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신입 여직원 1년 반 동안 맛있게 먹었던 썰-3
팍씨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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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제 글은 그 당시에 있었던 일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를 하기 위해 글이 다소 길어요.
짧고 굵은 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제 글이
지루하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지난 글 댓글 중에 연예인 누굴 닮았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딱히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배우 박소담, 김고은과 비슷하네요.
체형은 관리 받지 않은
소녀시대 유리 정도로 보면 될 거 같아요.
--
신입이 입사하고 3개월 가량 지난 시점.
급속도로 가까워져 마치 연인과 같았지만
분명한 건 여전히 연인이 아니었단 것이다.
출근해서도 하루 종일 붙어있고 퇴근 후엔
계속 통화하고 카톡하고 심지어 영상통화도 했으나
사귀자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나도 문득 내가 왜 사귀잔 말을 하지 않는 걸까 궁금했는데
결론은 단 하나.
술 때문이다.
신입은 이래저래 모임도 많았고
자연스레 술자리도 잦았다.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는데
술을 마시면 끝까지 달리고 필름이 끊긴다.
당연히 연락도 두절된다.
여자친구로써는 낙제다.
물론 지적을 여러 번 했지만 그 때마다 연인 사이도 아닌데
괜한 간섭인가 싶었다.
항상 술 마신 다음 날엔 무사히 집에 와서 잤다고
보고를 했지만 필름도 끊기는 녀석이 술자리에서
무슨 일을 했을지, 또는 당했을지 모를 일이다.
과연 이 녀석을 여자친구로 둔다면 괜찮을까?
나는 테스트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회식을 빙자하여 직원들과의 술자리를 만들고
신입을 주의 깊게 지켜보기로 했다.
아무리 취했어도 처신을 똑바로 하는지
내 나름의 검증을 하기로 한 것이다.
연인은 아니었지만 명백한 '썸'을 타고 있는
남자 앞에서, 술자리에서의 신입은 과연 어떨까?
그리고 신입에겐 이런 나의 의도를 숨긴 채
니가 기억을 못하니 만약 함께하는 술자리가 생기면
내가 영상을 찍어서 증거로 보여주겠다고 하니
아주 자신 있는 어투로
"그래요! 내가 꽐라되면 꼭 영상 찍어서 보여줘요!"
호기롭게 대답하는 신입.
어디 한번 두고 보자.
사실, 내심 아무 일도 없길 바랬다.
그녀가 맘에 들었기 때문에.
금요일, 모두들 퇴근 후.
직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이자카야에 모였다.
선배와 후배 등등 성비가 최악인
남자 여섯, 여자 하나 총 7명이 모였다.
술집이 즐비한 거리엔 불금을 맞이한
직장인들과 젊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렇게 시작된 술자리.
초반부터 소맥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부터 3병을 비워냈다.
신입은 글라스잔에 거의 1:1 비율로 섞은 소맥을
거절 없이 연거푸 들이킨다.
순식간이었다.
메인이 나온 시점부터 신입은 텐션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반말은 기본,
"야야 마셔마셔, 오늘 금요일이야!! 빼는 사람 없기!!"
신입은 점차 목소리가 올라가고 점점 몸을 가누기 힘들만큼
심각하게 취해가고 있었다.
얇은 니트 재질의 단추 달린 가디건과
검정 H라인 스커트, 평소와 달리 검스가 아닌
살스를 입고 있던 신입은 치마가 그리 짧지도 않았으나
술에 취해 액션이 과도하게 커지다보니
테이블과 살짝 떨어져 앉아서 쉬지 않고
이야기를 쏟아내던 신입이었다.
그러다 의자에 앉아있던 다리가 조금씩 벌어졌고
치마가 점점 올라가더니 의자에 앉아 있었음에도
팬티가 보이기 시작했다.
건너편에 앉은 나를 비롯한 선배와 후배도
그 사실을 인지한 듯 신입의 가랭이 사이를
흘깃흘깃 보기 시작했다.
나는 화가 나면서도 그 상황이 묘하게 흥분되었다.
