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엄마랑 잘 지낸다고 했던 썰붕이임...
(사진 영상 내림. 관련 댓글 적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이야...
좀 기분나쁜 댓글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복학하고 바쁘기도 했고
알바도 하다보니까 그냥 마음에 여유도 없고 그래서 여기 그냥 들어오고 싶지도 않았음
게다가 좀 안좋은 일이 있었거든
물론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는 말 못 하지만 그래도 막 힘든 상황이고 그런건 아님
진짜 왠만하면 수업 딱 끝나고 애들이랑 술자리 그런데 진짜 하나도 안가고 공부만 하고 알바하고 남은 시간에는 엄마랑 시간 잘 맞춰서 사랑을 나누느라 정말 바쁘긴 했음
이런 얘기 하긴 그렇지만 예전엔 그나마 좋은 얘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그동안 일부러 안 왔던것도 해서 얘기 좀 해보려고
8월 이후에 엄마가 며칠간 몸이 좀 안좋으시고 열 나시고 그래서 관계를 못 가졌던 시기가 있었음
자꾸 아프신거같고 컨디션 안좋으셔서 빨리 병원 가자고 그러는데 엄마가 미안할것도 없는데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알아서 하시겠다고 나보고는 시험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시더라구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눈치를 챘을거고 나도 그때 엄마 반응을 보고 뭔가 걱정이 많이 됐었음
그리고 어느정도는 마음의 준비도 했어 여태까지 엄마가 그런 반응을 보이신적이 없었으니까
진짜 큰 병에 걸리신건 아니겠지 하고 걱정을 안 했던건 아니야
그렇지만 그럴수록 점점 겁도 나고 엄마가 아픈게 내가 아픈것보다 더 싫고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너무 무서웠음...
그런느낌으로 일주일 넘게 걱정하면서 엄마 한테도 매일매일 계속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 편이라고 하고 어떤 상황이 되도 엄마만 사랑할거라고 하면서 말도 계속 하고 최대한 열심히 공부하고 집안일도 돕고 했음
엄마는 자꾸 내 마음을 풀어주시려고 엄마 호강하려면 계속 아파야겠네 그러시는 농담도 하고 그러셔서 괜히 내 마음이 더 힘들었음
그렇게 중간고사 기간 지나고 엄마가 병원도 갔다오시고 그러다가 입원하실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나한테 조심스럽게 알려주셨어
엄마가 얼마 전에 임신을 하셨었고, 유산을 하셨다고 알려주셨음...
진짜 어느정도는 진짜 겁 먹고 있기도 했지만 너무너무너무 진짜 놀라서 무섭고 눈물 나오고 그랬음
근데 유산이라니...진짜 그런 얘기를 들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몇주 되지도 않아서 유산을 하게 됐는데 나이도 있고 그러다보니까...
자연유산을 하시게 된 후에도 뱃속에 있는 흔적을 정리하는 수술을 받으셔야할거같다고 얘기하셨은
우리 엄마 내 또래 친구들에 비해서 정말 젊고 예쁜 엄마지만 나이가 그렇다고 아이를 편하게 가질만큼 어린것도 아니고 정말로 나한테 빨리 얘기 안하시고 얼마나 혼자서 힘들어하셨을지 너무 괴롭고 슬프고 죄송했어
그렇게 진짜 엄마 붙잡고 펑펑 울었어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나도 계속 그러고 그냥 나는 엄마만 옆에 있으면 된다고 그리고 엄마 생각 더 안하고 내 마음대로 어리광 부리고 그래서 죄송하다고 그랬음
엄마도 계속 같이 오열하시면서 엄마가 다 먼저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말하시고 그러면서 둘이 끌어안고 한참 울었음
정말 죄책감도 너무 크고 앞으로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그런게 먼저가 된 채로 엄마를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그랬어
그러고 엄마가 휴가를 내시고 잠깐 병원 입원하셔서 자궁 내의 흔적들을 내보내는 수술을 하시고...진짜 환자복 입고 거기 링겔 맞고 누워계신거 보니까 너무 속상하고 서럽고 죄송하고 그럤음
진짜 병원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나는 그런거 하나도 그땐 눈에 안들어왔읔
진짜 그 이후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그랬어 일부러 더 엄마한테 멋진 아들이 되고 엄마랑 둘이서 착실하게 살기 위해서 좋은 직장도 빨리 얻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럤음
