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에 대한 충격을 받았던 썰

몇년전이였죠.
친구들과 술한잔씩 하고 노래방에 갔는데
피쳐링 해주실 분들이 필요해서 도우미를 불렀는데유...
약간 나이는 있으신분이 피쳐링하러 오셨어유 30대후반-40대초반?
인상이 상당히 강렬해서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얼굴이였습니다.
암튼 노래방에서 노래부르고 그렇게 몇일이 지났는데.....
어느날 저녁 퇴근길에 저녁이나 때울겸 동네 김밥나라에 갔습니다..
그런데!!
앞테이블에....그때 그 도우미분이 계시더군요...
그분은 아들과 함께 김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아들에게 김밥을 먹여주면서
'저녁에 엄마 없어도 울지말고 있어야 해 엄마 일찍 들어갈께~' ...라면서..
순간 많은 생각들이 지나쳐가더군요....
그뒤로는 피쳐링 해주시는 분들을 부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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