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r내와 편.견 036~040
네코네코
0
13
0
53분전
0036 / 0837 ----------------------------------------------
토요일을 날밤을 까면서 특근을 하고 일요일은 하루종일 쳐 자니까
주말이 주말같지 않았다.
월요일은 아내가 일주일중에 제일 일찍 출근하는 날이다.
월요일은 회의시간이 다른 날보다 빠르다고 했다.
아내에게 아침을 해서 먹이고 출근을 시켰다.
아내는 오늘은 노란색 미니스커트에 하얀 블라우스를 입었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민소매의 블라우스가 하늘하늘하니….참 잘 어울렸다.
스커트는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스커트인데…배가 나온 여자들은
절대로 입을수 없는 그런 디자인이었다….
아내는 오늘은 스타킹은 아예 신지 않은채 스커트만 입었다….
여름이라도 밴드스타킹을 신는 날이 많았는데….아내는 오늘은
날이 더울 것으로 예상을 했는지…스타킹 없이 미니스커트만 입고
출근을 했다.
오전에는 마회장이 맡은 다른 모텔의 평범한 촬영일을 했다.
참…..인간들 정말…..해도 해도 일이 끝이 없을정도로 떡들을 쳐대었다….
남자와 여자….그리고….부부가 아닌 사이….
그리고 특이한 점은 요새 유부남과 처녀 사이를 조사해달라는
의뢰가 특히 많이 들어왔다…
딸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는 저 어린 처녀들보다 나이 많이 처먹은
구렁이같은 남자시키들의 코에다가 정통으로 라이트 스트레이트
한대씩 먹여주고 싶었다.
어찌되었든간에 껄떡대니까 순진한 처녀들이 넘어오는거지…
처녀들이 배나오고 머리까진 아저씨들한테 먼저 같이 자자고 다리 벌리지는
않을것 아닌가…..
점심을 먹으면서 마회장이 말을 했다…
"편부장….어쩌지….그 고등학교 선생……노란 가면…..자료는 거의 다 준비
되었는데……그 순진해 보이는 선생에게 뭐라고 설명을 해주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불륜이라면 그냥 알려주면 되는데….
이건 그게 아니잖아……."
마회장 답지 않게…….결단을 못 내리고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
"편부장 의견은?"
"저도….솔직히…..어떤게 맞는건지…잘 모르겠습니다……"
내 대답을 들은 마회장도 한숨만 푹 쉬었다….
오후에는 마회장이 저녁에 어디 가볼때가 있다고 오후 네시쯤 일찍
들어가라고 했다…..
나는 네시에 회사에서 나와서 천천히 걸어서 집으로 갔다.
여름이라서 편하게 티셔츠에 편한 등산바지를 입고 다녀서 그런지…
걷기가 편했다…
워낙에 땀이 많은 체질이라서 여름이면 아주 줄줄 흘러내렸다….
살이 찌고나서 가뜩이나 많은 땀이 더 많아진것 같았다.
0037 / 0837 ----------------------------------------------
이제 3일후면 아연이가 오는 날이었다.
2주라는 시간은 너무 빨랐다.
아연이가 빨리 보고 싶기도 했지만….
아내와 2주간 특별한 일이 없었다.
아내가 워크샵 다녀오고 매일 늦게 퇴근하고 그러니까…..
아내랑 오붓한 시간을 보낼 시간이 없었다.
아연이는 아까 낮에 문자를 보내서 집에 오기 싫다고 일주일 더 있고
싶다고 난리였다….
품안의 자식이라고…..쇠빠지게 키워봤자….
품안을 벗어나면….다들 날아가려고 날개짓들을 한다…..
아연이가 아기때….열이 펄펄 끓는데….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아연이를 부둥켜 안고 응급실까지 뛰었던 기억도 아직
생생하고….
유아기때 뛰어 놀다가 넘어져서 입안을 다쳐서 흘리는 흥건한 피를 보고
식겁해서 응급실까지 애를 들고 뛰었던 기억도 아직 어제 일 같다….
아연이가 보고 싶었다….
아연이는 지난 십수년간의 나와 아내의 땀의 결실이다….
돈이야 아내가 피땀 흘려서 벌었겠지만…..
아연이를 몸으로 뛰면서 키운건 나였다…..
엄마가 너무 바뻐서 첫 생리도 못 챙겨 주어서 내가 향수와 꽃다발을
사주면서 아연이 엄마를 회사에서 빨리 들어오게 했고….
엄마들이 챙겨야할 속옷이나 기타 엄마와 딸간에 해야할 일의
연결자 역할은 거의 대부분 내가 한 것 같았다.
아닌말로 아연이 엄마가 자꾸 뻘짓을 할때면……시원하게 귀싸대기
한 대 날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편견의 아내로써는 실격일지는 모르겠지만…..
편아연의 엄마로써 실격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아연이가 예중 입학선물로 해준 바이얼린은 가격이 칠백만원 짜리였다.
나는 그때 그 가격을 보고 입을 쩍 벌렸지만….
아내는 여러 루트를 통해서 외국의 고악기를 직접 골라서 그중에 비교적
저렴한걸 직접 골랐다고 했다….
거의 백년가까이 된 소리가 깊은 고악기라고 했다….
나는 새로 만든게 더 좋은건줄 알았는데….바이얼린은 그게 아니라고 했다…
하긴…그게 뭐 중요한건가…..
