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넘게 진행 중12
물론 난 한번도 수연이를 여자로 생각한적이 없었다.
수연이는 그저 나의 친한 친구였을 뿐이고 나의 성적 욕망을 채워주는 대상이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연이의 키스 거부는 나에게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이미 서로의 생식기를 만져주고 삽입 섹스까지 한마당에 키스를 거부하는것도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그보다는 '사귀는 사람'이라는 단어때문에 더 당황스러웠다.
수연이는 나한테 모든 것을 허락한것처럼 보였지만 그 와중에도 나랑 사귀는사람은 구분했던 것이다.
내가 수연이한테 사과하고 수연이가 처음으로 내 앞에서 울었던 날,
그때 수연이는 분명 더 이상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두달정도의 시간동안 수연이와 시간을 보내면서, 나는 수연이가 여전히 날 좋아하고 있다는 걸 충분히 눈치채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항상 스스로도 내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수연이 자체적으로도 충분히 성욕이 강하고 발정난 아이인것도 부정할수는 없지만,
수연이가 나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있었기때문에 나는 수연이의 그런 마음을 이용했다.
그래서 수연이와 더 쉽게 성적인 스킨십까지 할수 있던것이다.
그런데 수연이의 그 말은 나와 좋아하는 사람을 명백하게 분리한것이고,
바꿔말하면 더 이상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의미였다.
물론 내가 수연이를 여자로 생각하지 않았고, 수연이의 마음을 이용한것도 맞지만
그래도 난 조금씩 수연이에 대한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학교 밖에서 수연이의 사복입은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 수연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았고,
수연이와 한창 스킨십을 진행하던 중 나도 모르게 성을 빼고 이름만 부르기도 하였다.
사소하긴하지만 이런것들이 수연이에 대한 이성적 호감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때문에 수연이가 선을 그었을때 당황스러우면서도 왠지 모를 서운함이 느껴졌다.
그러나 수연이는 더 이상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지 않지만 나랑 성관계를 했다.
나는 굉장히 어린 나이였지만, 그때 당시에 수연이도 단순히 나를 '섹파'로 생각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덕분에 나는 마음을 다잡을수 있었다.
단순히 스킨십을 몇 번했다는 이유로 정이 생겨
좋아하는 사람을 따로 두고 수연이에게 흔들릴 뻔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래 수연이도 나를 가볍게 생각하고 있으니 나도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즐기자'
이렇게 생각을하니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해졌고 나는 수연이에게 사과했다.
"키스는 사귀는 사람이랑 하고 싶어... 우린 친구잖아"
"맞아 우린 친구야. 내가 주제 넘은것같아 미안해"
내가 사과를 하자 수연이는 다시 한번 나에게 쐐기를 박으며 확실히했다.
"그래 우리는 친구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응 맞아. 앞으로도 지금처럼 친구로서 잘 지내자"
그리고 수연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수연이를 안고 있던 한쪽 팔이 저려질때 쯤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수연아 그래도 이젠 좀 씻어야할것같아"
"응 나 좀 일으켜주라"
수연이는 아직도 아픔이 가시지 않은듯했고 난 그런 수연이가 일어날수 있도록 일으켜줬다.
(다행히 이불에는 피가 묻지 않았다)
그리고 같이 화장실에 들어갔다.
수연이는 밑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위에는 교복 셔츠만 입고 있었는데
밑에를 씻다가 셔츠가 젖을것 같은지 스스로 교복 셔츠의 단추를 풀었다.
나는 아무말없이 그 모습을 보고 있었고, 수연이도 이번에는 딱히 나를 의식하지 않은채 셔츠를 다 벗었다.
셔츠를 벗으니 그 안에는 검은색 메리야스가 있었고, 메리야스 밖으로는 하얀색 브레이지어의 끈이 살짝 튀어나와있었다.
아무래도 가을이다보니 여러겹을 껴입은듯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볼륨감이 있어서 놀랐다.
중1때는 키클거까지 생각해서 보통 부모님들이 큰 교복을 사주신다.
수연이도 교복 사이즈가 살짝 커서 입었을 때는 이 정도의 볼륨감인지 몰랐는데,
의외로 교복 셔츠를 벗으니까 꽤나 볼륨감이 있었다.
그때 말한 B컵이 진짜인가?라는 생각까지 했다.
수연이는 그 상태로 욕조에 들어가 쪼그려 앉은 뒤 샤워기를 틀고 밑에를 씻기 시작했다.