진짜 그러고 나서 10월달 중반이 되어서 내 생일이 다가왔을때 오랜만에 다시 엄마랑 관계를 가지기 시작했어
엄마가 진짜 혹시나 아프실까봐 걱정도 너무 많이 하고 그래서 엄마가 그러지 말라고 하시면서 오히려 위에서 열심히 움직여주시고 그랬음
나는 언제든지 불편하면 엄마한테 얘기하시라고 하고 진짜 엄마랑 다시 관계 가지면서 괜히 눈물이 나고 그러더라
엄마도 그런 나를 보시고 같이 울고 그러셨음
그렇게 진짜 더 변태같은 모자의 모습으로 계속 서로 눈물흘리고 그러는 와중에 허리를 움직여서 서로 생식기에 자극은 더 느끼려고 안달복달 하듯이 계속 섹스를 했어
그렇게 오랜만에 관계를 가지고 나서, 엄마는 미레나 시술을 받으셨음
앞으로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는 것도 컸고, 엄마는 조금이라도 엄마가 이렇게 아들에게 더 사랑받는 시간동안 더 많이 아들이랑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하셨음
그래서 시술 받겠다고 하실때 내가 막 알바도 하니까 돈 내겠다고 억지 부리고 그랬는데 솔직히 걱정을 줄이는 거 치고는 너무 싼 돈이라고 생각했음
이후에는 지금까지 올해가 무탈하게 끝난것에 너무 감사하고 있음
이전까지 엄마의 자궁에 무책임하게 씨를 뿌려댔던 횟수를 이미 넘어갈 정도로 엄마 안에 정액을 채워넣는 시간들이 계속해서 반복됐음
오히려 엄마도 안에 안할거면 뭐하러 피임시술 받았냐면서 막 웃으시면서 다리를 아들 허리 끌어당기시고 다 엄마 안에 내보내주세요 아드님 하시면서 나를 더 미쳐버리게 만드시곤 하셔서 정말로 3개월간 엄마 안에 내보낸 정액만 다 모아도 작은캔 하나는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열심히 엄마와 사랑을 나눴어
그런걸 생각하면서 진짜 이전에는 얼마나 안일하게 엄마한테 무책임하게 관계를 가졌을까 반성도 너무 많이 했고 앞으로는 엄마가 고생하신것에 대해 보답하는 심리로 진짜 더 많이 엄마 사랑해드리고 엄마한테 또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도록 노력할거임
엄마가 아프시고 수술하고 그러시는동안 운동을 조금 못 하셔서 살이 붙으셨는데 나는 그것도 좋은데 나이들면 절대 그러면 안된다고 계속 소식하시고 일부러 저녁도 안먹으시고 운동갔다오시고 그런 모습 보면 정말 존경스러움
그리고 내가 그런 엄마를 바라볼때마다 엄마가 하루라도 더 열심히 관리해야 아들이 더 오랫동안 사랑해주지 않겠냐고 말 하시는데 그러면 또 못참고 엄마한테 달려가서 엄마를 안고싶어서 미칠거같음 ㅋㅋㅋ
그래서 진짜로 시험기간에는 일부러 학교 도서관이랑 독서실에서 시간 보내고 집에 조금 늦게 들어가고 그랬음
근데 그럴때 엄마가 가끔 일부러 나를 유혹하신게 맞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예쁘게 속옷 입고 머리도 깔끔하게 묶고 주무시고 계실때가 있는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그대로 엄마 주무시는거 방해하고 사랑을 나눈적도 몇번 있었음
물론 아침에 엄마가 출근하셔야 하실때 일어나시는거 정말 힘들어하셔서 이제는 좀 자제하려고 하지만...엄마는 이십대가 아니라는건 조금 이해해줘 하시면서...
아무튼 그동안 그렇게 지냈음...
당연히 아무것도 다들 몰랐을테니 걱정해준 사람들은 없겠지만 그냥 다들 잘 지내고
나도 잘 지내려고 정말 노력하고 있음
이번 크리스마스때 엄마랑 호텔 가서 분위기 잡고 싶었는데 예약도 힘들고 가격 뻥튀기된게 너무 커서... 능력 부족한 아들이라는걸 새삼 실감하는 날이었어
그대신 엄마가 먼저 빨간 속옷도 입고 아들 유혹해주시고...
오히려 엄마랑 그런 일이 있고 나서는 기록을 하겠다는 논리로 엄마랑 사진도 더 많이 찍고 그러고 있음
관계 가질때도 좀 찍고 그러려고 했는데 엄마가 허락해주시는가 싶다가도 안된다고 하시고 그래서 뭐 대단한건 없음...
그래도 진짜로 큰 일 하나 제대로 넘기고 지금 너무 행복해서...이거 쓰는데도 잠깐 눈물 나올거같음...
지금 엄마는 일찍 주무시고 계시고 축구경기 볼까 하면서 친구랑 카톡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가 생각나서 아이디 뭐였더라 하면서 찾다가 로그인해서 예전 글에 써있던 댓글도 몇개 보고...
(신상 문제로 사진 영상 내림. 관련 댓글 적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출처] 예전에 엄마랑 잘 지낸다고 했던 썰붕이임... (토토사이트 | 야설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399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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