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졸라 웃기면서 억울했던 일.(야한거 없어요 ....)
내가 겪은건 아니고 친구일인데 오래전 일 입니다.
고향이 경북 김천인데 김천은 깡패가 많다고 전국에서도 유명했어요
그래서 3천이라고 김천,영천,예천을 꼽아요.
깡패가 되기전 어린애들고 서열 싸움을 자주 했는데
우리 학교에 전학온 학생이 있었어
우리도 처음엔 그일이 있기전까지 그애를 몰랐어
시골에서 일을 많이 해서 그런지 체격이 요즘 헬스 많이 한 여자들 처럼 군살 하나
없고 어깨도 딱 벌어진거야
아니다 군살만 없는게 아니라 어지간한 남자들 근육보다 더 많은듯.....
전학온지 며칠 안되었을때야
집 가는 방향이 어두침침한 골목길을 지나야 하는데 그기에는 양아치 형들이 있어서
되도록 그길을 사람들과 같이 건너가거든.
어른이 있으면 더욱 좋아
어른이 있을땐 그형들이 함부로 안하거든
아니면 걸어가는 쪽수가 많으면 그형들이 쫄리는지 잘 안불러
우린 어느날 처럼 집에 가는데 양아치 형들에게 걸려든거지....
야~ 네들 일루좀 와봐....
우린 좃됐다 생각 되었어.....
왜냐하면 또 삥 뜯기게 생겼거든....
친구 진호는 한두번 뜯긴게 아니라서 이번엔 단단히 준비하고 돈을 신발 깔창
밑에 넣어 두었거든....
난 호주머니에 동전만 남겨두고 지폐는 빼서 예전 양반님들 소매자락을 호주머니
대신 사용 하던것 처럼 소매자락 안에 숨겼어
그리고는 형들이 부르는곳으로 겁 먹은 표정으로 갔지...
그런데 전학온 아이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쳐 갈려는거야.
그래서 우리도 별로 안 친했지만 불렀어..
야~ 형들이 부르쟎아
그 친구는 누가? 나를? 하면서 의아해 하는거야
그래 지금 저기서 우리 부르쟎아
나 저사람들 모르는데....
야! 몰라도 일단 오라면 가야 하는거야 라며 그애의 손을 잡고 데리고 갔어
그랬더니 형들 배고프니까 네들 빨리 돈좀 주고 꺼져 라고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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