수돗물에 희석된 희미한 핏물이 흐르는게 보였다.
"부끄러우니까 나가줘"
"너 피난거 걱정돼서 그래. 나때문인데 나도 상황은 알아야지"
수연이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렇게 몇번 씼고 일어나더니 욕조에 걸터 앉았다.
첫 삽입의 여파로 수연이는 계속해서 밑에가 아프다면서 나한테 한가지 부탁을 했다.
"혹시 상처같은거 났는지 한번만 봐줄수 있어?"
엄청 뜬금없는 부탁이었지만 나때문에 아픈거라 걱정되기도 하고,
수연이가 직접 봐달라고 부탁했으므로 ㅂㅈ를 자세히 볼 기회이기도 해서 알겠다고 이야기했다.
수연이는 욕조에 걸터 앉아 다리를 벌리고 있었고
나는 쪼그려 앉아서 수연이의 다리 사이에 있는 ㅂㅈ를 봤다.
"특별한건 없는데.. 혹시 살짝 벌려서 확인해볼까?"
"..응"
나는 양손을 이용해서 수연이의 ㅂㅈ를 살짝 벌렸고 다행히도 상처같은건 보이지 않았다.
"괜찮은것같아. 상처는 딱히 없어"
"아 그래? 처음이라서 아픈가보다"
나는 계속해서 수연이의 ㅂㅈ를 관찰하고 만지고 쑤시고 싶었지만
아픈애한테 그럴수 없으니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때 수연이가 말을 했다.
"야 니꺼는 왜 항상 이렇게 커져있냐"
나 또한 아래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는데,
아까 수연이 교복위에 사정한 이후로는
열심히 수연이 ㅂㅈ를 만지기만 하고 삽입도 거의 30초만에 뺐으니 내 ㅈㅈ는 힘이 가득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아 솔직히 너는 만져주지도 않았고 넣었다가 바로 뺐으니까 그렇지"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니 ㅂㅈ를 이렇게 자세히 봤는데 안 서는게 이상하지'는 굳이 말하지 않았다.)
"에휴 너는 진짜 머릿속에 싸는거 밖에 없냐?"
"건강해서 그런거라니까. 너 때문이니까 너가 좀 도와주던지"
"내가 왜?"
"음.. 친구니까?"
"풉"
내 말에 수연이는 한 번 웃더니 한 손으로 내 발기된 ㅈㅈ를 잡았다.
"어휴 내가 어쩌다 이런 변태새끼를 친구로 사귀어가지고"
"뭐 덕분에 너나 나나 좋은거지"
"닥쳐라 안 해준다"
나는 수연이의 말에 입을 다물었고, 수연이는 내 기둥을 잡고 열심히 위아래로 흔들었다.
"이번에 나한테 싸면 진짜 죽어. 싸기 전에 꼭 말해"
내 ㅈㅈ는 이미 터질것 같은 상황이었지만, 이 느낌을 최대한 오래 느끼고 싶어서 나는 죽을힘을 다해서 참았다.
그렇게 일정 시간이 지나자 수연이도 지쳤는지 슬슬 속도가 낮아지기 시작했고, 나도 사정감이 많이 죽었다.
그렇게 5분정도가 흐르자 수연이가 말을 했다.
"너 평소에는 엄청 금방 싸더니 오늘은 왜이렇게 안 싸"
"아 너가 좀 더 빨리 해줘야지 싸지"
"아 힘들단말야 나 안할래"
"아 그런게 어딨어 해줘"
"그러면 좀 빨리 싸. 진짜 힘들어"
"그러면 나 너 가슴 만지면 안 돼? 그러면 바로 쌀거같은데"
"아 미친 변태 새끼야 안돼"
"제발 부탁이야. 안되면 보여주기만 해줘"
"아 씨 그냥 만져 빨리"
수연이가 허락하자마자 나는 두 손으로 수연이의 메리야스 위로 양쪽 가슴을 만졌다.
당연히 엄청 부드럽고 푹신할거같다는 예상과는 달리 단단(?)했다.
(그렇다고 진짜 딱딱했다는게 아니고 생각보다 말랑말랑하진 않았다는 의미이다)
가슴이라는게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딱딱하구나 생각하며, 살짝 실망했지만 그래도 쥐어 짜듯이 수연이의 가슴을 만졌다.
