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질 애자에서 고친 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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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17:30
옆집 동생네 놀러가서 저녁먹음.
내가 좋아하던 분홍소세지 나왔길래 잡으려는데,
애자 젓가락질이니까 당연히 잘 안잡히지ㅋㅋㅋ
옆집 동생이 내가 계속 실패하니까 정석으로 잡아서 밥에 얹어줌.
수치심에 ㅂㄷㅂㄷ떨면서 먹고 집에 와서
피나는 연습 끝에 정석으로 함.
어디가서도 젓가락질 애자들이 와~형 젓가락질 쩌네요 할때마다
개 고생한 인고의 시간을 보상받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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