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트_여친과남친(네토)_01
여친썰(네토)
지난글에 여친과의 작은 에피소드 입니다.
이번 글에 등장하는 남자가 있어요.
당시 어울리는 친한 친구 였고 지금은 연락하지 않는 놈 입니다.
이름은 기성 이라는 예명을 쓸께요.
기성이는 생활페턴과 관심사가 저와 같아 잘 어울려 다녔죠.
술좋아 하고 여자 밝히고 저랑 스스럼 없이 여자 먹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 그런 사이인 친구였죠.
노래방에도 룸에도 같이 가면 저보다 과하게 노는걸 좋아하는 좋아 친구였습니다.
항상 저의 파트너에 관심이 많아 여자들이 싫어 하지 않으면 같이 번갈아 놀기도 하곤 했죠
기성이는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큰편이라 언니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저나 기성이나 둘다 여친이 있었지만 4명이 같이 만난적은 거의 없었고, 만나게 되면 기성이 여친 빼고 셋이서 주로 만나곤 했답니다.
언제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기성이가 네이트 온으로 사진을 여러장 보내왔어요
야한 사진들인데 우린 서로 좋은게 있음 공유하는 사이였죠.
서로 배틀하듯이 컴에 있던 사진들을 보내고, 본인이 보낸게 더 센거라 자랑하곤 놀았죠.
문제는 제가 사진을 보내던 중 여친 사진 폴더가 있는 줄 모르도 같이 보내 버린거죠.
업무를 보면서 장난치던 중 전 상사와 업무관계로 잠시 자리에 없었는데.. 돌아와 보니
엄청 이놈이 머라 하더군요
여친의 사진들이 기성이에게 보내졌다는 사실에 아차 했어요.
여친이랑 함께 놀라다닌 사진이 거의 대부분 이지만, 몇몇 사진들은 여친 몰래 찍은 민망한 사진들이 있었죠
기성이는 자기한테 일부러 여친 사진 보낸거냐고 ....그랬다면 니가 이긴거라고....하여
전 태연한척 음...."이 정도는 되야지" 하고 받아쳤죠.
그리고 다시 사진들을 보니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그리 말하고 잠시 일하고 있느데...
이놈이 여친 사진중 야한 사진만 정리하여 다시 보내주더라구요.
이놈이 정리에 그치지 않고 포토샾으로 포르노에 나온 언니들과 교묘하게 합성을 하여 보내온 것입니다. 거기에 말풍선 까지 달아서...ㅠㅠ
기성이는 "이 정도는 되야지"
심한 장난 이기에 당장 지우라 이야기 했지만
저의 마음속에 이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순간 급 발기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친의 야한 모습에 흥분되는게 아니라, 내 여친을 내가 보는 앞에서 친구에 의해 발가벗겨져 농락당할때 느껴지는 배덕감 같은.....맘이 쿵하고 들었습니다.
그날 집에서 기성이가 보내준 사진들을 보며 엄청 자위로 물을 빼내었습니다.
겉으로는 친구에게 계속 화를 내었습니다.
친구놈은 "너 좋으라고 해본거"라 얼버무리며 미안하다고 술한잔 살테니 화 풀라고 하더군요.
며칠 후 기성이가 연락이 왔어요...머 정기적으로 보는 놈이였지만
지난번에 술을 산다고 했으니 .......저녁때 늘 가던 소주 방에서 옆테이블 언니들 힐끔거리며 둘이 연신 술을 마셨습니다.
조금 취한 뒤에야 친구놈은 지난번 일 사과를 하고 마무리를 지었고 제 여친불러서 술먹자 하였습니다.
이놈 음흉한 속을 알면서도 제 맘도 동의하여 여친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집에 계신던 여친은 한시간 만에 술집으로 오시게 되었지요.
다행히 평소 친구놈을 잘 알던 터라 편한 복장(츄리링)을 입으시고 오셔서 남자들이 청승떨며 술마신다고....자기가 위로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친구는 나와 여친을 번가라 보며 머가 좋은지 계속 미소를 띠더라구요
제가 그런 미소 짖지 말라 경고하고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그날따라 여친에게 너무나 잘 해주는 겁니다.
"좋냐" 하고 제가 물어봤습니다.
"응 졸라 좋아" 하고 기성이 대답하자.
"머가 좋은데? ^^" 여친이 환하게 웃으며 물어보았습니다.
"기성이가 니가 좋테" 제가 말했습니다.
"푸하하하~"
웃는 여친모습과 상황에 묘한 감정이 스물스물 올라 왔습니다.
나도 부정하고 싶은 감정이였으나 돌이킬수 없는 감정이였습니다.
여친은 이유도 모르고 계속 웃고, 친구는 여친에게 아름다워서 고맙다고 술을 권하고, 저는 농락당하는 기분으로 ....지켜보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2다음편에서....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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