선배와 눈이 마주친 순간 선배는 눈길과 턱으로
신입을 가리키며
'쟤 속옷 보인다'를 말하고 있었고
나는 살짝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윽고 선배가
"야 담배 한대 피자"
막내에게 신입을 맡겨두고 선배, 후배와 함께
가게 밖으로 나와 담배 한 까치를 물었다.
선배와 후배가 먼저 말을 꺼냈다.
"야, O주임 진짜 술 마시면 안되겠는데?
텐션이 저세상이야. 와... 술버릇 드럽네 진짜"
"맞아요. 지난 번 회식 때도 장난 아니던데
오늘은 더 심하네요"
"야 치마 말려 올라가서 속옷도 보이던데 봤냐?
까만색 팬티던데, 저 상태면 보쌈해가도 되겠는데?ㅋㅋㅋㅋ"
"민망해 죽는 줄 알았어요. 막내한테 얘기해줘야겠어요"
"뭐하러 얘기해 그냥 냅둬 임마. 좋은 구경거리구만ㅋㅋㅋㅋ
그래도 우리회사에서 오피스룩 입는 애는 쟤밖에 없는데
좀 꼴리긴 해 그치?"
"그렇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맞장구만 쳐줬다.
흔히 남직원들끼리 종종하는 음담패설이었지만
눈 앞에서 여직원의 치맛속 구경을 한 총각들에겐
자극적인 볼거리였을 것이다.
특히나 장난끼 넘치는 선배는 야한농담을 자주 하던 터라
거리낌 없이 섹드립을 치기 시작했다.
"예전에 O팀장 이후로 볼만한 여직원이 없었는데
O주임이 그 자리를 넘치게 채워주네 캬.. 회사 복지 기가막힌다.
튼실한게 아주 맛있겠어. 오늘 한 번 꼬셔볼까?"
선배의 꼬셔볼까? 그 한 마디에 움찔했다.
말 그대로 내 머릿속은 복잡했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술이 들어가니
처신을 못하는 신입에게 화가 났고
그런 신입이 남직원들 입방아에 오르며
말로써 유린 당하고 있는 상황이 뒤섞여
묘한 감정을 들게 했다.
담배를 끄고 들어와 자리에 다시 앉으니
왜 이리 늦게 왔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신입.
그 간의 경험을 토대로
신입은 이미 필름이 끊긴 상태였을 것으로 짐작했다.
옆자리 선배는 술자리가 이어지는 동안
간간히 미소를 띈 얼굴로 신입의 치마속 다리 사이를
즐기듯 쳐다보며 어떻게 요리를 할까 고민하는 듯 보였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1차를 마무리 하고
2차로 노래방을 가기로 하고 이자카야를 나섰다.
이미 취할대로 취한 신입은 막내에게
거의 앵겨붙어 위태롭게 휘청휘청 걷고 있었고
옷 매무새는 흐트러지다 못해 꼴사나운 모양새였다.
치마 안으로 넣어 입은 얇은 니트는 뒷쪽과 옆쪽이
당겨져 올라와 보기 싫게 나와 있었고
타이트한 치마는 허리가 얇은 탓인지 우측으로 많이 돌아가 있었다.
나는 담배를 핑계로 뒤에서 멀찍이 따라가며
그 광경을 폰 영상으로 남기고 있었다.
낮은 굽의 구두 위로 살색 스타킹이 이어지고
종아리와 허벅지를 지나
터질듯 빵빵한 검정 스커트 속의 엉덩이.
그리고 전투적인 골반과 상대적으로
얇디 얇은 허리라인까지.
이미 수차례 관계를 가졌음에도 다시금 불끈하게 만드는
그야말로 육감적인 몸매다.
막내가 낑낑대며 들쳐 업다시피 하여
겨우겨우 노래방에 도착했다.
노래방에서 맥주를 시켰고
또 다시 음주가 시작되었다.
선배가 노래를 먼저 부르는데
냅다 노래를 꺼버리는 신입.
"에이씨 분위기 처지게 무슨 발라드야!!"
.......?
선 넘네...?
혼자서 트로트 메들리를 시작했다.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있었다.
