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최강 변태 - 희주언니

희주언니에 대해 궁금하다는 댓글을 봐서
짧게나마 글 써봐
희주언니는 우리랑 같은 중학교 출신이야
우리가 중1때 중3이었지
그때 난 창민이를 몰랐지만
희주언닌 창민이를 알고 있었어
같은 학원을 다니고 있었거든
지윤언니도 같은 친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셋은 늦게까지 학원에 있다보니
꽤 친했나봐
그 인연으로 야설 클럽도 들어간거 같아
그때도 같은 레퍼토리로
가입조건으로 희주언니한테 탈의를 요규했었대
근디 희주언니는 애초에 좀 똘똘한 사람이거든
다른 클럽애들을 보면 살짝 얼빵한 애들이 많은데
희주언니는 좀 달라
자기 생각이란게 있고
좀 자존심도 있고 기도 꽤 센편임
그런 희주 언니는 지윤언니도 설득하기 어려웠던듯 해
애초에 초딩이나 중학생 저학년 상대로 가입 유도를 시켜서
뭣모르고 당하기 쉬운데
희주언니는 중3이었던데다가 멍청한 사람도 아니었어서
창민이 뜻대로 잘 안됬었나봐
지윤언니가 가입하려면 누구든 예외없이 해야하는 절차고 자기도 했다고 했지만
저기는 그런건 싫다고 해서
몸 안보이고 일단 가입만 했대
그런데 몸 안보였으니까
그냥 바지락 등급이 된거야
뭐 희주언니 입장에선 소설 조금 늦게 보는건 아무 문제도 아니었대
근데
좀 지나니까
갑자기 창민이 집에 불러서
신체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는거야
어떻게든 자기 몸 보려고 하는거 같고
거기에 모멸감을 느끼고 신물나서
이런거 짜증나서 안한다고 그냥 나왔대
사실 중3 입장에서 중1은 완전 애기 잖아
중1 애 말대로 곧이곧대로 따르는거 자체가 그냥 싫었던거
그러다가 희주언니가 고등학교 진학하고
지윤언니랑 같은 학교애 갔어
그리고 지윤언니랑은 계속 친한 관계로 지냈다는데
그래서인지 지윤언니랑 같은 동아리를 했대
그렇게 잘지내다가
동아리에서 지윤언니랑 희주언니랑 같이 공모전에 나가기로 한거야
시나리오 공모전이었는데
양성평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시나리오를 작성해서 제출하는거였어
희주언니 진학 목표랑도 맞아떨어져서 되게 잘하고 싶었대. 진학에 큰 도움이 될 스펙이니까
그렇게 둘이 공모전 준비를 하다가
창민이가 그 공모전을 도와주게 된거야
창민이가 워낙 글도 잘쓰고 상상력 좋아서
도움이 무조건 되거든
도움받으면서
다시 셋이 예전처럼 친해졌대
전에는 좀 서먹서먹 했다 하더라고
자연스럽게 친해면서
야설도 그냥 읽으라고 주고
희주언니도 야설은 미친듯이 좋아해서
좋다고 읽었고
화기애애했던거지
그러다가 또 지윤언니가 희주언니를 구워삶기 시작한거
이럴거면 그냥 다시 클럽 들어와서 같이 놀자는 거였지
그 편이 훨씬 재밌을거라고
희주언니는 내키지는 않았대
근디 마음 한켠에 미안한게 있었대
나올때 막말하고 나왔는데
막상 창민이한테 도움받고 있고
아무 댓가도 없이 야설 받아서 읽고 있고
좀 미안한감이 있었나봐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놀기로 한거야
마침 바지락 등급 애들 정기모임하는 날이 있어서
바로 그날 같이 가서 놀기로 한거
근데 그날이 진짜 흑역사래
바지락 애들보고 그날 잠지를 닦기 시켰대
존나 어이없음 ㅋㅋ
세숫대야에 물을 받은다음에
거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대야를 두고
거기서 아래를 씻는법을 알려주더래 지윤언니가
그걸 뭐 배워야 아냐고
그냥 애들 데리고 장난쳤던거 같아
시바.. 존나 화나 ㅠㅠ
근데 문제는 그걸 희주언니한테도 시켰다는거야
난 희주언니 성격이면 안할거 같은데
그걸 또 했대;;
뭔 생각이었는진 모르겠어
초딩 하나 중일 하나 그리고 희주언니까지 셋인데
대야는 하나잖아
대야 하나로 셋이 닦은거
존나 비위생적인거지
거실에서 창민이가 보고있고
지윤 언니가 어떻게 어떻게 해라 지시하고
애들은 아래 다 벗고
대야 위에 쪼그려 앉아서
아래 씻는거 연습했대
내가 들으면서 넘 어이없어서
왜 씻는거냐 씻고 뭐 했냐
물으니까 그냥 씻기만 했대 ㅋㅋㅋㅋ
뭐 없이
걍 물이랑 손으로 씻었다 하더라고
기분이 묘했대
쪽팔리고 그런거 보다는
아예 그런걸 초월해서
창민이가 남자로 안보이고
그냥 부모님 같은 느낌? 이었대
수치스럽기보단 다 내려놓게 되는 기분이었다 하고
이어서 희주언니는 나체 검사도 받고 가리비 등급으로 올랐대
나체 검사는 그냥 옷 다벗고
앞면 한번 보이고
뒷면 보이고
속옷 같은거 달라는 말은 없었고
음 무슨 자세라 해야하지
에스파 넥스트레벨 안무중에
다리를 살짝 벌리고 허리룰 뒤로 젖히는?
그런 자시 있잖아 그런거 시키고
선영언니보다 몸 훨씬 이쁘다고 칭찬 엄청 받았다 하더하고
무슨 의미인가 싶지만..
글고 나중일인데
희주언니렁 창민이가 어떻게든 함 하고 싶어서
계속 꼬셨대
함 하자는거지;
그리고 희주언니가
보는 앞에서
지윤 언니가 창민이 ㅈㅈ를 빨게 했대
ㅅㅂㅋㅋㅋ
알고보면 지윤언니가 진짜 창민이 심복에 개걸레였어
어떻게든 하고 싶어서
쓰리썸 유도하고
막 금전적으로도 어떻게 해볼라 했는데
희주언니는 오히려 반감 느껴서 사이 틀어지고 클럽 나왔다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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