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파 묶고 해본 썰1
난 어릴때부터 여자가 묶여서 몸부림치는 장면이 있는 영화나 드라마, 만화 같은것을 보면 꼬츄가 커지는걸 느꼈다. 특히 묶인 여자가 맨발이었을 때 눈을 떼지 못하였고, 사춘기가 지나고 대가리가 커지면서 난 본디지와 발페티시 성향을 갖고 있다고 자각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귀었든 파트너였든 여자들 중에 이런 내 성향을 오픈해서 알려주고 그걸 받아드려줘서 자신을 묶을 수 있게 허락해 준 여자는 몇명 없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묶고 해봤던 섹파였던 애랑의 썰을 풀어보게씀
얘랑 처음 만나게 된 건 친했던 동생과 술자리를 가질 때였음. 원래는 둘이서 헌팅포차를 갔는데, 그 날따라 사람도 별로 없고 뭔가 딱 봐도 얜 안되겠다 싶은 애들만 보였음. 그래서 걍 둘이서 조용히 먹다가 가자하는 마인드로 룸술집(유흥업소 말고)에 가게 됨 거기서 소주 각1병씩 쯤 먹었을 때 이 동생이 "형 제 지인 중에 형이랑 동갑인 누나 한 분 계시는데요 술한잔하자고 하는데 여기에 불러도 돼요?"라고 물어봄. 난 오 머 이쁘냐? 나 소개시켜주는거냐? 깐족거리면서 상관없다고 하였고, 동생은 그냥 초등학교때부터 알던 누나라고 막 이쁘고 그렇진 않다며 기대는 하지말라고 말했음
막상 보니깐 애가 살짝 살집이 있어서 그렇지 몸매는 꽤 맛있게 생겼고, 와꾸는..그냥 평범흔함 예쁜것도 못낫것도 아닌 그런 와꾸였음. 그리고 동갑이여서 그런가 첫 짠할때부터 편함이 있었고, 대화의 티키타카가 너무 잘 맞았음 서로 번호도 주고받고 서슴없이 장난도 치다보니 같이 마시던 동생이 "둘이 그러다 사귀겠어요~?"라고 놀리기도 했음. 그렇게 셋이서 술병을 쌓아가고 있었음
헌팅포차에서부터 술을 시작한 이 동생과 난 들어간 술이 많이 쌓여서, 결국 이 동생은 화장실가서 토하고 담배피다 토하고 그냥 부침개메이커가 되어서 더 이상 술을 마실 수 없는 지경이었고 나 또한 더 마셨으면 같은 상황이었을 것이기에 계산을 한 뒤 이제 집에 가자고 말했다. 먼저 이 동생부터 택시를 태워서 보내기로 했음. 술 마시러 많이들 오는 동네였기에 택시는 많이 있었고, 동생은 금방 택시를 탈 수 있었다. 동생이 탄 택시가 떠난 후 나도 그 뒤에 있는 택시를 타려고 가는데 얘가 "우리 맥주나 한잔 더 하자" 이러는거임
난 바로 '오옵!?'했는데 문제는 술에 이미 많이 쩔여져 버린 내몸뚱아리였음 맥주를 마시다가 기억이 끊길수도 있는 상황...근데 둘 만 남은 상황에서 먼저 맥주 한잔 더 하자는데 안가는 미친새끼가 어딨겠음? 그러자고 함. 그러고선 맥주 먹다가 갑자기 잠들어 버릴지도 모른다 갠찮겠냐~하면서 넌지시 방잡고 마시자는 속내를 폴폴 풍겼는데 " 길 건너면 나 사는 자취방임 "이러데 고맙게도
그렇게 맥주를 두캔씩 사들고 이년이 살고있는 자취방에 입성함. 여자 자취방은 처음가본거기도 했음. 여기서 나가기전에 숙박비로 청소를 시키려는건가 싶을 정도로 ㅈㄴ너저분하더라. 그치만 당장 중요한건 아녔기에 대충 슥슥 치우면서" 이런덴 잘도 데려올생각했다?" 놀리듯이 말하곤 빨리 맥주를 없애버릴 공간을 확보하고 맥주를 마심
맥주를 다 마실때 쯤 빠꾸없이 물어봤음. "야 그럼 나 여기서 자고 가도 되는거지?" 그러니까 얜 고개를 끄덕이면서 털털하게 "자고가~!"라고 함 그래서 바로 그럼 나 잔다! 하고 침대로 신나게 누움
얜 맥주캔이랑 과자쓰레기를 버리고선 방불을 끄고 침대로 누움 잠깐 침묵이 흐른 뒤 난 몸을 돌리면서 얘 입술에 내 입술을 갖다댐 그랬더니 으읍~?하면서 손으로 밀어내길래 '어? 아니었나? 안되나?' 싶어서 쫄렸음 난 다시 날 밀치던 양손을 침대에 붙여잡은뒤 딥키스를 갈김. 외마디 신음을 내긴했지만 입안에서 혀의 움직임은 나에게 '아 아니네 오예'라고 생각을 고쳐주기에 충분하였다.
[출처] 섹파 묶고 해본 썰1 (토토사이트 | 야설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49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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