모두들 표정에 써 있었다.
'개 비 호'
신입은 아랑곳하지 않고 취한 몸을 이리 저리 흔들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어느 순간 쎄한 분위기를 느꼈는지
갑자기
"아니 분위기 왜 이래여....?
나 때메 삐져떠?? 에이~~~ 애기 같이 왜이래여 대리님~~~~
우리 대리님 삐져떠? 아잉 그르지 마잉~~"
대리님은 다소 당황을 한 표정이었지만 싫지는 않아 보였고
콧소리 섞어가며 대리님에게 아양을 떨던 신입의
다음 행동이 충격적이었다.
"아잉 대리님 왜 삐지고 그래~ 우리 OO이 속상해떠?"
그러면서 선배의 무릎 위에 덥썩 앉아버리는 것이다.
그리곤 양팔로 대리님의 목을 감싼 뒤
눈을 살짝 감은 채로 대리님의 얼굴에
본인의 볼을 비비기 시작했다.
???!!!!
온갖 아양, 애교를 떨며 부비적 대던 신입은
치마가 말려 올라가 거의 속옷이 훤히 보이는 지경으로
엉덩이도 함께 비비기 시작했다.
내 머릿 속에 딱 한 단어만 떠올랐다.
'걸레년'
갑자기 끌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호흡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나는 부들거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붙잡고
조용히 카메라를 열어 그 모습을 몰래 찍었다.
어쩔 줄 몰라하는 선배의 표정.
그 표정 속에 묘한 흥분이 섞여 있었다.
영상을 찍던 손이 너무 떨려 촬영을 포기하고
벌떡 일어나 노래방 문을 박차고 나왔다.
밖으로 나와 담배를 물었다.
라이터를 든 손이 너무 떨려 불을 잘 못 붙이고 있었는데
급히 뒤따라 나온 막내가 불을 붙여 준다.
"대리님 괜찮으세요? 표정이 너무 안좋으신데...
O주임님 때문에 그러세요?"
"아니 씨발 무슨 노래방 도우미야?
회사 선배한테 저게 뭐하는 짓거리야?
존나 더럽네 씨발년이"
나는 솔직한 마음으로 나오는 대로 쌍욕을 쏟아냈다.
"술 쳐먹었으면 곱게 쳐먹고 곱게 취할 것이지
저 씨발년은 무슨 걸레년도 아니고 왜 저 지랄이야, 꼴 사납게"
"좀 많이 심하긴 해요. 충격적이네요 진짜"
순간 내가 너무 흥분하면 막내도 이상하게 생각할 거 같은 마음이 들었다.
"어휴 저런 년은 누가 데려가려나?"
"아니 뭐 O대리님도 싫은 표정은 아니던데요?ㅋㅋㅋㅋㅋ"
"그치? 오늘 뭐, 방 잡으려나? 여기 모텔도 많은데ㅋㅋㅋㅋ"
나는 애써 화를 억누르고 맞장구를 쳤다.
나는 마음을 확실히 먹었다.
'넌 여자친구로써 탈락이야'
이렇게 된 이상, 신입에게 맘 쏟지 않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
혹시나 관계가 틀어지더라도 난 먹을만큼 먹었으니 됐다.
이제 더 이상 못 먹는 게 아쉬울 뿐. 나쁠 건 없다.
마음을 먹고 나니 이상하리만치 차분해지기 시작했다.
다시 노래방으로 들어가니 어느 새 선배와는 떨어져
혼자 일어서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신입.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신입이 노래방에서
나에게 단 한번도 말을 걸지 않았던 것이다.
'이년 봐라....'
추가 서비스 시간까지 모두 끝나는 동안
나에겐 눈길 조차 주지 않았던 신입.
맨 정신엔 그렇게 애정이 넘치던 녀석이라
조금 당황스럽긴 했다.
노래방에서 나온 우리는 그만 파 하기로 했다.
신입은 계속해서 마신 맥주로 인해 더욱 인사불성이었고
2차로 향할 때와 달리 막내가 아닌
선배가 신입을 부축하고 있었다.
