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졸라 웃기면서 억울했던 일.3 (야한거 아님)
그때 양아치 형들중 짱인듯한 형이 오더니
다시 그애를 벽에다 몰아 세우고 한대 칠려고 하다가
야이 새끼야! 네가 맺집이 그렇게 좋냐? 하면서 두손으로 가슴을 밀치더라구....
그런데 그때 갑자기 그애가 그 양아치 싸대기를 한대 치는거야
맞은 양아치 형도 어안이 벙벙한듯 다음 행동을 못했어...
모두가 놀랐는데 그 양아치 형도 설마 자신을 때릴줄 상상도 못한 상태에서 맞아
잠시 정신이 탈출한줄 알았거든...
근데 사실은 그게 아니였어....
좀 지나 모두들 정신이 돌아 온듯 양아치들중 다른 한명이 다가 오더니
싸대기 맞은 짱을 비웃듯 ...
빙신 하면서 그애를 대신 족칠려고 하는데 짱인듯한 형이 그 양아치 손목을 잡더니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거야
모두들 이유를 몰라서 멍해 있는데
그 짱인듯한 형이 다른 양아치들을 데리고 야...딴데가자 하면서
우루루 데리고 가더라고....
우리는 영문을 몰라 전학온 애를 쳐다 봤더니
그애가 두손을 주먹쥔채 씩씩 거리더라고.....
씨발 우리도 그때까지 몰랐는데 그애가 그녀였어
바로 여자였다고....
두손으로 가슴을 밀치다 우연히 움켜잡았는데
물컹 해서 놀랐는데 갑자기 싸대기 반격이 날아오니 얼마나 당황스러웠겟어
요즘 양아치들은 약자들 피 빨아먹는 비겁한 새끼들이라
약한 여자들 상대로 치사한 짓도 하고 그러지
예전 양아치들은 그래도 여자들은 안 때렸거든
그런데 그들이 여자인지도 모르고 때린거야
한마디로 그들만의 법도를 깨트린거지...
얼마나 두려웟겟어.....
만약 소문나서 자기들이 모시는 깡패들 귀에라도 들어가면.....
요즘 양아치들이야 지 부모도 모르고 설치지만
예전 양은이 같은 깡패는 지 부모한테는 찍소리도 못한 순진한 아들이었거든....
자기 부모 욕 먹일까봐 자기 동네에서는 절대 깡패 티를 안냈지....
우리도 그애가 머리를 우리처럼 스포츠 머리를 하고 다녀서 여자인지 몰랐어....
같은 반도 아니였고 옷도 시골에서 전학와서 남자처럼 입고 다녔거든...
그녀를 한번 보여줫어야 하는데 보기전엔 아마 안믿을거야
아무리 여자가 남자 같이 생겼어도 그걸 못 알아보냐 빙신아 이럴거쟎아...
그런데 그녀가 대학교 들어가고 나니 완전 여자가 되었더라
역시 사람은 환경의 동물인가봐
여자들 보면서 여자처럼 행동하고 꾸미니까 천상 여자더라
아니 여자보다 더 여자 같았어
시골에서 일을 많이 해서인지 지방도 없고
온통 근육 덩어리라 머리 기르고 옷을 갖춰 입으니 정말 연예인 같이 탈바꿈 했어
하여튼 그날 그녀의 가슴을 만진 형은 다음날 부터 그녀만 피해 다녀서
우리도 그날부터 마음편히 그길을 다녔어
그래서 그때부터 우리는 그녀와 친해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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