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만난 사람들 - 3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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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16:58
시간이 지나고 대학교 3학년이 되었을때 일이다.
게임에서는 길드정모가 가끔 진행되었고, 길드 정모에서 말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따로 소모임을 하는듯 했다.
나는 정모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지방에 살았기에 쉽게 참여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더군다나 참석할수 있을 만큼의 뭔가 끌리는 이유도 없었다.
낮에는 오토사냥이 대부분 이었는데 길드에서는 할일이 없는 주부나 잠깐씩 시간되는 사람들이 몹을 유인해서 끌어왔 길드의 오토캐릭들과 같이 경험치를 올리는 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었다.
어느날 낮에 게임에 접속을 했는데 길드에 가입된 주니라는 캐릭터를 알게되었다.
나도 같이 몹을 유인하다가 심심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됐는데
주니는 관리하는 캐릭터가 두개 였는데 하나는 남편꺼였고 주니캐릭은 본인꺼라고 했다.
주니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였고 결혼을 해서 아이가 있었다.
게임을 하다보니 친해지게 되어 주니누나라고 부르며 대화를 하게됐다
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좀더 친해졌고 나는 한번 만나자고 얘기를 꺼냈다..
어찌저찌 시간과 장소을 정했는데 나는 학생이었고 주니는 유부녀였기에 주니가 사는곳 근처로 장소를 정했다.
만나기로 약속한 날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 약속장소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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