳에서 일했으니.. 그렇게 데이트는 시간날때마다 했지만 모텔은 절대 출입하지않고 ㅋㅋ 새벽 2시를 넘겨본 적도없었어ㅋㅋ..

그 후 미치겠는게 좋아하는여자하고 데이트는 맨날하는데 절대 ㅅㅅ 를못한다는게 너무 길어지니깐 힘들어지더라.. 아마 누나도 알았을거야 ㅋㅋ 내가 힘들어하는거ㅋㅋ 그래도 참고 잘버텼지 ㅋㅋ

시간이 계속 흐르고 아침에 “까똑, 까똑~” 울리는거야 ㅋㅋ 앞으로는 누나한테는 실망안시키고싶어서 제때제때 답장했다ㅋㅋ 

“자기야~ 나 한 3일정도만 자기 집에서 지낼 수있을까?” 이러는거야 ㅋㅋ 무슨이유인지는 몰랐지만 일단 오케이했고 난 설렜는데 몇분후에 또 톡이오는데 “그대신 가슴밑으로 가지마라” 이러는거야 ㅋㅋ 평소에 ㅅㅅ는못해도 가끔 장난식으로 가슴 주무르고 ㅋㅋ 브라입어서 ㅈㄲㅈ가 보이진않지만 ㅋㅋ 띵똥누르고 가슴마사지도 그때 막 티비에서 가슴커진다해서 해줬거든 ㅋㅋㅋ 아쉬웠지만 어쩔수없다 생각했지뭐 ㅋㅋ

나중에 얘기하다 알게 된건데 , 누나 집에 물새서 그거 공사한다고 ㅋㅋ 다행히 수도관에서 새는거는 윗집부담이라고 위에 전용 관 이라 ㅇㅇ

 6시에 누나는 일마치고 집들어간다고 연락와서 뭐 맜있는 건없지만 고기반찬으로 차렸다 ㅋㅋ 완전 김치를 제외한 모든건 고기ㅋㅋㅋㅋㅋㅋ 소세지 삼겹살 불고기 ㅋㅋ 그냥 부모님이 자취방에 가져다 주신거 다꺼냇어 ㅇㅇ 

 벨울려서 문열어주고 보니 짐도 얼마없더라 다른여자들하곤 다르게 ㅇㅇ 비밀번호도 알켜주고 ㅇㅇ 그 후에 고기하고 막걸리 마시는데 ㅋㅋㅋ 소주마시고싶었지만 집에 막걸리밖에없어섴ㅋ 나가긴 귀찮고 어찌됫건 맛있게먹고 내가 약간 정신이 나갔었는지 ㅋㅋ 누나 무릎에 누워있었닼ㅋㅋㅋ 보통 여자가 누워야 정상인데 내가 누워있음 ㅋㅋㅋㅋㅋㅋㅋ 누나가 “잠시만~” 이러더니 누나짐가방 앞에 주머니에서 귀파는 그거 ㅇㅇ 꺼내더니 누워보라고 귀파자고 하는거야 ㅋㅋ 자세히는 기억이안나지만 그렇게 누워서 파는데 개 꼴리더라.. ㅋㅋ 누워서 누나가 귀파주는데 누나 머리카락이 내 이마와 볼을 자꾸 쓰다듬는데 향기? 그딴건 술냄새 바께 안나고 ㅋㅋ 그냥 상황자체가 꼴리더라 ㅋㅋ 그래서 솔직하게 말했다.. 양심은없었지만 

 “자기야, 난 자기랑 ㅅㅅ 도 못하고 난 최대한 참고있는데 힘들다.. 사랑하는사람 앞에두고.. 자기가 허락안하면야 어쩔수 없는거지만..”  정신완전 나가진 않았지만 반쯤 말많아진상태에서 말같지도 않은소리를 했는데 ㅋㅋ 누나가 “넌 남자만 그러는 줄아냐고ㅋㅋ.. 여자인 나도 힘들어.. 나도 너랑 자고싶고 느끼고싶고 그렇지만 솔직히 창피하고 두렵다 난.. “  이 말 듣고 보통 안할거아니야 ㅋㅋ ? 난 그냥 어차피 나랑 헤어지지않는한은 언젠가는 잘텐데 창피해하지말고 두려워하지말고 하자고 했다ㅋㅋ… 멀쩡한 누나면 본능보단 이성이 그래도 먼저인사람이라 거절했겠지만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아무말없이 내 옷을 벗기더라ㅋㅋ.. 

다음편기대해주세요~ 이번편 수위가 너무약했지만 ㅠ 어쩔 수없는거같아요 막 있엇던일 다 없애버리고 바로 생수신으로 갈순없잔슴 ㅠ

흥분 눌러주시면 다음편이 실제상황같이 흥분되게 해드리겠습니다~ ㅋㅋ 

다음편이 아마 마지막편이 될거같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