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시리즈 쓰던 놈입니다. 기억 하실분들이 계실라나 모르겠는데 결과적으로

경상도 거주중인 5번째 유부녀와는 총 2달을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원없이 섹했고 관계가 진지해지길래 끝냄.

글 쓰기 귀찮아서 눈팅만 하다가 재밌는 글도 없고 주작글이 판치길래 (전 개인적으로 주작은 재미가 없음) 제 과거 얘기중

뭐 재밌었던 일화없나 생각하다 간만에 글 씁니다ㅋㅋ

오래 된 일이라 생각이 가물가물하긴한데 최대한 기억하며 써보겠습니다.

때는 2010년쯤정도 였을라나? 군대 전역하고 생각없이 대충 살고 있던 시절.

아이온이라는 온라인 게임에 빠져 집 겜방 집 겜방을 반복하며 지내던 때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뭐하냐"

"게임하지 왜 "

"너 ooo라고 기억나?"

이러길래 난 생각했다.음  모르겠더라 그래서 친구한테 말했다.

"아니 걔가 누군데?"

친구가 설명하길 같은 중학교 다니던 2살 어린 여자애라더라.

기억을 되짚어보니 생각이 낫다. 여자치고 큰 키에 말라가지고 안경 낀 단발머리 여자애.

그 당시 몰려다니던 2살 어린 여자애들무리중 한명이었다.

난 이쁜애들한테만 관심 있었기 때문에 걘 내 관심밖이였던 애.

친구가 말하길 어느날 졸라 이쁜애가 싸이월드로 연락해왔는데 대화해보니 걔 였던것.

그 당시 걔네 무리중 제일 예뻣던애가 나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때문인지 그 여자애가 내 얘기를 물어봤다더라,

어찌저찌해서 내친구랑 나랑 그여자애랑 그여자애 친구랑 2:2로 만나게 되었다ㅋㅋ

간만에 외출을 준비하고 친구랑 약속장소로 갔다.

옆동네 어느 술집에서 만났는데 음 확실히 어릴떄보다 이뻐지긴했음 확실히 여자는 고치고 화장하면 이뻐지는것같다.

같이 온 친구를 살펴봤는데 얜 성형은 안한얼굴이 확실했다. 걍 평범한 얼굴

근데 몸매가 뒤졌다. 키는 160정도 였고 딱붙는 티에 청스키니 힐까지 그당시 유행하던 차림으로 입고 왔는데.

가슴만 보이더라 ㅋㅋㅋ

자연스럽게 술마시고 놀다보니 내친구는 그 후배여자애랑 , 나는 후배여자애친구랑 짝을 하게되었고

게임도하고 야한말도 하면서 술을 마셨더니 어느새 다들 좀 취한듯했다.

그래서 각자 찢어지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내 짝인 그여자애가 갑자기 웩하며 토를 하더라.

난 존나 당황해서 엇!시발 하며 다급하게 피했다.

토가 땅에 닿았다가 내 바지에 튈까봐 ㅋㅋㅋ빚의 속도로 피함.

그래도 짝이였는데 내가 너무 했나 싶어서 다가가서 숨참고 등을 두둘겨 줬다.

그러면서 도움의 눈길을 친구에게 보내니 친구가 존나 웃으면서 날 보고있더라 ㅋㅋ

그렇게 다같이 부축해주고 상황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 후  친구와 친구짝은 먼저 모텔로 갔고(생각해보면 지 친구 버리고간 친구짝년도 매정한년임)

난 쪼그려 앉아있는 그 여자애를 바라보며 착잡한 마음에 담배를 꺼내물며 생각했다.

'하 시발 이걸 어쩌지. 같이 모텔로 가느냐 버리고 집에 가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래도 좀전까지 모텔에서 섹할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집에가긴 너무 아쉬웠다 .

근데 토한애랑 어떻게 물고 빨고 하나 싶어서 고민하다 그래도 난 사람새끼인지라 걜 부축한다음

최대한 옷에 토가 안묻게 잡은뒤 모텔에가서 방을 잡고 들어갔다.

방에 들어와서 갤 의자에 앉히고는 괜찮냐 하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이는 애를 바라보며 뭔 술을 그렇게 마셔 못먹겠음 말을하지

라고 했더니 아무말 안하더라.

일단 옷벗고 먼저 씻어 양치는 꼭하고ㅋㅋ 그렇게 말했더니 창피했는지 바로 화장실로 들어가더라ㅋㅋㅋ

그동안 담배를 하나 피면서 마음속으로 빌었다. 

'제발 깨끗하게 씻어서 역겨운 토냄새 안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