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숙녀A와의 만남1

이번 썰은 중년과 만났던 일에 대한 이야기야.
참고로 일본에서는 중년 여성을 숙녀(쥬쿠죠)라고 해. 특히, 성적인 매력을 가진 경우를 의미해.
한자도 성숙할 때의 숙자를 써서 숙녀, 즉 잘 익은 여성이란 뜻이지.
지난번 썼던 사짱이랑 관계가 그렇게 흐지부지되고 난 이후 어플을 더 자주 보게 되었어.
한번 만나고 나니 더 만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이랄까…
그렇게 우연히 만난게 이번 썰의 주인공이야. 나중에 다른 숙녀와의 에피소드가 있으니 이번 썰에는 숙녀A라고 해둘게.
그녀와는 어플 이름처럼 시간 때우기용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어.
사는 곳은 토치기현. 도쿄에서 전철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야.
나이는 40후반, 당시 나보다 10살 이상 연상이었지만 난 나이는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라 상관 없었어.
직업은 간호사. 일본에는 간호사가 두 종류가 있어.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간호사, 그리고 개호사라고 해서 몸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나 치매 관련 사람들을 돌보는 직종이 있어.
그녀는 개호사였지.
나이도 연상이어서 그런지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어. 당시 내 일본어 능력은 형편없었는데 오히려 귀엽다고 하더라. 틀린 일본어 문법이나 단어도 가르쳐주었지.
하루이틀 이야기를 하다가 요즘 우울하다는거야.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남자친구가 있는데 자기를 잘 안만나준다고 하더라.
그녀는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남편을 일찍 여의고 아들, 딸 두 자녀를 길렀다고 하더라.
아들, 딸은 고등학교 나와서 직장다니고 있어서 혼자 있기 외롭기도 해서 3년 전에 어플을 통해 현재 남친을 만났다고 하더라. 남친은 사업을 한다고 했어.
이야기가 시작돼서 고민 상담 같은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어.
작년까지 2주일에 한번씩 서로 도쿄, 토치기현을 오고가며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섹스도 하고 했는데 최근에는 한두달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하다는거였어.
난 남친이 사업한다고 해서 요즘 바쁜거겠죠, 외로워도 참을 수 밖에 없잖아요, 남친을 이해해줘요 이런 식으로 위로해줬지.
그런데 한달 전에 도쿄에서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는데 호텔에서 잠깐 이야기만 하고 갔다는거야. 울고 싶다고 말하더라.
위로해주다가 “그럼 새로운 남친을 만들면 어때요?” 하고 지나가는 말을 하니 그녀가 자기도 고민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정 안만들어지면 제가 남친해줄게요 ㅋㅋㅋ” 하니 “혼또니?”라고 하더라.
뭔가 감이 왔지만 전에 말했듯이 난 쉽게? 아니면 막? 휘두르는 타입이 아니야. ㅋㅋㅋ
“한 번 찾아보고 없으면 그 때 이야기해요. ㅎㅎㅎ”
“빈말이라도 고마워. 덕분에 위로가 되었어”
하고 그 날은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어.
그 이후로는 그녀로부터 메시지가 더 적극적으로 왔고, 그녀와의 이야기는 성적인 이야기까지 가감없이 이야기하는 정도로 발전되었어. 서로 고민을 이야기하는 식으로 말이지.
[출처] 일본 숙녀A와의 만남1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68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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