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썰] 아이 셋의 엄마가 된 스튜어디스 그녀 (2편)

소파에 나란히 앉은 채 난공불락의 성에서 빈틈을 공략하는 일은 녹록치 않았다.
두 달 째 그러했듯, 아영이는 가벼운 입맞춤 외에는 당연하다는 듯 아무렇지 않게 피하고 있었다.
이 날 어떻게든 저 한꺼풀의 원피스는 꼭 벗겨버리리라 다짐했던 터라,
그렇게 거의 한 두 시간은 티비를 보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입맞춤을 했다가 안았다가 떨어져 있다를 반복했던 것 같다.
그러다 그녀의 등을 쓸어내리게 됐는데, 아주 미세하게 호흡이 작은 신음처럼 터지는 것이 느껴졌다.
'이거다'
입맞춤을 하며 부드러운 모피를 쓰다듬듯이 그녀의 등을 쓸어내렸다.
입을 맞댄 채 몇 번 등을 쓸어내리니, 벌어지지 않던 입이 살짝 벌어지고
입 안으로 그녀의 숨결이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싶었다.
바로 혀를 들이밀어서 넣기엔 어렵게 찾아온 기회가 날아갈 것 같았다.
이 순간만큼은 첫키스보다 배로 공을 들였던 것 같다.
그녀의 약간 벌어진 입에 맞대고 같이 입을 살짝 벌렸다.
적당히 타액이 오고 간 서로의 입술은 필요한 수준만큼 젖어있었는데,
마치 그녀의 입술이 폭신한 젤리처럼 느껴지도록 입술로만 맛보기 시작했다.
여전히 그녀의 등을 쓰다듬고 있는 손에서 브라의 후크가 느껴졌는데,
그 부근에서 그녀의 심장이 꽤나 강하게 박동하기 시작하며 마치 흥분 게이지처럼 올라가고 있었다.
찰나같은 순간이 지났을까.
어느새 아영이의 입술도 내 입술이 그러했던 것처럼 내 입술을 맛보기 시작했다.
놓치지 않고 혀를 살짝 내밀어 그녀의 앞니 사이에 위치했다.
그녀가 놀란 듯 살짝 굳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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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는 달리, 그녀의 키스는 그리 서툴지 않았다.
굉장히 느린 템포였던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혀와 혀가 뒤섞이고, 또 얹혀지고 조금은 거칠어진 호흡을 나누기 시작했다.
정직하게 위 아래로 등을 쓰다듬던 손은 좌우로도 그 행동반경이 넓어져 있었다.
원피스 아래에 가려진 브라 라인을 따라서 손을 움직였다.
날개뼈 아래쪽을 지나 겨드랑이, 옆구리에 가까워질수록 그녀의 키스는 내 손의 움직임에 맞춰 템포가 올라갔다.
경험 상, 이 때 바로 가슴을 공략하면 확률은 반반이었다.
입을 떼고 장난스럽게 쳐다보며 꾸짖는 케이스가 있었고,
호흡이 순식간에 극에 달해 굳는 경우가 있었다.
나의 욕구는 이미 절정이었기 때문에 멈춤은 없었다.
그리고 아영이는 후자였다.
없던 종교라도 생길 지경이었다.
브라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영이의 가슴은 굉장히 크고 탄탄한 느낌이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원피스와 브라 위로 만져지는 가슴은 핸드볼 공을 쥐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영이의 키가 170에 육박했던 것 같은데, 혈관이 비칠 것 같은 투명한 하얀색 피부와는 다르게
한 손에 잘 들어오지 않는 가슴을 부드럽게 쥐고 조금은 더 격렬한 키스를 나누다가
다음 공략에 나섰다.
그녀의 길고 하얀 목덜미를 혀로 살살 간지럽혔다.
속으로 참는 신음이 오른쪽 귀에 속삭이듯 들렸다.
그냥 내뱉어도 되는 것을, 호흡으로 참으려 하는 모습이 더욱 흥분되게 만들었다.
목의 공략은 살결에 대한 선전포고와 같다.
원피스 위로 가슴을 쥐던 오른손은 다시 어깨를 타고 등 뒤로 넘어갔다.
목덜미를 쓰다듬는척 하며 지퍼를 잡고 아주 천천히 내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은 내 몸에 얹어진 채 미동도 없었다.
지퍼가 점점 내려가 브라 후크를 지나 허리춤에 오자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다.
목을 공략하던 혀를 앞으로 옮겨갔다.
자연스럽게 양 손으로 그녀의 어깨를 감싸며 앞으로 부드럽게 당겼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지퍼가 열린 원피스가 앞으로 벗겨지며 어깨가 드러난다.
여전히 아영이는 눈을 감고 있었다.
아영이의 어깨선과 쇄골의 모양이 예뻤다.
가슴과 골반과는 다르게 몸 자체는 마른 느낌이었는데,
쇄골이 꽤나 깊게 패여 있었다.
베이지 그레이 계열의 브라가 어깨끈을 드러냈다.
어깨를 쓰다듬으며 양쪽의 어깨끈도 자연스럽게 어깨를 타고 흘러내리게 만들었다.
가슴골이 생각보다 깊게 파여있었다.
눈으로 직접 마주한 가슴은 역시나 크고 탄탄해보였다.
D컵은 넘을 것 같았다. 왼쪽 가슴골 즈음에 아주 작은 점이 보였다.
이런 가슴은 입으로 먼저 마주하고 싶었다.
손으로는 아영이의 양 팔을 가볍게 쥔 채, 입으로 그녀의 가슴골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제 그녀의 입에서는 호흡이 아닌 신음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오늘은 꽤 먼 길을 우리가 함께 갈 수 있으리라 확신이 생겼다.
왼쪽 가슴이 먼저다. 그래야 익숙한 오른손이 자유롭게 반대편 가슴을 쥘 수 있다.
유륜은 작았고, 갈색과 핑크색의 어느 중간인 꼭지는 단단했다. 꼭지를 물고 천천히 혀를 굴렸다.
다른쪽 가슴은 손에 쥐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주물렀다.
반쯤 소파에 누운 것 같은 자세의 아영이는 고개를 꺾고 신음을 내고 있었다.
어느새 벌어진 다리 위로 원피스가 말려 올라가기 시작했다.
유두를 더 강하게 자극하고 오른손 검지로 빠르게 다른쪽 유두를 긁어댔다.
아영이가 내 머리를 강하게 쥐는 것이 느껴져 몸을 밀착시켰다.
자연스럽게 내 하체와 아영이의 음부를 맞대게 되었는데,
그리 더운 날씨가 아니었지만 아영이의 음부에서는 뜨거운 기운이 느껴졌다.
긴 원피스가 그런지, 단단하게 발기된 나의 좆에서는 속바지가 아닌 얇은 팬티가 원피스 위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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