"야, 나는 얘 데려다 주고 갈테니까 다들 알아서 잘 들어가라"
"데려다 주신다구요? 어딜까 그게~~~?"
농을 섞은 질문을 던지자 대리님도 웃음 띈 얼굴로
"그냥 대충 알아들어 새꺄~ 간다잉!!"
대리님은 그렇게 신입과 함께 택시를 타고 사라졌다.
다른 직원들과도 모두 인사를 나누고
덩그러니 혼자 남았다.
마음을 편히 먹어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론 뭔가 허무했다.
'그냥 걸레년이었던 건가? 난 그런 걸레년한테
맘을 주네 마네 하고 있었던 건가?'
"...씨발...... 존나 병신같네..."
피식 쓴웃음이 나왔다.
'몇 주 재밌게 잘 먹었고 기왕 이리 된 거
나중에 선배랑 뒷얘기나 하지 뭐'
라고 생각했다.
이자카야 근처로 돌아와 대리운전을 불러 집으로 향했다.
애써 마음을 다독였지만 분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집으로 가는 차 안.
뒷자리에 앉아 휴대폰을 열어 아까 찍어둔 영상들을 봤다.
이자카야에서 몰래 찍어둔 치맛속이 훤히 보이는 사진,
막내에 앵겨 붙어 힘겹게 2차로 향하는 뒷모습 영상,
노래방에서 선배의 무릎위에 올라 타 얼굴을 비비는 영상.
찍어둬서 뭐하냐 싶어 삭제를 하려던 찰나에
내일 신입이 제정신을 차렸을 때 보내주고
한껏 욕을 들이박고 꺼지라고 해야겠다 싶었다.
휴대폰을 주머니에 쑤셔 두고
나는 생각에 잠겼다.
지난 첫 회식 때 내가 겪었던 일,
그 일이 지금 선배에게도 일어나고 있겠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그 순간 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그 분노 속에 이상한 흥분이 섞여 있었다.
뭔가.. 내껄 남에게 공유하는 그런 기분?
근데 질투가 나면서도 한편으론 엄청 흥분되는 그런 느낌?
그게 NTR 성향이라는 걸 그 때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걸레년.... 한 번 놀아보자 그래....'
그렇게 집에 도착한 나는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누웠다.
밤 12시 30분이 지나고 있었다.
휴대폰으로 유튜브 좀 보다 잘 생각으로
누워서 이것 저것 보고 있었다.
어느 덧 새벽 3시가 좀 넘었다.
카톡.
알림음이 울리며 휴대폰 상단으로 신입의 이름이 찍혀있다.
어?
3시면.. 모든 일을 끝내고도 남았을 시간이었다.
"이디야?"
"이디야? 커피?"
"어디ㅇ?
"어디냐고? 집이지. 뭐야 넌 어디야"
"데리어와 보고싱퍼"
오타 투성이로 온 신입의 카톡.
"어딘데 지금?"
"지이야"
"집이라고? 근데 뭘 데리러 가?"
"데리러 와 빠리"
답답해서 통화 버튼을 눌렀다.
받지 않는 신입.
계속해서 통화를 시도 했다.
다섯번 째 시도 끝에 전화를 받는 신입.
"오파.. 보고시프니깐........ 빤니 와..."
"너 어딘데? O대리님이랑 갔잖아 너"
"뭔 O대리니미야.. 나 빨리 데리러 와"
"너 대리님이랑 택시타고 갔잖아"
"내가? 내가 O대리님이랑? 몰라?? 아 몰..라.... 언능 와..."
"아씨... 너 어디냐고!!!! 어딘지 알아야 갈거 아냐"
"나 지비라구.... OOO동... OOOO호 우!리!집!"
"집이야? 알았어 지금 간다.
아니 근데 너 부모님도 계시잖아"
"웅... 다 이찌... 근데 내가... 다 이겨 헤헤.."
나는 끌어 올랐던 분노와 실망은
온데간데 사라진 채 없고 그저 빛의 속도로
옷을 주워 입고 택시를 타고 말 그대로 튀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온다.
