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버스안에서 모르는 여자가 내어깨에 기대서 잔 썰
먼지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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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5 15:51
작년 겨울이였나 여튼 존나게 추운날 비몽사몽하며
버스를타고 회사로 향하는길이였다
맨뒷좌석 앞 두사람이 앉을수있는자리..
이자리가 바로 잠을청하기에 아주 적합한 자리..
그렇게 꿈에서 유리아 사토미가 나오길 빌며
내동생을 일으켜 세워두고 잠에 들었지
20분정도 시간이 흘렀나
옆에서 누가 툭툭치는것 같아
깨보니 이게웬걸..
어떤 상귀요미 빨간비니를 장착하고
크로스백을 매고있는 여성분이 측두엽으로
내 측면삼각근에 툭툭 노크를 하는것 아니겠노..
그모습이 너무 큐트해서 나도 자는척 아무미동도
하지 않은채로 눈만감고 가고있었다ㅎㅎ
몇분이 지났나 이젠 대놓고 머리를
내어깨에 기대서 곤히 자는거다..
그녀의..횡경막이 수축하고 팽창하는것을 느끼며 내동생도 그녀의 횡경막과 함께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지ㅎ
나도 그녀의 두개골에 기대어 압박을가하면서
가고싶었지만 출근길이라 그런지
인간들이 너무많아서 그러지는 못했고
그녀의 머리를 내어깨에 기대어 놓은채로
가방에서 볼펜이랑 종이를 찢어서
(백팩안고 가고있었음)
내연락처를 적어놓고
"너무 귀여우셔서..연락주세요!!"
라고 쓴 쪽찌를 손에 꼭쥔채로 혹시
그녀가 먼저내리진 않을까
노심초사해하며 가고있었다
으~떨려!!!부들부들!!
다행히 내가 내리기직전까지 그녀는 내리지 않았고
내가 내릴때쯔음 "저기요 이거ㅎㅎ헷"하며 건내주니
네? 하면서 약간 피시식 웃는표정으로 받더라ㅎㅎ
당연히 내가 내릴때쯤 그년은 정신차리고 나 한번
쳐다보더니 휴대폰 만지작거렸었음
는 2개월째 사귀고있는 지금 내여친ㅎㅎ
는개뿔 씨뱔 쪽지고 뭐고 암말못하고 걍내림ㅋㅋ
다음에 한번더 마주칠까 기대했지만 담날부터
버스안타고 회사형이랑 카풀함
[출처] 출근길 버스안에서 모르는 여자가 내어깨에 기대서 잔 썰 (야설 | 우리카지노 | 은꼴사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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