칠백만원이라는 가격이 허거덕 한거지…..
그런데 외국에서 만든 고악기의 가격중 칠백만원은 아주 저렴한 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더 놀랬다….
아연이의 예중에는 천만원이 넘는 악기를 쓰는 애들도 많지는 않지만
소수가 있다고 했다….
참 우리나라에 부자들 많다는 생각을 했다.
그나저나….어찌되었든간에….3일후면 아연이가 온다….
오늘은 내가 벼르고 있었다…
아내가 얼마나 늦던간에….
오늘은 내가 벼르고 있었다…
오늘 아니면 아연이가 오기 전에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
한달에 한번이건 두달에 한번이건 그 부끄러운 공식은 집어치워 버리고….
오늘은….아예 작정을 하고 달려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낮에 핸드폰으로 각종 음란 사이트 들을 접속해서 야동들을 보면서
내가 모르고 있는 획기적인 체위가 없을까 하는 생각에
여러가지 체위들을 찾아보았다…
하지만….인간의 상상력에는 한계가 있는지….뭔가 참신하고
획기적인 체위가 없는 것 같았다.
아홉시가 다 되었다….
아내가 열시전에 꼭 들어오면 좋을텐데….
아내도 양반은 아닌 모양이었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내가 들어왔다.
아내는 짧은 미니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연지야….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내가 아내가 들어오자 마자 버럭 소리를 질렀다.
"왜요?"
아내가 무슨 일이 있나해서 나를 의아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보고싶어서…"
내가 웃으면서 말하자 아내는 내 어깨를 툭 치고 안방으로 가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원피스를 벗자 아내의 육감적인 몸매가 드러났다…
아내는 은색의 브라와 티팬티를 입고 있었다…
아내가 엉덩이를 가리는 디자인의 팬티를 마지막으로 입은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마도….정확하지는 않지만….아내가 이 외국계 회사로 이직한 뒤로는
아내가 엉덩이를 가리는 옷보다는 티팬티를 더 많이 입기 시작한것
같기도 하다….
기억이 가물가물 했다…
아내는 브라를 벗고 팬티마저 벗었다.
아내는 씻으러 욕실로 들어가려는 듯 했다….
내가 실오라기 하나 안걸친 아내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여보 나 피곤해요…."
"조용히해…"
나는 거칠게 아내를 침대에 눕히고 키스를 했다.
아내가 거칠게 반항을 했지만….내가 강하게 팔에 힘을 주어서
아내를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오늘은 아내한테 귀싸대기 한 대 맞을 각오까지 했다…
아연이가 다시 캠프를 가려면 겨울방학이나 될 것이다.
이런 와일드한 행동도 오늘 말고는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았다.
이전에는 항상 아내에게 주눅이 들고 의기소침했지만….
거의 이년 가까이 놀다가 다시 일을 시작한 이후로 자신감이 생겼다…
조금씩 예전의 내 모습을 아주 조금은….다시 찾으려고 노력을 했다.
아내는 조금 와일드 하게 다루어 주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까짓꺼 한대 맞아도 상관없었다…남는게 맷집인데…뭐가 두려우랴….
한 손으로 아내의 그곳을 만졌다…..음핵까지만 건드리고
안에다가 손을 넣지는 않았다…
아내는 그곳 안에 손가락을 넣는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아내의 음핵이 몇년전보다도 훨씬 더 커진 느낌이었다.
하긴….자주 만지지를 못해서 느낌이 항상 새롭기만 한것도 커진 느낌을
주는 한 이유이기는 했다….
아내는 처음에는 내 입술을 거부하다가 천천히 내 입술을 받아들였다…
정말 짧은시간내에 최선을 다했다….
키스를 하면서 부지런히 음핵을 자극하고
아내가 짧은 시간에 달아오르지 못하면….실패니까….
아내가 달아오르게 만들어야 했다.
아내는 결코 부부관계를 싫어하는 여자는 아니다…
아내가 결혼전에는 정말…한마리 야생마 같던 여자였다…
우리가 연애를 하던 그 시절에…..
어떤 주말에는 정말로 내 자취방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둘이서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몸으로 그짓만 하고 배달음식 먹고 또 그짓을 하고
그렇게 주말을 보낸적도 많았었다….
단지…지금은 힘든 회사생활로 몸이 피곤해서 그런 것일뿐….
아내가 섹시하게 입고 다니는 것도 내가 어찌보면 뭐라고 하면 안될 것
같았다…
젊고 이쁜 미스들이 직장에 널렸을텐데….
아줌마가 이제 삽십대 후반인 아줌마가 그 들 틈바구니에서 버티어 내기에는
정말 힘든게 많을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내가 직급이 높고 낮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여자는….여자인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에게 이쁘고 멋지게 보이고 싶은건…남자나 여자나 매한가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속으로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부지런히 아내의 한쪽 유두를
애무하고….다른 한쪽으로는 여전히 음핵을 애무를 했다….
음핵을 애무하면서 손을 슬쩍 아내의 은밀한곳 입구에 대어보니
적당히 흥건하게 배어나온게 아내도 이제 조금씩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아내는 이제 거부를 하지 않았다…
처음에 너무 격렬하게 거부를 해서 정말 한 대 맞거나 소리를 지를줄
알았다…
이젠 편한 마음으로 아내의 온 몸을 탐닉하기 시작했다.
