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미친 썰 (1편)
처음 써보는 썰 (1,2편)을 이어서 새로운 썰을 써볼까 합니다ㅎㅎ
재밌게 읽어주시고 재밌는 댓글들, 좋아요 눌러주셔서 감사해여~~ㅎㅎ
이 글에도 많은 댓글, 좋아요! 많이 남겨주시고 눌러주세여~^0^
이 썰을 한 ㄱㅅㄲ에 대한 썰을 풀어보려 합니다~ 전남친이라 부르기도 역겨운 그ㅅㄲ와의 썰을 이곳에 풀고 저의 스트레스와 그간의 화를 함께 보내볼까 해여ㅎㅎ
(오랜만에 우연하게 만났을 때 니가 튀어서 욕 시원하게 못 해줘서 여기다가 속 시원히 풀려고ㅗ)
썰을 시작할게여!
때는 겨울이였어여 처음 써보는 썰에 나온 주인공의 남친과 여전히 사귀고 있었을 때였어여ㅎㅎ 1년 정도를 만나면서 이런저런 일들도 겪고 서로의 다름으로 인해 부딛치는 일들이 너무 많았어여.. 남친은 처음과 달리 소홀해 보였고 서운함이 계속 쌓이게 되면서 헤어지자 했어여
하지만 남친이 계속 붙잡았고 붙잡는 동안에는 잠깐 저에게 잘해주는가 싶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또 같은 모습이였어여
헤어지자고 얘기하면 붙잡고.. 그렇게 반복적인 지루한 원을 돌다 마음은 이미 지쳐가고 헤어지고 싶지만 헤어지지 못하던 시기에 혼자 여행을 다니기 사작했어여
그날은 부천에서 혼자 모텔을 잡고 넷플릭스를 보는 데 뭔가 되게 외롭고 공허하더라고여 남친에게 연락해봤는데 답장은 없구~ 바쁘구나 싶어서 혼자 지루해하고 있을때쯤 오픈채팅에 들어가서 사람들이랑 얘기나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거여ㅎㅎ 그래서 보이스룸이 켜진 단체오톡에 들어갔어여 사람들이 한 40명인가 꽤 많더라고여~ 공지를 읽고 보이스룸에 가니 96년생 바다라는 여자분과 94년생 주율이라는 남자분이 계셨어여 ㅎㅎ 두분과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하다가 바다님이 남친분께 전화가 왔다고 나가시고 그렇게 주율님과 둘이 대화를 하게 되었어여ㅎㅎ
주율님은 저에게 어떻게 방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와 같은 질문들을 계속하셨거 저는 저의 이야기를 하면서 혼자 여행을 다니고 있던 이야기들을 하게 되었어여~ 주율님은 여기저기 맛집도 잘 알고 예쁜 카페들도 잘 아는 분이셨어여~ 본인의 직업이 요리사라고 하더라고여~ 그리거 자신의 능력으로 가게를 3개나 가지고 있다고 얘기해 주었어여~그러면서 저에게 이런저런 카페들, 맛집들을 소개해주면서 나중에 자기랑 같이 자가고 하더라거여~
처음에는 그냥 빈말인가 싶었는데 계속 저에게 플러팅을 하듯 자기가 잘 아니 데려가 주겠다~ 기회되서 같이 가면 사주겠다~는 식의 말을 계속 하더라구여ㅎㅎ
그때는 좀 부담이 되어서 그냥 알았다고 감사하다고만 하고 말았어여ㅎㅎ 그렇게 어느정도 좀 길게 대화를 나누다가 그날의 보룸은 끝이 났어여~
그러는 중에 남친과의 사이는 좋아지기는 커녕 원점이였고 전 더 지치고 화병까지 날 지경이였어여.. 남친에게 원하는 건 작은 관심과 표현인데 남친은 자신에게 많은 걸 바라는거라고 뭐라 하더라거여.. 그러다가 남친에게 막말까지 듣게 되던 날이였어여~
그날도 속상한 마음을 잠시 잊기 위해 보룸이 켜져 있어 들어가 대화하는데 주율님이 계시더라거여~ 혼자 계시길래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 저에게 관심을 표현하시더라거여~ 본인 이상형이 귀엽고 러블리한 사람인데 제가 딱 그런 사람이라면서 호감이 생겼는데 매칭을 해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거여~
그때는 아직 남친과 헤어진 상황이 아니라 거절했는데 다음 날에도 그 다음 날에도 계속 제게 호감을 표현했고 그러다 제가 매칭을 승낙하게 되었어여..
매칭을 하면 방장을 통해 1대1로 서로 대화할 수 있는 방을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데 주율님은 거의 저를 벌써 사귀는 사람처럼 대하더라고여ㅎㅎ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런데 저에게 끊임없이 호감을 표현하니 저도 호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여 그리고 주율님께 아직 남친과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솔직하게 얘기 하게 되었어여ㅎㅎ 주율님은 기다려주겠다고 하더라거여~
그렇게 다시한번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얘기하게 되었어여 그때도 남친은 붙잡았지만 이번엔 제가 더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진짜로 헤어지자고 했어여~
남친은 알았다고 하면서 그렇게 첫번째 썰의 주인공과 헤어지게 되었어여~ 남친과 잘 정리한 후 주율님께 잘 헤어졌다고 덕분에 용기를 얻어 잘 끝났다고 얘기했어여~ 주율님은 축하한다면서 자기가 잘 해주겠다고 그러더라거여ㅎㅎ 그렇게 2주일 동안 썸을 타면서 주율님과 연인처럼 대화하고 야한 농담도 주고받게 되었어여~ 주율님은 갑자기 저를 자기라고 부르기 시작했거 좀 당황스럽지만 저도 호감이 생겨 그냥 받아 주었어여~ 그러다가 주율님이 실제로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거여ㅎㅎ 그렇게 다음 주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게 되었어여~ 근데 모르는 사람을 만나려니 떨리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더라거여.. 첫번째 썰때와 같은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느끼게 되었어여ㅎㅎ 그래도 그때와 다랐단건 설레임이 더 컸던것 같아여~
어디서 몇시에 만날까 약속을 정하면서 갑자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구여~ 모르는 사람을 만나서 서로 알아보기 위해 우왕좌왕 하면서 어색하게 서로를 알아보는 건 싫었어여 그래서 첫 만남을 좀 특별하게 시작해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주율님께 제 아이디어를 얘기했어여ㅎㅎ 주율님도 좋다고 하시더라구여ㅎㅎ
저희는 어떻게 서로를 알아보기로 했을까여? 그리고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여? 다음 2편에 자세히 썰을 이어서 풀도록 할게여^0^
제목이 왜 도파민인지는 2편에 보면 아세게 될거에여ㅎㅎ 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이어지는 2편에서 또 봐여~ㅎㅎ
[출처] 도파민 미친 썰 (1편)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63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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