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존나 싸운 썰

옛날에는 아빠가 퇴근하면 집에와서 존나 야식먹고 책좀 읽다가 바로 잤단말야 ..
근데 요즘은 인터넷에서 바둑 몇판 두고 자니까 내가 게임할 시간이 줄어들어서 좀 빡쳤어.
결정적으로 내가 먹을라고 냉장고에 사둔 참치김밥 아까 맘대로 먹음 ㅅㅂ;;
솔직히 존나 빡돌잖아?
그래서
"아버지 그 김밥 제가 먹을라고 산거란말이에요 말씀하시고 드시지 왜 맘대로 드세요?"
라고 하니까
갑자기 시무룩 해지면서
"미안하다. " 하고 방에들어가서 혼자 뉴스보다가 자던데
하 좀 아빠한데 미안하긴 한데
아빠 잘못 아니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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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15.06.14 | 아빠랑 존나 싸운 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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