나는 정말 마음편히 아내의 몸을 애무하라고 하면 3시간은 쉬지않고
애무를 할 자신이 있었다.
아내의 온 몸은 내가 빨고 싶은 곳 천지였다…
아내의 팅팅 불어오른 음핵으로 입을 가지고 가서 내 입술로 음핵을 물었다.
그리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아래위로 흔들어서 아내의 음핵을 자극했다.
"하흣….아….아…."
아내가 신음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뒤로 젖혔다…
아내의 두 손이 침대시트를 강하게 움켜쥐고 있었다…
아내의 은밀한 그곳에 내 입을 가져다 대었다..
"오빠….나 안 씻었잖아…거긴 하지 말아요….아…아……"
"연지야….사랑해……그냥 가만히 있어….."
내가 말을 하고서는 아내의 그곳에 입을 묻었다….
씻지는 않았지만….그런건 상관없었다….
결혼한지 10년이 넘어서도 아내가 연애시절처럼 좋으면….정상적인
남자가 아니라고 어떤 놈이 그랬던것 같은데….
난 정상이 아니어도 상관없었다…
난 우리 연지가 세상에서 제일 좋았다….
아내의 애액을 입안 가득히 흡입했다….
아내의 그곳에 내 손가락을 넣을수는 없었지만….
내 혀를 넣을수는 있었다…
정말 구석구석 혀로 핥아서 애무를 했다.
아내의 땀냄새도 나기는 났다…
여름이니까 말이다…
하지만..상관없었다…
아내를 두 다리를 거칠게 위로 걷어 올렸다…
그리고 아내의 항문에 내 혀를 가지고 갔다……
그리고는 마치 아이스크림을 핥아먹듯 아래에서 위로 혀를 길게 내밀어서
핥아 올렸다….
"아…오빠….거긴……그러지 말지……안 씻었는데…아….아…"
아내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싫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나는 계속해서 아내의 항문을 혀로 핥았다…
그리고는 혀끝을 뾰족하게 힘을 주어서 아내의 항문에다가 찔러넣었다…
"하앗……아….아.."
아내의 신음이 극에 달했다…
나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아내의 몸 구석구석을 애무를 했다.
"오빠…이제…그만……제발…그만…..들어와요….."
아내는 이제 내가 그만 삽입을 해주기를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나도 아내한테 조금이나마 애무를 받고 싶었다…..
내 물건도 조금만 빨아주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다…
욕심이 과한 걸까?
옛날에 연애할때는 그래도 많이는 아니어도 조금이라도 빨아 주었는데…..
아내가 내 위로 올라왔다…
이신전심이라고 했나….
부부라서 텔레파시가 통한 것일까….
나는 얼굴과 온몸이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아내의 다음 행동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가 내 물건을 입에 넣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다….
이런…..
아내는 내 물건을 한 손으로 잡더니…자신의 그곳에 맞추어서 쑤욱
넣어버렸다…..
그리고는 내 두 손을 마주잡고 아내가 상위의 자세로 방아질을 하기
시작했다.
조금 아쉬웠지만….아내의 그곳은 많이 따뜻했다….
애액이 넘처흐르는것 같았다…
하긴….내가 그렇게 열심히 애무를 했는데…..
아내는 그렇게 내 위에서 한참을 방아질을 하다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누웠다….
나는 바로 아내의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아내의 두다리를 딱 모아서 붙였다.
그리고 아내의 엉덩이 사이의 좁은 틈을 통해서 아내의 그곳에
삽입을 했다….
아내가 꽉 조여주는 느낌이었다….다리를 모아서 하면…이 느낌이 참 좋았다.
여자는 불편할 것 같지만 말이다….
다시 자세를 바꾸어 아내를 후배위 자세로 엎드리게 했다…….
아내의 엉덩이에서 철썩철썩 소리가 날정도로 강하게 삽입을 했다….
내 온몸과 아내의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 것 같았다…
이제 끝을 볼 시간이 된 것 같았다.
아내를 다시 눕힌후에 양쪽 다리를 옆으로 쫘악 벌렸다.
아내는 요가를 오래해서 몸이 참 유연했다…
그리고 아내의 그 곳에 깊이 삽입을 했다…..
거의 끝이 보이는 것 같았다….
아내의 양쪽 가슴을 움켜쥐고 강하게 비틀었다….
그리고 몇 번의 강한 피스톤 운동을 더 하다가 아내의 안에….
뜨겁게 폭발을 했다….
아내의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정말 몇년만일까….
이렇게 눈치 안보고……아내도 신음소리 마음껏 질러가면서
정사를 한 것이….
아연이가 캠프를 가서 그런지….아내는 신음소리를 정말 마음껏 지르면서
관계를 했다….
나도…시간의 구애도 안받고…아무눈치도 안보고 관계를 한 것 같았다….
아내의 안에 그렇게 오랫동안 마지막 남은 한방울까지 다 짜는 심정으로
내 모든것을 토해내었다…..
"하아……."
아내의 입에서 긴 장탄식이 터져나왔다…..
나는 아내의 옆으로 누웠다…
그리고 아내를 안아주었다….
아내도 온몸이 땀으로 젖었지만…
내가 안아주자…내 가슴에 포옥 감기듯이 안겼다….
"연지야…….나…너무 행복하다…."
