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매번 눈팅만 하다가 나도 아주 질펀한 얘기가 있어서
한번 해보려고ㅋㅋㅋ

내가 20살에 대학갔다가 군대갔다가 전역하고
내가 전공으로 하는일이 늦껴보고 싶어 들어갔다가
나의 멘탈로는 버티지 못할거같아 그만 두고
(그럴줄 알았으나 결국 나는 그 계열로..인생 모른다 쉽게 포기하지마)

내 꿈이였던 걸 하고 싶어서 입학했어.
자세히 말할순 없지만 계열상 여자가 많았고
긴장도 많이 하고 있어서 초반에는 어찌 지난간건지ㅠㅠ
1학기 초반에는 거의 졸업만 목적인거 처럼 살고
슬슬 시험이 다갈올때 첫사랑인 친구랑 친해졌어
키는 160정도 귀여운 인상 진한 화장 그때당시에는
가수 가인 화장이 유행이였던거 같아
가슴은 C컵에 발목이 진짜 이쁜 친구였는데
나는 20대 중반..그친구는 막 20살 된 친구였지
사실 막 접점이 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내가 무언가
도움을 주고 연락처 서로 받으면서 친해진거 같아

카톡 나오기 전이라..문자로ㅋㅋㅋㅋ친해지면서
그친구가 남자친구도 있고 오래만난 친구라는것도 알게되었지

물론 나도 그전에 만난 여자도 있고 군대때
관계도 있었지만 딱히 기억도 안나고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친해지는데 수업하면서 다른 친구가 계속 내가 좋다고
이상형이라고 하는 친구가 있었지( 나 잘 생기지 않았다)
그 친구가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니고 주변에서 만나보라고
말도 많이 했는데 이친구는 키도 크고 얼굴도 하얗고 덩치가 좀 있고
무엇보다 가슴이 작았..보이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닥 관심없는 상황에서 시험이후 MT를 가게 되었지.
여기서 부터가 진짜 시작인데 너무 길었나?

여튼 MT를 이상한 곳으로 싸게 잡은 망할 놈들때문에 남녀방도 없고
술쳐묵고 아무데서나 쳐 자 라는 마인드에 시설에서
술처먹다가 밤에 쌀쌀해진 날씨에 그 키크고 가슴작은 친구에게
내가 입던 옷 벗어주고 술쳐먹는데
그녀가 다가오더라고 작고 가슴큰..ㅋㅋㅋㅋ

오빠 진짜 저 여자 좋아해요? 왜 옷 벗어줘요?
-아니?? 안좋아하는데 춥다잖아 그냥 준거지

아 그래요?? 근데 오빠는 여기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없어ㅋㅋㅋㅋㅋ

그럼 이쁜 사람은요?? 이쁜 사람 말해봐요.
- 없어없어ㅋㅋㅋㅋ가서 술이나 마셔줄래?

왜요? 나 이쁜데?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술기운 풀로 올라와 있는 그 야심한 숲속 구린 펜션에
뭔가 불타오르는 이야기가 시작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