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걸레 엄마 14
【14】
세남자가 돌아온건 한시간정도 뒤였다.
이번에는 인원이 더 늘어나있었는데 여배우 둘이었다.
전성기를 지나고 딱히 활동한하지도 않고 엄마보다 더 나이든 배우들이어서 내 세대가 기억할만한 인물은 아니었다.
그냥 저런 스타가 있었다는것만 어렴풋이 알정도였다.
"어머, 지희도 장난감으로 만드시는거에요?"
"우리랑 같이 놀겠네, 깔깔."
두 여자는 묶여있는 엄마꼴을 보고도 전혀 동요없이 떠들었다.
아는 얼굴이 세남자와 등장하자 잠깐 흔들리던 엄마의 눈동자는 금새 생기를 잃고 공허하게 바닥만 바라보았다.
여배우 둘이 잠깐 언급한것 외에는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엄마에게 관심이 없었다.
사람들은 모두 엄마의 근처에서 금방 나체가 되더니 서로 엉겨붙어서 질펀하게 섹스를 시작했다.
방안이 아니라 거실에서 그짓을 하는건 명백하게 엄마를 자극하기 위한것이겠지만 엄마는 미동도 하지않았다.
그저 공허하게 시체처럼 쓰러져있을뿐이었다.
"간만에 땀도 빼고 좋구만. 이제 슬슬 자러가지."
초대받은 남자의 말에 사람들이 방안으로 들어갔고 혼자가된 엄마만 어두컴컴한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화면이 바뀌더니 방안의 모습이 영상에 나왔다.
"임지희 저거 완전히 고장났는데. 고칠수있지, 이대표?"
초대받은 남자가 느긋한 표정으로 묻자 대표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물론입니다. 이런일 한두번도 아니고 믿어주십시오. 사장님이 지희 마음에 들어하신거 뻔히 아는데 제가 허투루 하겠습니까? 우리 성은이가 저런애 고치는건 선숩니다."
대표가 여배우 중 한명에게 그렇지라는 시선을 보내자 그녀가 요염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요. 착한 언니 한번 해주면 되죠."
"흠..."
시원한 대답에 초대받은 남자는 만족한듯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다리를 벌리자 성은이라는 여자가 기어와 자지를 붙잡고 천천히 애무했다.
"이렇게 지희가 사장님 다리 사이로 기어와서 아양을 떨게 될거에요."
"으음..."
한층 더 만족스러운 남자의 반응에 분위기가 풀린 방안은 다시 섹스판이 벌어졌다.
그렇게 두번째 동영상이 끝났다.
복잡한 마음이었지만 시간이 한참 지났기에 나는 식당으로 향했다.
이따위 동영상을 보고있는 내 방으로 엄마가 다시 찾아오는걸 원치않았기때문이다.
점심보다 불편한 엄마와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다음 동영상을 틀었다.
동영상은 반반으로 나누어진 편집이 되어있었다.
한쪽은 널부러진 엄마의 모습, 나머지 한쪽은 그걸 텔레비전으로 구경하는 다섯사람의 모습이었다.
"그럼 다녀올게요."
성은은 질펀한 섹스를하며 나체차림이 되었는데도 스스럼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섰다.
방문을 열고 등장한 성은이 천천히 엄마에게 다가가 얼굴에 손을 댔다.
"지희야, 괜찮아?"
"...선배...님?"
아까 자신을 봤을때 보였던 모습과 전혀 다른 태도로 다가온 성은을 엄마는 혼란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몰래 나온거라 금방 들어가봐야해. 목마르지? 시간없으니까... 잠깐 물만 떠줄게. 기다려."
성은이 자리에서 일어나 몇걸음 걷는 찰나 대표의 목소리가 들렸다.
"화장실간다는 년이 뭐하냐?"
"네? 아, 저 목이 말라서..."
"...설마 물 주려는거 아니지?"
"그럴...리가요. 진짜 목말라서 그래요."
성은이 어색한 걸음으로 주방에 가 물을 마셨고 대표는 엄마의 시선이 닿는곳까지 와서 성은을 감시하는 시늉을 했다.
"화장실은?"
"화장실도... 가야죠."
정말로 화장실에 들어간 성은이 잠시후에 나오자 대표는 그녀를 붙잡다시피해 다시 끌고갔다.
몰래카메라라도 감상하듯 키득거리며 방에 돌아온 성은이 다른사람들과 엄마의 반응을 지켜봤다.
다시 혼자가된 엄마에게 변화가 일어났다.
목마르냐는 질문을 들어서인지 엄마는 갈증을 느끼는듯 침을 꼴딱거리며 주변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아무리 정신이 나가있어도 너지금 목마른거야라고 알려주면 반응하게 돼있거든요."
성은은 자신만만하게 말하며 대표의 몸에 기댔고, 대표는 상이라도 주듯 성은의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주방을 한참 바라보던 엄마는 지금 꼴로는 절대 물을 마실수없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꼈는지 절망어린 표정으로 바닥에 머리를 기댔다.
그리고 성은이 다녀가면서 살짝 열려있던 화장실문을 고민가득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게다가 화장실은 아까 기어온 덕분에 가깝기까지 했다.
"일부러 열어둔거지?"
초대받은 남자의 물음에 성은이 눈웃음으로 화답했다.
"지희가 그거 눈치챌 머리는 있으니까요."
"훌륭하구만. 잘해."
더 짙어진 갈등의 눈빛으로 화장실을 바라보던 엄마가 꿈틀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낄낄거리며 구경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조심스럽게 머리로 문을 밀었다.
조금이라도 끼익거리는 소리가 나면 잠시 멈췄다가 숨을 고르고 다시 밀기를 반복한다.
"그런데 화장실 바닥이라도 핥을 각오로 저렇게 열심히 갔는데 막상 바닥이 바짝 말라있으면? 그때 또 마음이 한번 무너지는거죠."
성은의 말이 예언이라도 되는것처럼 엄마의 눈동자에 절망이 물들었다.
성은은 장난기어린 표정으로 텔레비전을 보며 엉덩이를 움직어 대표의 자지에 들이밀었다.
대표가 상이라도 주듯 자지를 쑤셔넣자 헐떡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희망을 줬다가, 뺐었다가, 줬다가, 뺐었다가.... 흐응... 으으응..."
자신의 말에 맞추어 엉덩이를 들썩이던 성은은 곧 교성을 지르며 피스톤질에 열중하다 절정에 몸을 떨었다.
그러면서도 텔레비전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는데 그 눈에는 엄마를 망가트리고 싶어하는 열망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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