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하렘 썰 근황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회사에서 부서 직원들 다 출장가서 시작했던 글인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던 글인데 넋두리를 풀면서 환기도 되고 위로도 되는 기분을 받아서 나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서론이 여기까지고 본론은 다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제가 글 쓰는걸 멈췄던 이유가 참 많은 여자들 후리고 다녔던 와중에 제 연애에 징크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징크스는 성관계를 늦게 가지는 여자일수록 저에게 좋지 않은 이별을 고하더군요.
가장 최근에 사겼던 여자는 정말 좋아했고 결혼까지 생각하게 만들 정도로 설렘을 주는 사람이었지만 너무 좋았던 나머지 2달 가까이 사귀면서 키스도 안했네요.
만난지 2시간도 안되서 관계를 가진 사람이 수두룩한데 참 병신짓 했구나 싶더라구요.
여튼 그 여자는 정말 최악의 방법으로 저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그 아픔이 좀 컸습니다. 벌써 1~2년 됐네요.
그 이후로는 거의 모든 여자들과 연애라고 하기도 뭐한 기간에 관계만 가지고 끝났습니다. 어떤 여자는 일주일만에 헤어졌는데 관계는 20번 넘게 가졌네요.
사실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제 더러운 부분을 제 인생에서 조금 분리해서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분리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후리고 따먹고 능욕했던 여자들 썰도 상세하게 쓰고 앞으로 누구를 만나든 이런 성적인 모습을 굳이 숨기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기점으로 다시 글을 쓰게 됐습니다.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예전과 같이 넋두리와 한탄으로 점철된 글이기에 소설이라는 느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은 일주일에 한 편 정도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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