내가 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말했다……
"오빠….수고했어요..…..이런 기분 나도…진짜 오랜만이네…..
우리 오빠가 원래 모습이 이건데말이에요...….."
아내가 내 가슴에 묻혀서 이야기를 했다…..
기분이 좋았다….
다시 연애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남자는 일을 해야 한다…
돈을 많이 벌던 적게 벌던…..
일을 하지 않으면….사람이 주눅이 든다….
마회장과 일을 하면서….정말….자신감을 많이 회복한 것 같았다…
나도 뭔가 밥값을 하는 놈이라는걸…
한달에 이백벌이지만….
그래도…자신감은 많이 회복이 된 것 같았다…
"나 씻을께요……"
아내가 욕실로 들어갔다…..
너무 좋았다….
이 느낌이…..
이 땀 흘린후의 개운함이….
조금전 아내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내가 내 물건을 애무해 주지 않아도 좋았다….
그래도 아직 예전같은 젊음을 유지하는 아내가 좋았다….
아래에 다시 불끈 힘이 들어왔다…
침대에서 일어났다….
내 아래를 보았다…
내 물건이 잘 보였다..
두가지의 이유였다.
첫번째는 다시 발기를 해서이고…
두번째는 회사에 몇 달 걸어다녔더니….배가 조금은 들어가서 였다…
욕실문을 열고 들어갔다…
"오빠…나 다했어요…잠깐만요……"
나는 아내에게로 막무가내로 다가가서 입을 맞추었다…
"미안해..피곤할텐데…하지만…..나….한번만…더….제발.....…."
나는 입을 맞추고 아내에게 말했다….
그리고 다시 아내를 욕조를 붙잡고 엎드리게 했다…..
아내의 몸에는 바디워시 거품이 잔뜩 묻어있었다…
나는 거품이 묻은채로 아내의 뒤에 삽입을 했다….
이번에는 빠르게 사정하는게 목표였다…
자세를 바꾸지 않고….
아내가 욕조를 잡은 그 상태로……아내의 가슴을 움켜쥐고 뒤에서
강하게 삽입을 했다…
아내는 이제 더 이상 어떤 반항도 하지 않았다…..
기분이 좋았다…..몸이 점점 더 뜨거워 지더니…..
다시 한번 아내의 안에 강하게 사정을 했다…..
임신을 걱정하지 않으니……사정시 불안감이 전혀 없었다…..
나도 온몸이 후들거렸다…
아내도 가쁜 숨을 쉬고 있었다….
"미안해…연지야…."
나는 욕실을 나왔다….
아내가 다시 씻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온몸에 물을 뚝뚝 흘린채 알몸으로 거실쪽에 있는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찬물로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기분이 너무 짜릿하고 상쾌했다….
나는 찬물로 샤워를 마치고 내 몸에 물기를 닦고….거실 바닥부터 안방까지
내가 바닥에 흘린 물기까지 깨끗하게 닦았다….
그리고 안방 침대에 누웠다….
아내도 잠시후….목욕 가운을 입고 나왔다….
아내는 로션을 바르고 내 옆에 누웠다….
아내가 나를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오빠…오늘…진짜 많이 급했나봐요….."
"미안해….아연이 오기전에….정말 하고 싶었어….."
우리는 서로 살을 맞대고 누워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아연이 보고 싶다…."
아내가 말을 했다…
보고 싶을 것이다…
아내는 아연이를 많이 혼내고 잔소리도 많이 하지만....
아내에게 아연이가 어떤 존재인지…
아내는 아연이가 어릴때….대기업에 다닐때….야근을 하고 저녁에
녹초가 되어 들어와서도…아연이의 얼굴을 보면….항상 웃음을 지었다…
어떤때는 아연이의 얼굴을 보고 울기까지 했었다….
아내가 지금 저렇게 열심히 돈을 버는것도 사실은 다 아연이 때문이라는 걸
나는 잘 알고 있었다.
어쩌면….나보다 더 많이 아연이를 사랑하는 사람은…세상에 아내밖에
없을 것 같았다….
사랑하는 표현의 방식이 서툴러서 그렇지….
아연이가 엄마에게 원하는건…좋은 옷 비싼 악기가 아니라…
엄마와의 다정한 대화와 함께 보내는 시간일텐데….
아내는 그럴 시간이 없었다…..
아연이도 크면…언젠가는 엄마를 이해해줄 날이 올 것이라 믿고 있었다…
"연지야…..만약에….나 바람피면 어떻게 할꺼야?"
내가 웃으면서 아내에게 물었다…
"간통죄로 신고할꺼에요…"
아내도 웃으면서 대답했다….
"간통죄 폐지되었잖아…."
"아..그래요….그럼 죽여버릴꺼야….."
"왜?"
"나같이 이쁜 와이프를 두고 바람을 피웠으니까…."
아내가 크게 웃으면서 말했다….
나는 아내를 더 가까이 끌어안아주었다….
"오빠는 나 바람피면 어떻할꺼에요…."
아내도 나를 보고 물었다….
나는 속으로 대답을 했다…
벌써 피웠잖아….
........
........
하지만 겉으로 그런 대답은 못하고 다른 대답을 했다….
"아연이 모르게 하고…..아연이 대학갈때까지….아니…아연이 시집갈때까지
기다릴꺼야…"
내가 대답을 했다….
