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 와이프랑 썰 - 2
2탄 바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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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카풀이 시작됐고 다음주가 됐어
5번 강의중에 세번째(만난건 두번째)니까 이제 볼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에 벌써 아쉽더라고..
번호 딴건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연락을 못하니까 아무 의미도 없고 ㅠ
머리속은 천사와 악마가 싸우듯이
'어떻게든 꼬셔서 먹고싶다' 그리고 '괜히 선넘다 좆됄수있다' 두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어
두번째 만난 날은 크게 진전은 없었지만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된 것 같아
내가 좀 편해졌는지 관심이 갔는지 반말을 하더니 가벼운 소개팅에서 할법한 질문을 하더라고
"여자친구 있어?"
"아뇨.. 학업에 열중해서 나중에 사모님같은 미인 만나려고요~ 학창시절 때 인기 많으셨죠?"
"그랬었나? 결혼을 일찍해서~ 애 키우느라 바빴지ㅠ"
"혹시 나이 여쭤봐도 돼요?"
"몇살처럼 보이는데?"
"학생인줄 알았다니까요~ 아들이 초3인게 안믿겨요 ㅋㅋ 20대는 아니실거고.. 30대 초반?"
"나 기분좋으라고 하는소리아냐? 37이야 ㅎㅎ 그래도 관리한 보람있네"
"솔직히 사모님이 교수님한테 아까워요~ 교수님 땡잡으셨다 ㅎㅎ"
이 말 한마디가 신호탄이 됐는지 교수님에 대한 불만을 마구 쏟아내기 시작했어
아들이랑 잘 놀아주지도 않는다
너무 가부장적이다
돈만주면 다인줄 안다
맨날 늦게 들어오는데 진짜 늦게까지 맨날 있냐
결혼전엔 무뚝뚝해도 자상할 줄 알았는데 변했다 그렇게 따라다니더니..
.
.
.
등등 동네 아줌마들과 카페에서 할법한 얘기를 30분정도 떠들었고
나는 최대한 엄청 공감해주고 리액션해주면서 맞춰줬어
그러더니 아차 싶었는지
"내가 너무 쓸데없는 얘기 많이했지? ㅎㅎ 그래도 잘할땐 잘해줘~ 오늘 얘기한건 비밀이양"
얘기하다 갑자기 급 마무리 후 '말실수했나?' 라고 생각했는지 살짝 당황하더니
"우리 대화 너무 잘통한다" 고 그러더라고
솔직히 그때부터 조금 막 나가도 괜찮지않나? 싶었던게
처음 생각한 분위기랑 다르게 생각보다 엄청 푼수끼가 있었어
교수남편 어떻게 잘 물었지만 여우같은 스타일보다
나이는 37이지만 철없는 20대초반 대학생 보는 느낌ㅋㅋ
그래서 "교수님한테 말해줘야겠다~ 사모님이 불만이 이렇게 많다고~~"
이러니까 엄청 당황하더니 "절대 말하면안돼ㅠ 비밀이라니깐ㅠ" 이러면서
막 앙탈부리니까 여자친구같기도하고 귀엽더라고 ㅋㅋ 자지도 불끈불끈하면서 ㅋㅋㅋ
두번째 만남은 그렇게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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