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걸레만든썰(3)

이제 그냥 누나라고 호칭안하고 '년'이라 호칭하겠음
잠깨니깐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코골고 자더라, 흔들어서 깨워도 죽은거처럼 축 늘어져 있길래 코고는거 들었는데도
숨쉬는지 코에 손대봄 ㅋㅋ
처음엔 누워서 폰 보다가 하도 안일어나길래 이불 다 걷어내고 몸 구석구석 관찰하는 시간 가졌어,
다시 보니 여드름쟁이 친구놈이랑 다르게 피부가 엄청 투명하고 하얗더라, 슴가도 크진 않은데 유륜이랑 유두가 작아서
앙증맞고 귀여웠음.
이리저리 관찰하다가 중간에 자는 동안 해볼까 고민 엄청했었는데, 아직 그건 아닌 거 같아서, 멀리보고 참았다.ㅋㅋ
그러니깐 이년이 퇴실시간 끝나갈때쯤 일어나서 시간때문에 한번 더 못하고 씻기만 하고 나감.ㅋㅋ 내 첫경험은 그렇게 끝났어.
처음 섹스를 하면서 삽입할 때 그 황홀한 기분 느낀 게 큰 수확이었음.
여튼 그 날이 지나고 이년이 조금씩 변함
그 전엔 이년이 갑의 입장, 내가 을의 입장이었다면, 그 뒤로는 이년이 먼저 연락해오고, 만나자하는 등 을의 입장이 되고, 내가 갑?의 입장이 되버림.
난 그 뒤로 원하는걸 얻어서 그런가 그 전처럼 크게 이년이랑 하고싶다는 의지도 없었고, 그러니 자연스레 내가 연락하거나 만나자고 약속잡는게 현저히 줄어들었어
뭐 그래도 성욕 풀 구멍이라 생각하고 적당히 좋아하는 척 하면서 계속 만남을 이어갔지 ㅋㅋ, 대학가면서 꾸미니깐 얼굴이나 몸매나 평균이상은 되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좆집 이상의 감정은 안들었어..
친구놈은 그때도 내가 지 누나랑 사귀는지 몰랐음..ㅋㅋ 내가 여자 사귀는거 자체를 몰랐다, 그런데 지 누나는 같이 살아서 그런가 나랑 게임하면서 누나 남자친구 생긴거 같다고 말하더라
뭐 그렇게 욕구 쌓이면 만나서 풀고, 적당히 맞춰주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함, 그때까지는 그냐 겉으로 보기에 그냥 평범한 연인이었음.
그런데 이상하게 나는 크게 잘해준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년은 더 나한테 의지하고 나랑 깊어지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 가끔 막 결혼 빨리하고싶다 이지랄 하는데 소름 돋았음..;;
나는 하고싶은게 있었기 때문에 대학교 안가고 군대 입대일 잡아놓고 몇개월 알바를 했었는데, 3년 가까이 이년이랑만 계속 섹스하다 보니깐 좀 질리게 됨.
그 때 마침 알바하던 곳에 나랑 동갑인 여자애랑 썸?같은 걸 타게 됬어, 그러면서 사귈 수 있겠다는 각이 나오길래 친구누나년이랑은 정리할 준비를 하게 됨.
그래서 내가 생각한게 알아서 떨어져 나가도록 하는 거였는데,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고 평소처럼 만나서 모텔에 갔어, 그리고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년이랑 거하게 관계를 했고, 둘이서 침대에 옷 다벗고 나란히 누워서
내가 이년보고 쪼그려 똥싸는거 보여달라고 했음 그니깐 내가 예상한거처럼 방방뛰면서 눈물 글썽이고 뭐라뭐라 하더라 ㅋㅋ, 그러면서 '왜 그게 보고싶냐'고 하길래
그 질문까지는 생각못해서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알고, 보고싶다'고 개소리 둘러댐,
뭐 그러다가 나는 당연히 헤어지자는 말 나오거나 뺨 때리고 뛰쳐 나갈 줄 알았는데, 아무 말 없이 침대에 계속 앉아있더라?
그래서 이게 죽도 밥도 안되는거 같아서 '집에 가자'고 했는데 이년이 갑자기 '지금 똥이 안마렵다고 조금 기다려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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