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을듯말듯2
와이프 얼굴을 보는 게 미안했다.
그녀와 내가 이렇게 서로 섹스를 하는 걸 와이프는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고 순진하게 그녀 집으로 같이 가기도 한다.
그녀 집에 도착했는데 홀가분한 옷을 입고 우릴 맞이하는데 두 여자는 서로 친하게 대화하면서 호호깔깔거린다.
나는 점잖은척 하면서 식탁에서 아이패드를 놓고 그녀가 부탁한 서류를 검토해줬다.
커피를 내려오고 간식도 내놓으면서 그녀는 기분좋게 떠들었다.
와이프는 연신 내 어깨에 기대면서 자기 남편이 자기 친구에게 뭔가 도움이 되어주고 있는 걸 흐뭇하게 여기는 듯했다.
서류검토를 다 끝내고 메모까지 해주면서 여기저기 알아볼 것들도 정리해 끝마쳤다.
커피를 마시면서 그냥 늘 그렇듯이 평범한 대화가 이어졌다.
애들 얘기도 했고 자기들 시댁과 친정 얘기도 했다.
내가 자기들 얘기에 끼어들면서 맞장구도 쳐주고 대화에 참여해주는 걸 그녀가 좋아한다고 와이프한테 들었다.
자기 남편은 못보여주는 모습을 내가 보여준 것이고 그게 그녀가 나를 좋아하게 된 이유였다. 나중에 듣고서야 알았다.
그냥 일상처럼 편안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언제 우리가 서로의 성기를 빨고 삼키기까지 했는지 입술과 혀를 빨고 핥고 섹스라는 걸 했는지 까마득한 환상이었던것처럼 정말 너무 평범하고 깜쪽같이 아닌척하며 대화를 하고 있는 게 진짜 비현실적이기까지 했다.
와이프는 신이 나서 계속 떠들고 웃고 즐거워했다. 미안한 마음이 커졌다. 착한데, 진짜 좋은 여잔데 나하고 섹스 스타일이 안 맞는 것 빼고는 참 괜찮은 여자다.
한시간 정도 떠들었을까? 와이프가 어머 나좀 봐. 화장실 갔다 올게.호호.
하면서 화장실로 달려갔다.
그순간 그녀와 나는 서로 눈길이 마주쳤다. 그러는 사이에 이미 내 자지는 엄청나게 성이 나 있었다.
사실 와이프가 말을 하면서 떠들고 웃는 사이에 식탁 밑에서는 그녀와 내가 서로 발로 애무를 하고 있었다.
나는 발이라는 게 그렇게 훌륭한 성감대인줄 진짜 몰랐다.
그녀가 발가락으로 내 밝등을 훑어대는데 이게 혀로 내 자지를 핥는 것처럼 은근히 흥분되게 하는 것이었다.
나도 발을 뻗어서 그녀의 종아리를 건드렸다. 그녀가 마치 내 허벅지 않으로 넣어줘 하는 것처럼 허벅지를 살그머니 벌리는데 거리만 가까웠다면 아마 내 발가락이 그녀 보지에 닿았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식탁 밑에서는 우리끼리 정말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발로 섹스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영화에서나 보는 행동을 우리가 하고 있는데 다른점은 진짜 카멜레온처럼 완벽에 가깝게 연극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와이프가 화장실로 달려갔다. 갑자기 그녀가 벌떡 일어서더니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 내 위에 올라탔다.
너무 갑작스럽고 놀라운 행동이었다. 내가 어어 하는 동안 이미 그녀는 내 위에 올라타서 내 자지가 있는 부분에 자기 보지 부분을 갖다대고는 허리를 마구 흔들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내 목을 안고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면서 자기 보지가 내 자지 부분에 마찰이 되게 하는데 이건 거의 자위에 가까웠다.
나는 와이프가 물을 내리는 소리가 들릴까봐 잔뜩 긴장해서 불끈했던 자지가 수그러들었는데 그녀는 그것도 아랑곳없이 허리를 더 바르게 흔들었다.
몸이 그냥 내 자지를 자기 보지에 넣어달라는 걸 말하고 있었다.
아마 와이프가 없었다면 당연히 내 자지를 꺼내 그녀의 보지에 깊이 박아주었을 것이다.
좀 있다가 그녀는 얼른 일어서더니 혹시 자기 애액이 내 옷에 묻지 않았는지 빠르게 확인하고는 내려와 반대편 의자에 다시 가 앉았다.
이건 무슨 귀신에 홀린 것처럼 신기한 행동이었다.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깜쪽같을수 있는지 정말 놀라웠다.
자리잡고 다시 앉고 나도 바지 추스리고 나니 와이프가 나왔다.
그리고 와이프가 나오고 그녀가 화장실에 갔다.
와이프가 물었다.
얘네 부부 요새 문제가 좀 있나 봐.