"왜요?"
아내가 물었다.
"그냥….아연이가 상처받을까봐…..그리고…아연이 시집간후에…그때….
너한테 책임을 묻겠지….."
"어떻게 책임을 물을껀데요…."
아내가 내 눈을 보면서 말했다….
"제대로 턱을 한대 날려줄꺼야….."
"…………."
아내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잠시간 있다가 아내가 다시 입을 열었다….
"오빠는 죽여버리거나…뭐 심각한게 아니라…겨우 얼굴 한대 때린다는
거에요?"
내가 웃으면서 말했다….
"너….날 잘 알면서 그래…내가 체중 실어서 제대로 턱에 한대 먹이면….
사람 죽는다…."
"치…"
아내가 웃었다….
나는 아내를 안아주었다….
나는 농담조로 이야기 했지만…..진심이었다…..
아연이를 위해서 가벼운 바람은 내 마음 깊숙한 곳에 묻고 가야만 했다…
그리고 그것은 일어날 일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일들이 아닌가….
아내랑 이런 대화를 나눈다는 자체가 넌센스였다….
아내가 내 품에서 말을 했다….
"오빠….난….절대로…..오빠하고 이혼 안할꺼에요……오빠가 바람을 피워두요…."
갑자기 뜬금없는 아내의 말에 조금 의아했다…
"그게 진짜야? 바람이나 피우러 가야겠다…."
내가 웃으면서 아내에게 말했다…
"내가 오빠를 선택한건….장난이 아니었거든요…
오빠는 솔직히 내가 아연이 임신해서 오빠랑 결혼했다고 아직도 가끔 나한테
말하지만요…..내가 오빠가 좋지 않았으면…..이렇게 오래…오빠랑 살을
맞대고 살수가 있을까요…."
마음이 짠했다….
"자기야…내가 너무 능력이 없어서 미안해…."
내가 기왕 분위기 좋은거 분위기를 더 달구기 위해서….나를 바닥까지
떨어뜨리기로 했다…
아내는 본성은 참 고운 여자다…참 착한 여자고…..
장인어른이 사업에 망하지만 않았어도…..
그리고 일찍 돌아가지시만 않았어도…..
나랑 결혼을 할 확률이 전혀 없는 여자였을지도 모른다….
그런 아내의 마음 깊숙한곳에 숨어있는…..
동정심이라도 자극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빠가 왜 능력이 없어…..
오빠만한 남자가 어디있다고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빠고…제일 좋은 남편인데….
제일 솜씨좋은 요리사고…."
아내가 내 얼굴을 만져주었다….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좋은 여자를…..
그렇게 의심이나 하고…..
내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내가 너무 자주 못 해줘서 미안해요…
근데…밤에 한번 하면 이제는 다음날…힘들어서 일을 못해요…
오빠가 잘 참아줘서 고맙기두 하구요…."
"응….미안해….돈벌기도 힘들텐데….
솔직히 당신 아니면..내가 언제…이런 좋은데서 살아보고…이렇게
호강하겠냐…..고마워 연지야……"
우리는 한참을 부둥켜 안았다….
이런 대화의 시간이 참 오랜만인것 같았다…
연애할때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서로 별의 별 이야기를 다 하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났다….
아름다웠던 그 시절이…..
우리는 별의 별 대화를 다 오순도순 나누었다…
그동안 참았던 봇물이 터지듯이….
아내한테 회사 이야기도 해주었다 차마 불륜같은거 뒷조사하는 일이라고는
말을 못하고….법률 정보 서비스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둘러대었다….
그리고 아내한테 핫도그 다섯개를 사오다가 승준이를 만난 사연을
이야기 해 주었다…
아내는 승준이 이야기가 나오자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잠깐 움찔했지만…
이내 내 이야기를 다 듣더니….아내도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그랬구나….난 상처했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5년전에 자궁암으로 죽고 그런 이야기는 몰랐죠…..
불쌍해서 어떻게 해…..애가…똑똑한건 알았지만….너무 어른스럽네…"
내가 아내의 말에 대답을 했다…
"생긴걸 가지고 똑똑한걸 어떻게 알아…"
아내가 정색을 하고 대답을 했다…
"오빠…아연이 학년….그러니까..예중 2학년 전교1등이 승준이에요…"
"은서엄마랑 통화할때 들었는데….엄마들 사이에 승준이 모르는 엄마가
없대요…아빠는 잘나가는 안과의사에…아들은 전교1등….
게다가 피아노를 얼마나 잘 치는지…중2가 음대생 수준을 친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놀라운 애에요…."
"커헉…."
내가 목이 막힌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왔다…
속으로 생각을 했다….
어쩐지…어린놈의 시키가….핫도그 자를때…..그건 우연이 아니었어….
계산하고 소시지를 자기쪽으로 넣은게 틀림없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잔대가리가 발달하니…공부도 잘하지…
아니다….지 애비를 닮아서 그렇겠지….
내가 옛날에 듣기로는 박재호 그놈이 일유대 의대 입학할때 차석인가
그랬다고 했었는데….
하긴…그 이야기를 아내한테 연애시절에 들은것 같았다.
"그 언니였구나….그 언니가 죽은거구나…불쌍해서 어쩌지…."
"뭔소리야?
"난 솔직히 상처한 부인이 누구인지는 몰랐거든요…누구랑 결혼했었는지도….