그렇게 화나서 욕지거리를 했는데
한순간에 튀어나갔던 나도 참....
신입의 집 앞에 도착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아......"
하... 전화를 또 안 받는다..
두 번... 세 번... 다섯 번... 열 번....
전화를 받지 않는다.
카톡을 해도 묵묵부답.
아오.. 술 꽐라된 애 얘기 듣고
여기까지 온 내가 바보지.
포기하고 돌아서려는 찰나에
전화가 울렸다. 신입이다.
"대리님... 왜 저나해떠여...?"
???? 이건 또 뭔가 싶었다.
"아니 니가 데리러 오라며. 나 너네 집 앞이야"
"내가? 내가... 데리러 오래떠여? 응? 나 집인데?"
"아니.. 니가 집인데 나보고 오랬잖아..."
하... 순간 짜증이 확 났다.
됐다 싶어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아주 작은 속삭이는 목소리로
"우디집 앞이라구? 잠깐만, 나 나가께여"
10분여가 흐른 뒤
엘베 문이 열리고
게슴츠레한 눈빛을 한 신입이 나타났다.
복장은 아까와 똑같았다.
"뭐야? 안씻었어?"
"몬나? 나 집에 드러와서 이러고 이써써.."
횡설수설하는 신입을 붙잡고
택시에 올랐다.
나는 신입에게 묻지도 않고
모텔로 직행했다.
택시에서 곯아떨어진 신입을 부축해서
겨우 방에 들어섰다.
시간은 벌써 4시반..
침대에 던져놓은 그 자세 그대로
대자로 뻗어버린 신입.
나는 신입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그럴싸한 이유로 카메라를 켜서 사진을 찍었다.
'니가 취한 모습을 너도 봐야해'
'니가 취하면 얼마나 위험한 녀석인지 똑똑히 봐둬'
니트인지 가디건인지 모를 가슴쪽이 파인
단추가 달린 얇은 상의를 입고 있었고
나는 그 단추를 하나씩 풀어 상의를 열어제쳤다.
그리고 드러난 검정색 끈나시.
나시 안으로 보이는 검정색 브래이지어.
나는 소장을 하기보다
정신을 차린 신입에게 보여줄 생각으로
한장 한장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옷을 벗기는 중에도 신입은 여전히 미동도 없었다.
꽐라가 되어 나에게 처녀를 바쳤던 그 날이
오버랩되었고 선배가 탐했을지도 모를
그녀의 몸을 확인하기 위해
옷을 한꺼풀씩 벗겨 나갔다.
이번엔 치마를 수월하게 벗겨냈다.
깰테면 깨라지 뭐.
깬다한들 두려울게 없었으니까.
눈앞에 드러난 살색팬티스타킹을 입은 신입.
브라와 같은 세트의 검정색 팬티.
신입은 여전히 미동도 없다.
스타킹은 신겨둔 채 나시를 벗기고
브래이지어까지 벗겼다.
여전히 곱디고운 살결
봉긋 솟은 젖가슴 위로 부끄러운듯한
새빨간 분홍빛의 유두.
다시 봐도 정말 탐스러웠다.
이걸 선배도 보고 맛봤을 거란 생각에
더욱 심술이 나기도 하면서 화도 났고
그리고 묘하게 흥분되었다.
상의만 모두 벗겨내고 하의는
팬티와 스타킹만 남겨둔 채로
나는 또 휴대폰을 들어 사진을 찍었다.
여러 장의 사진을 찍느라 옷을 벗기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신입은 그제서야 몸을 비틀어
옆으로 돌아누웠다.
폭력적인 엉덩이와 골반 덕에 허리가 아주 잘록하게 들어갔고
옆으로 돌아누운 신입의 뒷태는 그야말로 호리병 같았다.
나는 살색 스타킹마저도 벗겨냈다.
이제 팬티만 남게된 신입.
처음과는 다르게 다소 정리되지 않은 흐트러진
털이 팬티 옆으로 삐져나와있다.
스타킹을 벗기느라 업드린 자세가 된 신입의
다리를 살짝 벌려 삐져나온 털을 보다보니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다시 몸을 돌리려 힘을 주니
"으으응...."