무슨 문제?
남편이 요샌 같이 잠도 안 잔대.
그래? 왜?
모르지. 작년부터 그랬는데 자기도 이유를 잘 모르겠대.
여자가 생긴건가?
그럼 미친새끼지. 바람피는 것들 인간 쓰레기들이야.
이 말을 듣고 나니 등골이 오싹해졌다. 우린 인간쓰레기들인 것이다. 하지만 그런 말을 듣는데 뭔가 이상하게 더 짜릿했다. 그래 우린 쓰레기다. 쓰레기라도 좋다. 이렇게 서로 잘 맞는데. 그러면서 그녀와 내가 와이프 몰래 바람을 피우는 게 약간 정당한 것처럼 느껴졌다. 당신이 제대로 안해주니까. 맨날 아프다 그러고 구강섹스도 안해주고 내가 좀 다른 거 자극적인 거 하자고 하면 안해주잖아. 그러니까 내가 이러는 거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묘한 흥분감이 또 일었다. 그녀의 눈길을 잠깐 스쳐갔는데 나만 확인할 수 있는건진 몰라도 아까 분명히 촉촉하게 충혈됐었다. 발끈 욕정이 올라서 와이프가 옆에 있으니 더 스릴이 넘치는지 내 위에 올라타서 미친듯이 허릴 흔드는 걸 보면 엄청나게 흥분해 있는 상태라고 봐야 한다.
커피를 마저 마시면서 그녀의 남편을 씹고 있는데 그녀가 화장실에서 나왔다.
그때 내가 와이프에게 하고 있던 말이 있었다.
우린 그래도 아직 꽤 건강한 관계라고 봐야겠지?
그렇지. 우리 정도 되면 각방 쓰고 서로 섹스도 안한다는데
이런 대화를 하는데 그녀가 식탁에 앉아서 우리 얘길 슬쩍 듣는다.
와이프는 대놓고 우리 얘길 하려고 한다.
니 남편, 다른 여자 있나 알아봐. 아직 우리 나이가 있는데 벌서 섹스리스 그거 하면 되니?
... 니넨 아직 해?
어머, 얘좀 봐. 당연하지.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 해, 우린.
좋겠다. 니들은 사이가 좋네.
부부는 싫어도 해야지. 서로 관계유지를 위해서는.
그치. 맞아.
나는 괜히 낯이 붉어져서 일어서려고 했다. 그때 와이프가 같이 일어서면서 우리 이제 갈게 하면서 커피 남은 걸 홀짝 마셨다.
그녀는 그때 슬쩍 내 눈치를 보면서 아쉬워하는 것처럼 보였다.
아직 그녀는 내 자지를 자기 보지에 넣어보지 못했다. 지금도 분명히 내 몸을 훑어보면서 내 벗은 몸과 자지를 상상하고 있을 것이다.
나역시 마찬가지다. 봉근한 그녀의 가슴은 와이프에게 눈치가 채질까봐 브래지어를 했지만 아랫도리는 맨살이다. 노팬티다.
모르긴해도 흥건하게 젖었을 것이고. 와이프가 좀 오래 한눈을 팔게 한다면 아마 아까처럼 내 위에 올라타고 내 자지를 꺼내 자기 보지에 넣고 몸을 흔들면서 쾌감을 느낄 것이다.
그게 그녀의 욕망일 것이고 나도 그런 그녀의 대담한 행동이 의아하면서도 스릴이 넘쳐 쾌감에 빠질 것이다.
와이프와 집에 도착해서 씻고 자리에 누웠는데 문자가 와있었다. 그녀였다.
오늘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문자를 보여주자 와이프는 얘는 무슨 인사치레야? 하면서 깔깔거린다.
그리고는 내 가슴에 파고든다.
뭐지? 오늘 하자는 건가?
사실 나도 아까 그녀가 열을 붙여놓은 상태라서 이따가 혼자라도 해결을 해야 할 판이었는데 와이프가 내게 엉겨붙는다.
아까 보니까 당신 가끔 걔 얼굴 보더라. 뭐야? 이상해
흠칫 놀랐다. 여자의 직감이라는 건 무서운 거라던데 내가 감정을 드러냈던가? 큰일이다.
그런 게 어딨냐? 그냥 아까 보니까 **씨가 옷을 좀 얇게 입었더라고. 그래서 신경이 쓰여서 본거지.
그래서? 흥분됐어?
미쳤어? 오늘 왜이래? 참 나.
아니지? 걔 보고 그런 생각하면 안된다. 당신 쓰레기 되는거야. 알지?
그럼. 꿈에도 그런 상상은 안해.
근데.. 나 아까 당신이 걔 보는 눈길 보고 괜히 좀 흥분되더라?
자꾸 이상한 소리 할래? 빨리 자.
