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용 나체 사기에 공감

아랫 글 보고 띠용해서 글써봄
일단 아랫글 쓴이 언니는 사기당한게 맞는듯
나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그럼
ㅈㄴ어처구니 없고 생각도 하기 싫어서 말안하던건데
글읽고 생각난김에 썰풀듯이 쓰고 런할게
고딩때이야기임.
여고 나왔는데 학교 학생들만 쓰는 커무니티 사이트가 하나 있었음
지금생각해보면 의문투성이임
누가 만들었고 누가 운영하는지도 몰름
가입하려면 학생증 인증해서 첨부해야하고 승인 받아야 활동가능
따라서 사이트엔 여자만 있고
글 조회수는 50~200정도 나옴
졸업생도 있고 중복 조회수 증가도 되는데도 그정도만 나오는 이유는
주기적으로 사이트 주소가 바뀌기 때문
아무튼 포털 카페같은 커무니티 생각하면됨
물론 글들은 선택적으로 익명작성이 가능했고
서론이 좀 길었음
이 커무니티에 문제의 글이 올라온게 사건의 발단임
내가 고2때였음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글이 올라옴
ai가 몸매 평가해서 점수 매겨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글이었음
프로그램이 다운받는게 아니라 사이트로 들어가서 바로 쓸 수 있는 구조였음.
그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어떤 연예인은 몇점이라더라 이런글들 쭉 써있었고.
댓글엔 난 몇점나왔다 이런글들 있었고
호기심이 생겼음
손해볼거 없으니 사이트로 들어감볼
거기서 뭐 설치하라는거 설치하고
사용안내 있어서 그거보면서 했음.
설치한거 키고
프로그램 실행되니까 안내글 뜨는데 옷 탈의하라해서 걍 곧이곧대로 털의함.
솔까 내 방에서 나혼잔데 못할게 뭐있음. 이상한건 아니라고봄.
암튼 내가 쓰는 노트북 앞에서 알몸으로 시키는대로함.
시키는건 별거없음. 겅 서있거나 뒤돌거나. 몸매 인식 하는 과정인듯 했음.
그러더니 진짜 점수를 툭 뱉음. s~d까지 해서 등급도 나옴.
무슨 기준인진 모르겠는데 그냥 재미로 할만하다 생각했음.
그러고 올라왔던 글은 하루도 안가서 사라짐
그리고 걍 시간 지나고 별일 없는것처럼 되는줄 알았음.
근데 이제부터가 가관
그 커뮤니티에 진짜 잊을 수 없는 글이 올라옴.
내가 그 인공지능에 속아서 스트립쇼하고 2주정도 지난 후였음
글 제목은 땡땡여고 박물관
글 제목이 너무 역겨워서 아직도 기억남.
글 내용은 사진 8장
전부 여자 알몸 사진이었음.
얼굴은 안나오고 맨 몸둥이만 나온 사진들.
얼굴이 안나왔지만 난 알 수 있었음
내 몸사도 있다는거
그 몸사 글은 진짜 몇분도 안되서 내려갔는데
본사람은 적어도 알몸사진이 올라왔다는걸 많은 사람들이 소문타고 들어서 알았을거 같긴함
누가 그딴 글을 올렸나 범죄아닌가 무섭다 더럽다 진짜 부정적인 반응들이 대부분.
근데 소수의 관심도 있었음. 진짜 우리학교 애들 몸사인지 어쩌다 이런 일이 생긴건지.
난 이게 공론화 되서 커질 줄 알았음 누군가는 선생한테 말하고 사이버경찰에 신고하고 할 줄 알았음.
물론 나는 내가 정말 사기당한건가 혼란스럽고 완전 패닉상태에 진짜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
나랑 비슷하게 당한 사람들이 있을텐데 누군지 찾을 수도 없었음
그냥 문제 안삼고 넘어가는게 편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잊어버려야 되는건가 싶기도 하면서도 누군가는 신고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었음.
근데 생각보다 본사람이 적었는지 금방 기억에서 잊혀지더라..
그날 이후로 노트북 캠 가려두는 습관 생김.
알몸사진 유출된거 개소름이라.
지금은 다 기억에서 잊혀지고 없던일인냥 되서 다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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