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어쓸께요 형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애랑 연락하다가 일주일 뒤에 보기로 함

결국 만남  여기까지가 전얘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야 안녕~  반갑다야

(나는 첨보는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지는 친화력을 가지고 있어서 별로 어색함이 없다)

여자: 응 ...

(이녀석이 내 눈을 못마주치고 계속 땅을 보고있는것이었다)

속으로 귀엽다생각하며 눈을 계속 맞추려고하며 장난을 쳤다)

일단  이애 첫인상을 쓰자면 키가 한 160 정도? 단발머리고 피부는 별로 좋진 않았다

누구닮았다고 딱 말해주고 싶은데 진짜 찾기 어렵다 일단 못생긴편임

근데 몸매가 육덕임 치마 입고있었는데 스타킹안신고 맨다리인거 은근 꼴렸음

내가 계속 눈마주치려하자 막 도망감 부끄럽다고 ㅋㅋㅋㅋㅋ

이름은 지현이라고 하자

지현: 야 그만 쳐다봐 부끄럽다고...

나:ㅋㅋㅋㅋㅋ왜ㅋㅋ 나왔는데 쳐다보지도않냐 왜숨어 부끄럽냐

지현:나 낮가린다고오...

나: ㅋㅋㅋ알겠어안볼께 가자가자

이때 이애가 다리인가 어디가좀안좋아서 물리치료를 받아야한다했다

지현: 오래걸릴텐데 괜찮아? 그냥담에갈까??

나:아냐아냐 너 오늘 예약해놨다며 빨리가자 좀 기다리지뭐~

내가 얘 자취한다는 얘기듣고 최대한 빨리만날려고 하다보니 병원 가는날이랑 겹친거임 뭐어쩌겠어 자취한다는데 나에겐 2시간도 기다릴수있었음 (물론 이제는 못기다리겠어오래는 이때개심심해서 죽을뻔)

물리치료하는데 한시간?진짜 그정도기다린듯 리얼

지현: 야 미안해..너무오래걸렸지??

나:심심해서 죽을뻔 했잖아 암튼 가자 배고프다

지현:ㅠㅠ미안해 대신에 내가 밥살께! 가자

나: 올~~ㅋㅋㅋ그래가자 니네동네니까 빨리알아서데려가

지현:음...해장국좋아해?

이때 얘가좀 털털하구나 느낌

파스타 먹으러가자했으면 때릴뻔

나: 오 좋지 해장국 빨리가자

이렇게 가서 해장국먹고 나왔다.

진짜 얘가 사줌 카드로 딱 계산하더라

나: 아 배부르다 잘먹었어~

지현:응 아냐~ 맛있게 먹었으면 됬어

나:이제좀 걷자 소화좀 시킬꼄?^^

지현: 아나오래걷는거시른데..ㅠㅠ

나:ㅋㅋㅋ알았어 적당히 산책정도만 하자고ㅋㅋ

이때 나는 이녀석의 계략에 빠져든듯했다.

얘가 산책하는데 자꾸 자기 자취방쪽으로 날 이끄는거야

난 음??뭐지 아그냥 지나쳐서 가려는건가 했지 

근데 집앞에서 계속 멤돌아얘가 그러면서 하는말이

00아 나 입이너무 텁텁해ㅠㅠ양치하구싶어 ㅜㅜ

이말을 계속 하는거야 얘가

속으로는 같이 얘네집같이 올라가고싶었음

그래도 첫만남에 너무 빠른듯해서 지현아그럼너 올라가서 양치한다음 내려와

밑에서 기다리고있을께 하니까

지현:그래도되?

나:응 다녀와 빨리갔다와 나춥다ㅡㅡ

지현:알겠어 양치만하고 바로 내려올께!!

이러고 얜 올라가고 난자취방밑에 홀로 남아있게 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형들 아까너무 짦다그래서 이번엔 조금더 길게 써봤어요 아직 형들이 원하는 ㅅㅅ썰없어서 좀 지루한가??

반응좋으면 계속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