수연이가 속옷을 이미 두 겹이나 입고 있는 상태라서 벗기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안쪽으로 넣어서 만지면 왠지 못하게 할것같아서 그 날은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가슴부터 만졌던건데 나중에 알고보니 뽕이었다
어쩐지 생각보다 말랑말랑하지도 않고 쎄게 쥐어짜도 아파하질 않더니..ㅋ
아무튼 그때는 진짜 가슴인지 알고 손으로는 열심히 만지고
밑으로는 수연이가 열심히 대딸을 쳐주고 있는 상황이라 또 다시 금방 사정감이 왔다.
"나 이제 진짜 쌀거같으니까 좀만 더 빨리 해줘"
수연이는 막판 스퍼트를 올려줬고 나는 이번엔 욕조에다 조준하며 사정했다.
첫 사정때는 수연이의 몸이 가림막이 되어줬고, 두번째 사정때는 수연이가 안보이는 등 뒤에서 했는데
세번째 사정은 욕조에다해서 정액이 날아가는 모습을 수연이도 볼수 있었고 되게 신기해했다.
"우와 진짜 멀리 나가는구나"
나도 대충 씻고 우리는 방에 들어와서 옷을 입었다.
팬티를 입은 상태에서 너무 열심히 만져줘서 물이 잔뜩 나왔던지라 수연이는 그냥 팬티를 입지 않고 바로 스타킹을 신었다.
그리고 우리집에 있던 비닐봉지에다 팬티를 넣고 묶어서 가방안에 넣었다.
교복 조끼는 어느 정도 물은 빠졌지만 쌀쌀한 날씨에 입기에는 감기걸릴거같아 역시 비닐에 싸서 가방안에 넣었다.
그래도 다행히 바람막이를 입고왔기 때문에 바람막이를 입고 지퍼를 끝까지 올렸다.
나는 이번에도 수연이를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같이 나왔고,
수연이가 추울까봐 내 아디다스 져지도 갖고 나와서 어깨 위에 덮어줬다.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우리 사이에서 대화를 주도한건 수연이었다.
그런데 수연이의 집에 가는 그날만큼은 수연이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오늘 우리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으니 수연이도 심리적으로 복잡한건 충분히 이해가 갔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떤 포인트에서 수연이가 기분이 다운된건지는 알 수 없었다.
수연이도 나를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것같은데, 이제와서 왜 이러는지 이해할수없었다.
내 나름대로 수연이가 저기압인 이유를 생각해보다가
수연이는 내가 본인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아 걱정하는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 사이가 친구라는것을 명확히 하는것도 그런 까닭이라고 생각했다.
수연이는 우리의 특별한 관계를 정리하고 평범한 친구 관계로 돌아가려는것처럼 보였다.
그때서야 수연이도 단순 나를 '섹파'로 생각했던건 내 오해였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냥 단순히 우리 사이의 이런 관계때문에 복잡해했던거구나 깨달았다.
그런 결론이 내려지자 난 걱정이 됐다.
정말 나쁜 생각이었지만, 수연이란 친구를 잃을까봐 걱정인게 아니라
사춘기 소년의 욕구를 해소해줄 섹파를 잃는거에 대한 걱정이었다.
수연이의 기분을 풀어주면서도 지금의 관계를 지속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한참을 고민하다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수연아, 나는 너가 정말 친한 친구라고 생각해. 우리반에서 남자애들 다 포함해도 너가 제일 친해"
"너 나 없으면 놀아주는 사람도 없지?"
"응 맞아. 그러니까 앞으로도 나 잘 놀아줄거지?"
내 말에 1분정도 침묵이 이어졌고, 수연이는 입을 열었다.
"우리 앞으로도 이렇게 하는게 맞는걸까..?"
아무리 발정난 사춘기 소년 소녀라할지라도 최근 우리에게 있었던 일들을 감당하기에 우린 너무 어렸었다.
수연이 역시 지금은 꽤나 혼란스러운 상태였던것 같다.
그러나 나는 물러서지 않고 이야기했다.
"응 나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 너는 내 소중한 친구고 그렇기 때문에 내 모든 걸 너한테 보여줄수 있는거야.
그리고 서로가 싫어하는데도 강제로 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궁금하고 우리가 좋아서 하는거잖아.
우리만 좋으면 돼. 다른건 신경쓰지 말자."
수연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나는 이어서 이야기했다.
"나는 내 몸이 소중한만큼 네 몸도 소중하다고 생각해. 왜냐면 넌 내 소중한 친구니까.
그래서 난 더욱더 이대로 끝낼수없어. 지금까지 나만 좋았고 한번도 너가 좋았던 적은 없었잖아.
