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노브라로 갔다온 (첫글) ssul.

이번에 회원가입하고 여자인증 땋 달고왔습니다.
앞으로 겪었던썰 다양하게 풀게여! 야한썰?은 일상생활이다 보니 뭐 많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ㅎ 뭐 이외에도 저혼자 급했던써요, 뭐 이것저것 풀어볼게용!
- 요체 쓰기가 넘 길어서 음슴채 쓸게요.. 양해좀 부탁드려요!
나는 원래 평소 아침이라면 무조건 브라 차거나 찌찌패드 붙히고 외출함. 근데 여자분들 다 이러신지는 모르겠다만 저는 브라가 작은건지 살이붙어서 끼는건지 불편함.. 패드도 써보신분은 알겠지만 정사이즈 끼면 한번씩 떨어져서 민망할때가 있음.
그래서 새벽에 운동가거나 혼자 밤에 나갈때는 노브라로 티셔츠랑 외투만 한벌 걸치고 나오는데 지난주 토요일이였음.. 집에 부모님이 어디 2박3일로 여행가셔서 안계셨음. 그래서 새벽에 폰보는데 다음날 친구들이랑 엘리바덴 가기로 했던게 기억이 났음
근데 이걸 왜 문제삼는거냐 할 수 있는데 생각해보니까 생리쿨탐이 돌아서 딱 그주가 생리하는 주기였고 배도 진통제 먹을정도로 아팠음. 근데 집에 장본지가 좀 되서 생리대가 없었음.. 저는 생리컵 탐폰 다 써봤는데 안에 막 넣는게 별로였어서 생리대 씀. 근데 그 생리대가 없어.. 내일은 약속있지..(남자3껴있음)그래서 마트도 문닫았으니 내일 쓸 생각으로 편의점으로 생리대 사러감.. 당장 터질수도 있어서 좀 많이 급했던거 같음.
그래서 좀 불편하니 노브라로 집을 나섰음. (서론이 좀 길었죠..ㅎ) 그래서 딱 나서는데 이때까지 제가 몰랐음. 여름이라서 너무 당연한듯이 챔피언 티셔츠만 걸치고 밑에도 노팬티로 반바지 하나 입고 갔음.. 외투 없이.. 왜그랬을까.. 편의점 들어서서 생리대 집는데 이 생각이 났음.. 그래서 그자리에서 찌찌를 어떻게 가릴까 짱구 100번 돌리고 카운터로 갔음.. 제 생각이 잘 안돌아가서 그냥 손으로 폰보는척 한팔로 가렸음. 그니까 한팔로 겨드랑이 사이에 한손 끼고. 뭔소린지 대충 알아들으셈. 어찌저찌 가렸는데 그 편의점 야간알바가 원래 여자 점장이였는데 남자알바로 하필 바뀐거임.. 그래서 생리대 들고있는거도 개쪽팔려서 고개 푹 숙이고 그대로 계산하고 뛰어왔음.
끝
어떤분들은 이게뭐냐 재미없다 하실수도 있지만 저혼자는 매우 급급하고 수치스러웠답니다.. 그이후로 노브라 노팬티 습관은 없앴습니다.ㅎㅎㅎㅎ..
(그리고 다음날 앨리바덴가서 찜질하는데 터졌슴..(맨정신으로 왜 찜질방 갔나 생각도 들어요..) 어쨌든 그냥 이런저런 저의 실화 한줄기임니당..)
첫글이라 좀 이상해도 그러려니 해주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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