우리 옛날에 학생때…오빠가 재호씨 그렇게 때린후에….소식도 전혀
몰랐었어요…..결혼한것도 모르고…..나중에 만나서 그냥…상처했다고만
하더라구요…..근데…승준이 엄마가 의사였으면….그 언니일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예전에 재호씨랑 동기 의대생중에….재호씨를 진짜 오래 좋아하고 쫒아다닌
언니가 있었거든요….재호씨랑 동갑내기….
아마…그 언니 아닐까 해요….
나도 얼굴 아는데……그 언니 불쌍해서 어떻게 해……그렇게 일찍……
승준이도 너무 불쌍하고….."
아내가….눈물이 글썽했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것도 모르고 좆을 빨아줬냐고….
이제 불쌍한것 알았으니….좆을 또 빨아줄꺼냐고….
혼자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다가….내가 참….한심한 놈이라는 생각도 했다….
아내가 다시는 안한다고…..다짐을 하고….이제는 그 놈 이야기도
내 앞에서 저렇게…자연스럽게 할 정도로 숨기는게 없는데….
나는 아직도 좆빤걸 혼자 속으로 생각하고….
덩치만 산만했지…속은 밴뎅이 속알딱지라고…생각을 했다….
"연지야…내일 출근해야지…늦었다…이제 그만 자….
그리고…이건….그냥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너 불쌍하다고 박재호 또 만나고 그러면….알지…"
아내가 날 흘겨보았다….
"아니…노파심에서 말하는거라고 했잖아…."
내가 웃으면서 아내의 손을 잡았다…
"오빠 미워요…."
아내가 등을 돌리고 누웠다….
내가 아내의 엉덩이 위에 내 물건을 대고 뒤치기를 하는
흉내를 냈다…
아내가 웃으면서 말했다..
"하지마…"
"미안해….연지야….."
아내에게 간지럼을 태웠다….
아내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다시 돌아누웠다….
"오빠…자꾸 약속 어겨요….."
"알았어..미안…다시는 그런말 안할께….."
"오빠가 자꾸 그런말 하면…내가 오빠한테 너무 미안해져서 그러잖아요…..
분명히 실수한건데….."
아내가 울먹였다…
"미안…미안….말이 헛나왔어….이제…진짜 자자….
자장 자장 우리 연지….."
내가 아내를 장난스럽게 두들겨 주었다….
아내는 정말로 이제 편하게 누워서 잠을 청하고 있었다….
많이 피곤했나 보다…..
그렇게 몇분만에 아내는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면서 잠이 들어버렸다….
하긴…오늘 밤에만…두번을 했다….
아내가 내일 낮에 많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젠…정말로….두 달 뒤에나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오랜만에 온몸에서 땀이 날 정도의 정사를 했더니 피곤했다….
나도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아내가 아까 나에게 한 말이 생각이 났다…
내가 바람을 피워도 절대로 나하고 이혼은 하지 않을꺼라는 그 말……
혼자서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면서 잠이 들었다……
0039 / 0837 ----------------------------------------------
이제 내일이면 아연이가 돌아온다…
아연이가 너무 보고 싶었다.
열다섯살이 되어서 이주간이나 부모 곁을 떠나있던 아연이…
공항에 마중나갈라고 했더니…
주최측에서 애들을 공항에서 픽업해서 집까지 한 명 한 명 다 데려다
준다고 연락이 따로 왔다.
비용이 비싼만큼 끝까지 정말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다행이었다.
엇그제 아내와 그렇게 뜨거운 정사와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내가 너무 바뻐서…솔직히…..그런 우리 이야기 할 시간도 많지 않았었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아연이가 학원갔을때….가끔…아내의 눈치를 봐서 덥쳐야 겠다는
그런 생각을 혼자 해 보았다.
그런데….아내한테 그게 한번이나 먹히지…두번은 먹힐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도 아연이 없을때 마음껏 비명을 질러 가면서 하고 싶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내는 오늘도 늦나보다 하고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나야 어차피 오후 다섯시면 집에 들어오는 팔자 편한 인생이니까….
그때 전화가 왔다…
아내였다.
시계를 보니 저녁 열시가 다 된 시간이었다.
"당신 뭐해요?"
"뭐하긴…..티브이 보지…."
"지금 나 데리러 좀 올래요? 근데 당신 차 가지고 오지 말아요…
당신하고 오랜만에 맥주 한잔 하게요…"
지화자….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술이라면 양조장 탱크에 빠져서 헤엄을 쳐도 모자를 판인데….
아내가 먼저 맥주를 마시자고 했다….
너무 좋았다.
아내도 술을 잘 마시기는 했지만….
난…아내랑 같이 맥주를 먹는걸 너무 좋아했다….
예전에 아내의 학교 뒤 호프집에서 천씨씨에 감자튀김을 시켜놓고
먹던 생맥주가 난 아직도 세상에서 먹어 본 술중에 제일 맛있던 술이었다.
아내가 빨리 나오라고 했으니까….
대충 샤워를 하고 면도를 말끔하게 빨리하고 뭘 입을까 고민을 했다.
여름이라서 배가 많이 나와보일텐데….
그냥 캐주얼한 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잘 쓰지 않는 남자 향수까지
온몸 구석구석에 뿌렸다.
택시를 타고 아내가 나오라고 한 시내로 나갔다….