난 너도 기분 좋게 해주고싶어. 너한테 고통으로만 기억되는건 싫어"
내 진심(으로 가장한 사탕발림)이 통했는지 수연이도 마음을 열었다.
"사실 나도 너랑 하는거 너무 좋은데 우리는 나이도 너무 어리고, 사귀는사이도 아니잖아. 소문이라도 나면 어떡해.."
"소문이 왜 나? 우리만 비밀로하면 돼. 우리끼리만 알고 있고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말자.
그리고 친구니까 오히려 사귀는 사이보다 더 편하고 진실하게 이야기할수 있다고 생각해.
너가 남자친구가 생긴다고해도 절대 너 연애를 방해하거나 괴롭히지 않을게. 정말 약속이야"
라고 말하고 나는 M창을 찍었다. 요즘도 이런게 있는진 모르지만...
주먹을 쥔상태에서 엄지와 새끼 손가락은 피고 각각 혓바닥과 이마에 대는 제스처인데,
부모님을 걸고 진짜라는 우리 나이때에 저급한 약속 방법이었다.
지금보면 저급하긴하지만 우리때는 나름 확실한 신뢰를 주는 장치였기에 수연이도 믿어줬다.
"그래 알겠어 나도 너 정말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해. 우리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
그렇게 우리는 서로가 연애를 한다고해도 간섭하거나 방해하지말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절친한 친구로 남자고 약속을 했다.
물론 지금같은 관계도 유지하면서.
(성공적인 빌드업이었다)
그렇게 수연이의 집에 도착후 우리는 헤어졌고, 나는 집에가는 중에 수연이한테 문자를 보냈다.
'오늘 여러가지 미안했어. 저녁 맛있게 먹어'
'ㅋㅋ응 너도 조심히가고 내일보자!'
나는 집에 가서 네이버 검색을 통해 관계 후 여자 몸에 좋은 것, 건강에 좋은 것 같은 내용들을 검색했고
배를 따듯하게 해주면 좋다는 내용을 발견해서 수연이한테 다시 문자했다.
'수연아 내가 좀 찾아봤는데 아플때는 배를 좀 따듯하게 하면 좋대. 이불 잘 덮고 손난로같은것좀 배에 대고 있어
'ㅋㅋㅋ이런것도 찾아봤어? 감동이네! 고마워ㅠㅠ'
'응 진짜 걱정돼서ㅠㅠ 그리고 처음엔 원래 다 아픈가봐ㅠㅠ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응응ㅠㅠ 그래도 아까보다는 많이 나아졌어'
그렇게 수연이랑 문자를 주고 받던 중 수연이가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문자로하는건 뭔가 부끄러워서.. 앞으로 이런 얘기는 문자로도 하지말고 전화로 하자! 괜히 기록 남으면 불안해ㅠㅠ"
"아 알겠어! 그렇게 할게 내가 생각이 짧았네"
수연이랑 이런저런 통화를 30분 쯤했을때, 수연이는 질문을 했다.
"그래서 언제 기분좋게 해줄건데?"
어느정도 수연이의 마음을 안정시켜놓으니 수연이도 타고난 본능대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진짜 어린 나이인데.. 수연이는 참 타고난 섹녀다.
둘다 시간이 되는날을 약속날짜로 잡고 다시 한번 해보기로 하고 그렇게 전화를 종료했다.
수연이와 2차전을 앞두고도 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 사이를 의심하는 친구들도 하나 둘 씩 생기기 시작했고,
내가 다니는 학원에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새로 들어오기도 하고.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에 있어 발단이 되는 사건들이 있지만 너무 늘어지는것 같으니 스킵하겠다.
수연이와의 2차전도 역시 우리집에서, 학교가 끝나고 진행되었다.
이번엔 나도 한번 제대로 준비해보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열심히 성관계를 잘하는법에 대한 정보를 찾았다.
그때당시는 지금처럼 인터넷 커뮤니티도 많지 않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대로 성교육해주는 유튜브도 없었다.
그래서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글들을 주로 보며 공부했지만 역시나 빈약하고 쓸데없는 정보들이 대부분이다.
나이도 어려서 성관계 경험은 커녕 모쏠들밖에 없기때문에 물어볼 친구도 없었다.
왜 이 말을 하냐면,
지금은 유튜브든 커뮤니티든 처음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한테 언제나 노콘노섹을 강조한다.
나는 이걸 간과했다.
[출처] 10년넘게 진행 중12 (야설 | 썰 게시판 | AI 성인 | 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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