하며 혼자서 내 쪽으로 돌아 눕는다.
아주 야하게 가슴이 겹쳐져 있다.
나는 신입의 몸을 돌려 천장을 바라보게 했다.
팬티가 살짝 뒤틀려 보지 한쪽 털이 적나라하게 삐져나왔다.
나는 영상도 남기기 시작했다.
'내가 널 이렇게 만져도 넌 전혀 깨지 않고 기억도 못하더라'
라고 주장하기 위한 증거 영상을 남기는 것이다.
라는 그럴 싸한 이유로....
떨리는 손으로 팬티를 살짝 젖혀 보았다.
선배가 맛을 봤다면 흔적이 남았을 것이다.
보지가 닿는 부분이 애액으로 범벅되어 있다.
검정색 팬티라 더욱 적나라하게 보였다.
이미 한번 말랐던 흔적, 그 흔적 위로 또 다시 적신 애액.
"걸레년... 존나 흥분했었나보네..."
내가 신입의 옷을 벗기는 동안 그 어떤 터치도 없었기 때문에
이 애액의 흔적은 선배에 의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보지를 확인할 차례.
알 수 없는 하얀색 이물질이 많이 말라 붙어 있었고
신입의 보지구멍 입구에서 하얀색 액체가 살짝 맺혀 있었다.
손가락을 살짝 가져가서 그 액체를 만져보니
찌익 하고 늘어난다.
의심이 확신이 되어가고 있다.
나는 마찬가지로 영상으로 증거(?)자료를 남겼다.
형언할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다.
나는 팬티를 과격하게 벗겨냈다.
신입은
"으으응~~~ 아아아앙" 하며 소리를 냈고
미간은 찌푸려져 있었다.
나는 벌떡이는 나의 자지를 신입의 가슴에 비비려
가까이 다가갔고 신입이 갑자기 몸을 틀어
나의 다리를 껴안는 자세가 되었다.
나는 자세를 바꿔
신입의 입에 내 자지를 갖다대었다.
"아음...."
신입의 입이 벌어지며 나의 귀두를 삼켰다.
'걸레년... 뭔줄 알고 입을 그리 벌려?'
남자 경험이 거의 없었을 텐데
어째서 자연스레 입이 벌어지는 건가 싶었다.
귀두만 빨던 신입은 이윽고 내 자지를 한껏 삼켜서 빨기 시작했다.
잠결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나의 자지를 빨던 신입이
한마디를 던지고 몸을 돌아 누웠다.
그 순간 뒤통수를 쎄게 한대 맞은 듯 나는 얼어 붙었다.
"으으으응 하지...마요..... O대리님......."
O디리님..? 선배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 오른손으로 휴대폰 영상을 촬영중이었고
그 멘트들도 고스란히 촬영되었다.
의심이 확신이 된 순간이다.
나는 참을 수 없었다.
몸 곳곳에 남은 흔적들을 촬영하고
내 성난 자지를 꽂아 넣기 위해 신입의 다리를 벌렸다.
"우응.. 시더... 시더... 하지마.. 우으으으응 시더어어어"
잠과 술에 취해 싫다고 하는 신입을 바라보며
나는 보지 입구에 나의 귀두를 비볐다.
"아잉... 시더어... 시더어어어어 대리님 하지마 시더...."
콘돔을 씌운 자의 자지가 신입의 보지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어떠한 애무도 없었는데 너무나 쉽게 삽입되어버린 나의 자지.
나는 쉴 새 없이 박아댔다.
너에게 벌을 내려주겠노라며 인정사정 없이 박았다.
신입은 비명과 신음을 질러대며 나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흑... 아으... 아항.. 아아아.."
찌걱찌걱 소리와 퍽퍽거리는 소리만 울려퍼지는 방안.
신입은 어떠한 말도 없이 신음소리만 내고 있었다.
"아앙.. 아항 아하아아아앙.. 아으.."
정상위로 세차게 박던 나는 신입을 옆으로 돌려 눕히고
다시 한번 깊고 세게 박기 시작했다.