평일이지만 유흥가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아내는 약속장소에 없었다….
십분정도 기다리니까 아내가 안경을 쓰고 똑똑해보이는 여자 두명하고
같이 근처의 어떤 음식점에서 나오는 것이 보였다….
"여보….."
아내가 나한테 손을 흔들었다….
나는 아내의 동료들이 있을줄은 몰랐는데….조금 당황했지만….
너무 주눅드는게 더 이상할것 같아서….어깨에 힘 빡주고
아내에게 걸어갔다…
"우리 남편이야…."
아내가 젊은 여자 두 명한테 이야기 했다….
"안녕하세요….."
젊은 여자 두 명이 나에게 인사했다….
진짜 어릴때 공부만 한 것같이 생긴 참한 아가씨들이었다….
한명은 좀 펑퍼짐하고….한명은 안경을 쓰고 키가 작고……
외모로만 따지자면 아내가 군계일학이었다.
아내하고 비교할 수준의 여자들이 아니었다.
정말…..회사원같이 생긴 아가씨들이었다.
아내도 술이 많이 취해있었고….
아가씨들은 아내보다 술이 더 많이 취해있었다….
아니 여자들이 무슨 술들을 저렇게 헤롱댈때까지들 먹는지…
밤길 위험하게….
잠시후 아가씨들은 아내에게 인사를 했다.
"매니저님 저희 먼저 들어가 볼께요….."
"좋은시간 보내세요…."
아가씨들은 자기들끼리 음흉한 웃으면서 팔짱을 끼고 사라졌다…
아가씨들도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상태였다….
"누구야? 회사 직원들?"
"응….우리 자회사 직원들인데….오늘 내가 저녁 사준다고 나오라고
했거든요….일들을 야무지게 잘 들 해서요….."
아내는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나를 보면서 대답을 했다.
내가 대답을 했다.
"생긴것도 야무지게들 생겼네……"
"근데….당신 웬일이야…..날 밖으로 불러내고…."
아내가 빨개진 얼굴로 나를 보면서 웃었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그냥…..우리 남편하고 오랜만에 맥주 한 잔 하고 싶어서요….
내가 오늘 꼭 가고 싶은데가 있는데….
혼자 가기가 뻘쭘해서요…..당신을 보디가드 삼아서 좀 가려구요….."
아내가 날 데리고 간 곳은 우리가 만난 유흥가에서 몇십미터 안 걸어가서
위치한 라이브카페였다….
앞에 무대가 있고……테이블이 제법 있는….. 음악이 흐르는 라이브 카페였다.
스피커에서는 무대 위의 가수가 부르는 노래가 나오고 있었다.
아내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상하게 손님들이 여자끼리 남자끼리 온 손님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남자여자 쌍이거나 쌍쌍이 붙은 테이블이 거의 다 였다.
아내는 병맥주와 모듬감자튀김 안주를 시켰다.
아내도 내가 감자튀김에 환장했던걸 기억을 하는 모양이었다.
아내가 내 잔에 맥주를 가득 따라주었다….
그리고 자기 잔도 한잔 가득 따르더니 나에게 잔을 부딪혔다….
아내와 건배한 잔을 시원하게 넘겼다….
원샷을 했다….나도 아내도….
아….정말….맥주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나는 내 잔에 맥주를 한 잔 더 따라서 또 한 잔을 원샷했다…
"천천히 좀 마셔요….보는 사람 숨넘어가겠네…."
아내가 웃으면서 말했다……
"이야….여기 멋지다….그나저나 웬일이야……배나온 남편 창피하지도 않아…
이런 불륜들이나 다니는 것 같은 분위기 있는데를 데리고 오고…."
"뭐가 챙피해…..오빠도 나이가 있고…..나도 내일 모레면 마흔인데요….."
아내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었다.
아…..정말 좋았다….
그렇지 않아도….요새 술이 참 먹고 싶었는데….
마회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한달 2회 정도를 고집했고…..
몇 명 안되는 친구놈들은 뭐가들 그리 바쁜지…..
마흔 넘어서는 일년에 몇번 보기도 힘들었다…
하긴…..아직도 제일 많이 연락하고 지내는 복싱동아리 친구들은
다들 사는게 힘들다…..반짝하고 성공한 놈이 없어서
정말….먹고 사는것들이 빡빡한것 같았다…
그나마….내가 아내 덕에 제일 편하게 사는 편이었다….
감자튀김하고 맥주를 먹었다…..
아내는 이미 술을 좀 마신 상태라서 그런지…..취기가 많이 올라 있었다.
아내는 배시시 웃는 얼굴로 무대위에서 노래하는 가수를 쳐다보고 있었다….
아내는 음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여자인데…..
저런 가요를 부르는 무대와는 다르겠지만…..
아내도 어릴때는 무대위에서 첼로를 연주하고 싶었을텐데…..
자기의 꿈을 다 포기하고 가족들을 위해서 매일같이 늦게 일을 하는
아내가 불쌍하고….측은했다….
매니저라는 위치라서 그런지….아까 그런 아래 직원들 밥사주고
술사주는 일도……어떻게 보면….업무의 연장 아닌가……
아내가 측은했다…..
내가 계속해서 맥주병을 비워가면서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는데…..
아내가 시선은 계속 무대를 보면서 입을 열었다….
