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때 아싸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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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잡대학교 1학년때 였다.
내가 다니는 과는 자연대라서 남녀비율이 2:1 정도로 남자가 조금 많았지만 나름 괜찮은 비율이였다.
나는 숫기가 없어서 그런지 남자애들이랑 좀 친한 편이었고 여자애들이랑은 한명도 친한 애들이 없었다.
가끔씩 여자 애들이 말 걸어주고 하면 어버버 대면서 말하는 스타일이어서 여자애들도 날 소심한 애로 알고 있었다.
하루는 1학기 동안 말도 못 붙여 봤던 우리 과에서 제일 예쁜 여자애한테 전화가 왔었는데
" 00 아 나는 니가 개강파티에 와 줬으면 좋겠어"
이렇게 말해서 내 마음이 너무 설레었는지 원래 가기 싫었는데 가고 싶어지더라.
하지만 장학금도 겨우겨우 받아서 다니는 학교에서 밥값도 내기 힘들어서 학기내내 술 마시러 간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자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주머니에 3만원을 들고 개강파티를 하는 술집으로 찾아갔다.
올라가는 계단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여자애가 담배를 피고 있더라.
담배피는 것도 처음 알았고 지 친구한테 내 대타 오니까 내가 먹은거 걔가 계산하는 걸로 퉁치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그걸 듣고 다시 돌아갔다. 근데 배신감이 컸는지 손이 떨리고 가슴이 쿵쾅거리더라.
다음날 그여자애가 강의실에 있던 나한테 와서 왜 어제 안왔냐? 약속을 했으면 좀 지켜라.
이래서 니가 친구가 없는거라면서 애들 있는데서 면전에 대고 말하더라.
그 말을 듣고 너무 화가나서 담배피는 걸레년이랑 한 약속을 왜 지켜야 되는데?
"씨발 남자새끼한테 꼬리쳐서 술값이나 내게 하는 잡년이 좃같네"라고 말하고 씩씩 대면서 나갔다.
그리고 다음날 수업들으러 오니까 존나 친한애 2명 빼고 눈도 안마주치더라.
왜 하필 나여야만 했냐. 민정아
학교는 잘댕기고 있냐 지금 즈음 3학년인가.
[출처] 대학교 1학년때 아싸된 썰 (야설 | 우리카지노 | 은꼴사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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