신입은 왼손을 들어 흔들며
"그만... 그만 오빠... 헉헉... 아흥.. 아아앙.. 그만"
나는 그 모습을 보며 더욱 흥분하였고
정말 끝장을 낼 것 처럼, 괘씸한 마음을 쏟아내고 있었다.
신입은 이미 수차례 절정에 이르러 몸을 떨고 있었고
입으로는
"안되... 안되에에에 으앙... 안되 아흑...
안되안되안되안되에에엥... 으흑..."
울부짖으며 나의 분노를 받아내고 있었다.
술기운+콘돔으로 인하여 사정감이 오지 않아
땀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다.
신입은 거의 녹초가 되어 있었고
나는 아주 빠르게 피스톤질을 하여 결국 사정감이 몰려왔고
빠르게 콘돔을 빼고 신입의 배 위에에 정액을 쏟아냈다.
신입은 나의 사정 후에도 몸을 부르르 떨며
아흑 소리를 계속 해서 내고 있었다.
평소대로라면 휴지로 정성스레 닦아줬을텐데
그냥 그렇게 둔 채로 바로 샤워를 했고 침대로 돌아오니
신입은 그 자세 그대로 잠들어 있었다.
나는 사진 몇 장을 더 찍은 후 잠이 들었다.
얼마 후 눈이 떠진 나는 옆을 보았다.
어제 그 자세 그 대로 잠들어 있는 신입.
배 위에 쏟아낸 나의 정액이 거의 말라가고 있었다.
괜히 찝찝한 마음에 휴지를 가져와 닦아주고 있는데
신입이 눈을 떴다.
"으음? 대리님. 아... 지금 몇시야..."
대답 없이 뚱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내 얼굴을 보더니
신입이 내 눈치를 살피며 묻는다.
"저.. 뭐 또 실수했어요....?"
나는 대답하지 않고 화가 난 표정으로 계속해서 쳐다 보았다.
"대답해줘요 대리님.. 저 뭐 잘못했어요...?"
"너 술마시지 마라"
짧은 나의 대답에 신입은 울상으로 바뀐다.
"왜 그래요 대리님... 저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무슨 일 있었어요?"
나는 내 휴대폰의 사진첩을 열어 신입의 앞에 던졌다.
"너 술 취하면 증거 사진 찍어 놓으래서 내가 다 찍어뒀어.
한번 봐. 다 보면 바로 지울게
어디 또 기억 안난다고 해봐"
신입은 조심스레 휴대폰을 가져가서 보기 시작했다.
점점 커지는 눈동자와 벌어지는 입.
왼손이 입을 가렸다.
모든 사진을 끝까지 확인한 신입.
세상 못 볼 것을 본 것 마냥,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 마냥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이윽고 신입은 입을 뗐다.
"미안해요 대리님... 저 다시는 술 안마실게요...."
"아냐, 그냥 편하게 모임도 가고 술도 마시고 해"
"....대리님 정말 죄송해요..... 다신 이런 일 없을 거에요..."
"아냐, 죄송하지마. 좋아하는 술도 마시고 편하게 살아"
"...대리님..... 저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막상 저 반응을 보니 화가 더 머리 끝까지 나는 기분이었다.
"너 노래방에서 O대리님이랑 저러고 있다가
택시타고 간거 알아?"
사진 중에 팬티에 붙은 애액과
보지에 맺혀있는 애액 사진을 들이밀었다.
"너 이거 봐, 내가 니 몸 한번 건들지 않고 막 벗겼을 때야.
야, 술취한 여자애가 그렇게 덤벼들면
안 덥치고 버티는 남자가 있겠냐?"
신입은 더욱 더 큰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
"그런 표정하지마. 넌 무슨 자신감이야?
너 참 용감하다. 술 마시면 필름 끊기는 애가 미쳐가지고
그렇게 술을 퍼 마시고 몸 하나 못 가누고.
회사 남자 선배한테 앵겨서 엉덩이 흔들고. 제정신이야?"
신입은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리고 곧바로 나를 향해 무릎을 꿇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잠깐 당황 했다.