"뭘 봐?"
내가 바로 웃으면서 대답했다…
"껌 봐…"
아내와 내가 연애할때 말장난 했던 대사였다….
내가 아내한테 뭘봐 그러면…아내는 나한테 껌봐 그랬었다….
그때 껌바 라는 하드가 있어서……그걸 흉내낸 말장난이었다….
정말…..연애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아내는 내가 워낙 맥주를 빨리 먹으니까…..
나 때문에 맥주를 더 먹는 모양이었다.
나는 지금 맥주를 빨리 먹는 이유가 있었다.
오늘 술을 먹으면 앞으로 일이주 이내에는 술자리가 없을 것이다.
마회장은 보름에 한 번 정도 먹으니 그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그래서 오늘 본 김에 아주 뽕을 뽑기 위해서 맥주를 급하게 먹었다.
꼴상을 보아하니 아내도 오늘 제법 술을 좀 마신것 같은데….
하긴….술김이니까 나를 불렀겠지….
아내가 취해서 먼저 가자고 할까봐 전전긍긍해서 미친듯한 속도로
술을 따라서 마시고 있었다.
아내는 계속해서 맥주를 추가 주분해서 병을 비워가는 나는 신경도
안쓰고 턱을 괸채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만 보고 있었다…
아내는 술이 취하니 라이브로 부르는 노래가 듣고 싶었나 보다….
그때였다…..
다른 가수가 올라오고 노래가 시작되었다….
분위기 있는 잔잔한 노래였다…..
가사가……내 귓가에 들려왔다….
아…..짠한 가사였다…..
테이블의 모든 남자와 여자의 시선이 가수에게 집중이되었다…
노래를 참 잘하기도 했지만….
가사가 참……심금을 울렸다….
아내를 보았다….
아내의 뺨위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0040 / 0837 ----------------------------------------------
1+1
나는 아내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내버려 두었다….
나도 얼마만인가….저런 노래를 라이브로 듣는게….
내가 음악을 하지는 않았지만….나도 가요 듣는걸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러고 보니 나는 다룰수 있는 악기가 탬버린 밖에 없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아내는 아연이와 같이 바이얼린 첼로 듀엣곡을 연주할 정도의 실력인데
말이다….
아내는 노래에 푹 빠져들었는지….
눈물을 흘리면서 노래를 듣고 있었다…
아내가 술이 많이 취하기는 취한 모양이었다…..
노래가 끝나려고 하는데….여기 저기서 아내처럼 감동을 받은 여자들이
많은지…..한 번 더요….한 번 다시….라고 여자들이 소리를 질렀다…..
나이가 지긋한 중년의 통기타 가수는 뒤에서 베이스기타로 반주를 맞추어
주던 남자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여 신호를 맞추더니
노래를 처음부터 다시 한 번 부르기 시작했다…
아내도 좋은지 허리를 펴고 눈물을 흘리던 얼굴 가득 웃음을 지으면서
박수를 쳤다….
나이가 제법 있는 남자가수의 부드러운 음색이 온 라이브 카페안을
가득 채웠다.
가사가 참 심금을 울렸다…..
라이브 카페 안에 젊은 사람은 별로 없었다….제일 많은 나이 대가 아내와
내 나이 정도이고 그보다 윗세대들도 제법 많은것 같았다….
다들….가사에 마음이 뭉클한 표정인것 같았다.
그건 전적으로 저 가수의 능력이었다…
이 노래를 이렇게 가사 전달이 잘 되게 구성지게 부르다니…..
"큰 딸 아이….결혼식 날…..흘리던 눈물 방울이……"
아내의 입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것 같았다….
"여보….안녕히…잘 가시게….."
아내의 입이 가사를 따라하고 있었다….
소리는 크게 나지 않았지만….아내는 분명히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노래가 끝나자 아내는 박수를 치는게 아니라…..고개를 파묻고 울기
시작했다….
아…이런….이제 집에 가는 분위기다 생각을 했다….
그때…..아까 감자튀김에 이어서 내가 주문한 찹스테이크 안주가 나왔다.
나는 여러 개를 포크에 찍어 입에 넣었다….
그리고 벌써 테이블위에 열병이 훨씬 넘게 쌓인 병맥주중에
술이 들은것을 찾아서 잔에 따랐다…
아내가 저렇게 갑자기 울다가 집에 가자고 팍 일어날까봐 불안했다…
나는 술과 안주를 더 먹고 싶었다.
그리고 노래도 조금 더 듣고 싶었고…..
가수한테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졌다….
아줌마들은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고 난리였다….
가수가 제목을 소개했다….
나는 제목이 어느 60대 할머니 이야기인줄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였다….
나는 웃음이 나왔다….
십년넘게 저 노래의 제목을 잘 못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나는 찹스테이크 안주를 신나게 먹으면서 맥주를 계속 들이켰다.
시원한 맥주와 찹스테이크 안주는 너무 궁합이 잘 맞는것 같았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12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5.01 | ㅇr내와 편.견 056~060 |
| 2 | 2026.05.01 | ㅇr내와 편.견 051~055 |
| 3 | 2026.05.01 | ㅇr내와 편.견 046~050 |
| 4 | 2026.05.01 | ㅇr내와 편.견 041~045 |
| 5 | 2026.05.01 | 현재글 ㅇr내와 편.견 036~040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비아그라 직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