나는 괜히 식어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들킨 것 같아서였다. 와이프는 그 얘길 하면서 내 젖꼭지를 살살 만졌다. 내가 젖꼭지를 만지면 흥분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뭔가 눈치를 챈 것처럼 파고들자 그만 마음이 식어버린 것이다. 손을 아래로 뻗어 내 자지를 만지던 와이프는 어머, 역시 당신이 걔 생각을 한 건 아니네. 이렇게 죽어있는 거 보니까.호호
진짜 무서웠다. 만일 내가 그녀 생각을 하면서 혼자 발기라도 하고 있었다면 의심은 확신으로 변했을 것이다. 다행히도 죄책감 때문인지 확 식어버리는 바람에 발기가 죽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와이프는 말이 없이 내 가슴을 빨더니 손으로 천천히 내 자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말이 없어지면서 애무가 이어지니 나도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사실 전희는 와이프가 잘 하는 편이다. 꼭 결정적인 부분에서 나하고 안 맞는다.
발기된 내 자지를 입으로 빨아주던 와이프는 내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몸을 움직였다. 나는 흥분하기 시작했다. 와이프의 몸을 즐기면서 반은 그녀를 떠올렸다. 그리고 그녀 안에 들어가면 느낌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러자 좀 더 흥분이 됐다. 그걸 와이프가 감지했다.
좋아? 나 잘 해?
응... 좋아...
허리를 더 흔들면서 와이프가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나도 급격히 흥분도가 올라갔다. 그리고 와이프 엉덩이를 잡고 보조를 맞춰주다가 내가 자기 가슴에 싸고 싶어 라고 하자 와이프는 얼른 몸에서 내려와서 옆으로 누웠다. 나는 몸을 일으켜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흔들며 와이프 가슴에 사정을 했다. 강하게 쭉 뻗어나가는 정액을 보면서 내가 아직 상태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정이 끝난 자지를 손으로 잡고 와이프 입으로 가져갔다. 빨아주길 바랬다.
하지만 와이프는 싫어! 하면서 고개를 저었다. 이런 식이었다. 꼭 이 단계를 넘어가지 못했다. 전에는 혹시 냄새가 나냐고 물어봤지만 그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 둘 다 우리 체액이고 가장 깨끗한 물질들인데 왜 그러냐고 했더니 뭐 묻은 자기 자지가 들어오는 건 싫다고 했다. 결벽증에 가까웠다. 나는 자기 보지를 다 빨아주고 애액도 삼키는데 말이다.
그렇게 마지막 단계에서 나는 좀 더 나아갈 수 있는 절정을 늘 놓치고 말았다. 다음에 할 때는 한번 해볼게.. 미안.. 하면서 와이프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나는 한숨을 후욱 쉬면서 침대에 널브러졌다. 그리고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다.
와이프가 나오면 내가 씻으러 들어갈까 아니면 거실 화장실로 가서 빨리 씻고 잘까 생각하고 있는데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다.
내일 혹시 시간 되세요? 알려주신 공문 해결법대로 해봤는데 잘 안되네요..ㅠㅠ 한번만 더 도와주세요.
아, 네.. 와이프랑 같이 갈게요..
이렇게 답장을 쓰고 있는데 와이프가 씻고 나왔다. 내가 문자를 보여줬다.
그럼 내일은 당신 혼자 갔다 와. 어차피 오늘 봤던 그 공문 맞지? 난 그거 보는데 무슨 소린지 모르고 심심하더라.
그래 그럼. 근처 카페에서 만나서 노트북으로 해결해주고 와야겠다.
묻지도 않은 말을 하면서 일어나 씻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바쁘게 하루를 보내느라 오전에 그녀에게서 문자가 와있는 걸 미처 발견하지 못하다가 오후 퇴근할 때쯤 문자를 봤다.
가능하시면 집으로 와주세요... 혼자 오신다면서요?
가뜩이나 살얼음판인데 문자 걸리면 큰일이 날 것 같아서 나는 아예 답장을 안했다.
그리고 퇴근하고 나서 문자를 보냈다.
네. 우선 댁에서 뵙죠.
무뚝뚝한척 문자를 보냈다. 나중에 와이프가 보면 어떤 심증도 없게 하려는 조치다. 이렇게 치밀해지는 내가 골때리는 인간으로 느껴졌다.
그래 난 쓰레기다. 젠장.
40분 정도를 달려 그녀의 집에 도착했다.
문자로 와이프에게 지금 도착. 빨리 확인해주고 갈게. 출발할 때 톡한다~
그렇게 보내놓고 그녀 집으로 올라갔다.
문을 열면 그녀가 혹시 나체로 나를 향해 달려올까? 아니면 내가 서있는 데에서 현관에서부터 내게 덥쳐올까?
상상하면서 내 자지는 불끈거렸다. 그녀 집 앞이었다.
초인종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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