"대리님... 아니.. 오빠.. 정말 내가 잘못했어요.
나 정말 다시는 술 안마실게요...
오빠가 하라는 건 전부 다 할게요..
정말로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그러니까 제발.. 나 버리지 말아요...."
마지막 한마디가 내 귓가에 꽂혔다.
'나 버리지 말아요...'
신입은 굉장히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었고
소유욕도 강했다.
끌어오르던 분노가 조금씩 가라 앉고 있었다.
원래는 영상을 모두 보여주고 싹 다 삭제한 후
회사 선배, 동료 사이로 돌아가자고 하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신입의 예상 밖 행동으로 인해
맘 속에서 스멀스멀 나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여자친구로 두진 않겠어. 하지만 버리진 않을게'
눈물로 사죄하는 신입을 바라봤다.
측은한 마음이 들면서도 악어의 눈물이란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일어나. 얼른 씻어"
"...대리님......"
"알았으니까 씻으라고 얼른. 말 잘 듣는다며"
신입은 벌떡 일어나 샤워를 했다.
신입이 샤워를 하는 동안 질문을 정리했다.
머리에 수건을 감아 올리고
샤워타올로 몸을 가린채로 나온 신입.
"어제 O대리님이랑 뭐했어?"
"저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오빠가 찍어준 거 보면...."
씁쓸하게 말 끝을 흐리는 신입.
"그건 담주에 출근해서 내가 슬쩍 떠볼께.
젖어있고 한거보면 뭔일이 있긴 했겠네"
죽상을 하고 있는 신입을 보니
이상하게 아랫도리에 힘이 강하게 들어갔다.
나는 참지 못하고 신입을 눕혀 겁탈하듯 거칠게 타월을 벗기고
신입의 보지에 입을 갖다 댔다.
"대.. 대리님 지금 뭐 해... 아악"
나는 가만히 있으라고 윽박지르고
비릿한 신입의 보지를 개걸스럽게 빨았다.
"아흑 대리님.. 살살해요.. 아앙"
나는 거칠 것 없이 그대로 보지속에 자지를 꽂았다.
신입은 신음을 내지르기 시작했고 머지않아
또 한번 안되! 를 외치며 몸을 떨었다.
참 떡감이 좋긴 좋다.
힘들이지 않고도 혼자 빠르게 떠나주니 이 얼마나 좋은가?
"O대리가 잘 만져줬어? 얼마나 좋았어?"
"아앙.. 아흑.. 몰라...요... 아아 좋아.."
"O대리가 그렇게 좋아? 내 자지 보다 맛있어?"
"오빠꺼가 더 좋...아요... 오빠꺼..가... 최고..에요 아아앙"
"완전 색녀네 너, 다음 번엔 막내도 불러봐야겠다?"
그 말을 뱉은 순간 신입의 보지에서 뜨끈한 물이 줄줄
나오기 시작했다.
막내 얘기가 나오자 터진 물.
뭔가 더 재미난 일들이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한 발을 더 빼고 샤워 후에 모텔을 나섰다.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
신입에게 물었다.
"사진이랑 영상 지워?"
내 눈을 바라보는 신입.
"지우라면 여기서 바로 삭제 할 꺼야"
"오빠가 하고싶은대로 해요. 지워도되고 가지고 있어도 되고.
대신 가지고 있으려면 꼭 오빠만 봐요.
아니다. 불안하니까 오빠랑 할때 찍은 영상 나한테도 보내줘요"
그렇게 나는 신입의 은밀한 사진을 갖게 됐다.
사진, 영상을 찍히기 좋아하고 약간의 네토끼가 있는
신입의 취향들을 처음으로 알게된 하루였다.
주말이 얼른 지나고 월요일이 되었으면 했다.
얼른 선배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잘 따먹었어요?'
.
그 때 기억을 더듬어 최대한 있는 그대로 쓰다보니
글이 굉장히 길어졌네요.
이따 저녁 때 시간이 된다면,
이 때 찍은 영상 오디오 추출본 첨부할께요.
다음 편은.. 또 회사일 한가할 때 써볼게요.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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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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