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만난 D컵녀 마지막

우리는 하루하루 즐겁게 알콩달콩 했다. 조원들에게 들킬까봐 노심초사 하면서 그 스릴을 즐긴거 같다. 아무도 없는 학원 강의실에서 갑자기 그녀가 나에게 키스를 한다던가, 아무도 없는 여자 화장실에 끌고 들어와 미친듯이 키스하기 등 그렇다고 화장실에서 하지는 않았다.
시간이 날때마다 우리는 모텔에 가서 사랑을 나누었다. 이제는 제법 ㅇㄹㄱㅈ을 느끼고 즐기는 것 같았다. 다만 수줍음을 많이 타서 적극적으로 뭔가를 표현하고 그렇진 않았는데, 다만 말타기 자세에서 만큼은 열심히 골반을 흔들었다. 그게 가장 잘 느껴지는 자세 였었던 것 같다. 막 하다가 갑자기 멈추고는 부르르~ 잠시 있다가 다시 천천히 움직이며 점점 강렬해 지다가 멈추고 부르르~ 시오후키 같은 건 없었는데 하고 나면 땀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흥건히 젖어 있던 경험이 많았다. 그냥 땀이겠거니 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스터디원이랑 사귄단다. 나보다 어린 놈이랑.
무슨 이런 개ㄴ 같은 우라질ㄴ이 있냐고 욕할 수도 있지만, 사실 나에게는 여자 친구가 있었다(쓰레기 인증). 위태위태한 사이의…
난 여친과 권태기 이기도 했고, 내가 여친을 마음에서 정리 할 때쯤, 그녀는 이미 나를 정리하기 위해 다른 남자를 택한 것이었다. 아니면 그냥 도피 였을까. 서로 애매한 상황에서 정리는 안하고, 그저 순간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행동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되었던 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연인이 될줄 알았는데, 그녀는 떠나 버렸다. 그녀에게 원망 아닌 원망을 하기도 했지만, 3자 입장에서는 똑같은 년놈들끼리 잘하는 짓이다 라는걸 알기에 그냥 속으로만 삼켰다. 우리가 그때 좀더 대화를 많이 하고 주변 정리를 잘 했더라면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내가 너무 좋다고 눈물을 흘렸던 그녀였다. 어느날 나에게 '오빠가 너무 좋아요' 라고 했던 그 날이 생각이 났다. 그 말이 너무 고마워서 그녀와의 미래를꿈꿔왔는데. 병신 같이 나도 마음 다잡지 못하고 사이에서 갈팡질팡 했던거지. 어쨌건 내가 쓰레기 였음에는 틀림이 없다. 나도 나지만 참 여자는 무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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