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에, 샴푸가 없어. 어디였지?'

시아버지에게 뒤에서 꿰뚫린 채, 가에는 열심히 평온한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

'세면의・・・・・・・, 세면대 아래 문에・・・・・・・・・'

'어, 어디? 안 들려'

'세면대 아래입니다・・・・・・, 거기 문 쪽・・・・・・・・・」

그렇게까지 소리를 지르며, 카에는 참지 못하고 뒤로 손을 뻗었다.

'시아버지・・・・・・・, 아니, 움직이지 마세요・・・・・・・」

속삭이는 듯한 억눌린 목소리로, 열심히 세이조를 제어하려고 한다.

하지만, 시아버지의 양손은 카에의 셔츠를 완전히 벗기고, 상반신을 벗는다.

치마만 입은 유부녀의 육체를, 시아버지는 더욱 격렬하게 범해 나간다.

'아앗・・・・・・・・・, 아앗, 아니・・・・・・・・・・・・'

'카에, 무슨 일이야・・・・・・, 괜찮아?'

욕실 안쪽에서 다시 코이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 어・・・・, 아무 것도 없으니까・・・・・・・・・」

'고마워, 샴푸, 찾았어'

'그래・・・・・・, 다행이야・・・・・・・・・・・・'

다시 문이 닫히고, 남편이 욕실 안으로 사라진 기색이 났다.

모든 정욕을 드러내듯, 시아버지가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앗! ・・・・・, 앗! ・・・・・・・, 앗! ・・・・・・・・'

유부녀로서의 인내심을 포기하고, 가에가 솔직한 애교를 부리기 시작한다.

세이조의 양손이 야하게 가에의 유방을 만지작거린다.

그 한 손이 가에의 입술로 뻗어 간다.

그것을 음란하게 빨면서, 요시에는 스스로 허리를 뒤쪽으로 내밀었다.

'카에 씨・・・・・・・, 어때・・・・・・・・・・'

'아앗, 시아버지・・・・・・・・, 안돼・・・・・・・・・・'

'더 목소리를 내도 돼, 카에 씨・・・・・・・・'

「앗・・・・・・, 아앗, 이런 장소에서・・・・・・・・・・・・」

뒤쪽으로 돌아선 가에가, 세이조에게 입술을 빨린다.

「흠・・・・・・・・」

유방을 듬뿍 괴롭히면서, 맞물리는 허리가 뜨겁게 움츠러든다.

아, 좋아・・・・・・, 참을 수 없어・・・・・・・・

눈 깜짝할 사이에, 카에는 절정의 기색을 느끼기 시작한다.

「시아버지・・・・・・・・, 이제, 참을 수 없어요・・・・・・・」

'고이치가 슬슬 나오지 않을까・・・・・・・・・」

초조한 말과 함께, 세이조가 허리의 움직임을 멈췄다.

그리고, 삽입하고 있던 페니스를 살짝 뽑았다.

'앗・・・・・・・'

갖고 싶어하는 듯한 목소리를, 가에가 흘린다.

세이조가 카에의 사지를 반전시켜, 자신에게 향하게 한다.

진한 키스를 두 사람은 나눈다.

「한・・・・・・・・・・・」

카에의 유방을 만지작거리며, 세이조가 여전히 발기하는 허리의 것을 훈육해 온다.

무심코, 카에는 흠뻑 젖어 빛나는 그 딱딱한 시아버지의 고기 덩어리를 움켜쥐고 만다.

'딱딱하잖아, 카에 씨'

'아앗, 대단해・・・・・・・・・'

'카에 씨, 오늘 밤, 방으로 오세요'

'시아버지・・・・・・, 안돼, 그런 거・・・・・・・・'

'자기 몸에 물어보는 거 아니야. 어떻게 하고 싶은지, 말이야'

귓가에 그렇게 속삭이며, 세이조는 재빨리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뜨거운 사지를 대하면서, 카에 역시 열심히 복장을 정돈했다.

그 직후, 고이치가 욕실에서 나왔다.

'카에, 고마워. 살아났어'

남편의 표정에는 의심스러운 색이 전혀 없다.

이윽고, 남편은 침대로 향하여, 잠들었다.

카에는 시간을 들여 샤워를 했다.

오전 자정이 돌 무렵, 카에는 침실의 남편의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한숨을 쉬고, 깊은 잠에 빠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이조의 말이, 가에의 귓속에서 요염하게 맴돌고 있다.

은밀한 곳의 안쪽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계속 쑤시고 있다.

어둠에 휩싸인 계단을 내려가, 카에는 '거기'로 향했다.

고동치는 고동과 흐트러지는 숨.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타오르는 육체.

그것을 대접하듯, 유부녀는 망설임 없이 걸어간다.

문 건너편의 모습을 살폈다.

누군가가 깨어 있는 기색은 없다.

하지만, 가에에게 망설임은 없었다.

살짝 문을 열고, 실내의 어둠 속으로 모습을 빠져들게 한다.

문을 닫고 몇 걸음 걸었을 때, 뒤에서 가에의 육체가 껴안혔다.

'카에 씨, 기다리고 있었어'

시아버지가 알몸이라는 것을, 가에는 확신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옷이 벗겨지고, 카에 또한,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들어진다.

세이조의 양손이, 벗겨진 가에의 유방을 야하게 애무한다.

'앗・・・・・・・'

어둠 속에서, 나체를 꿈틀거리면서, 요시에는 목소리를 흘린다.

'어떻게 당하고 싶은 거야, 카에 씨'

'시아버지, 괴롭히지 마세요・・・・・・・・'

'계속 하고 싶었잖아'

'말하게 하지 마세요・・・・・・・'

뒤쪽을 돌아보며, 가에는 시아버지와 진한 키스를 나눈다.

재촉받은 대로, 그대로 걸음을 내디뎠고, 창가까지 내몰린다.

선 채로, 창문에 양손을 대고,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듯한 포즈를 강요당한다.

'카에 씨, 다리를 더 벌려...'

'부끄러워・・・・・・'

그의 손가락이, 가에에게 은밀한 곳에 삽입된다.

'아앙・・・・・・・・・・・・'

젖은 은밀한 입술의 감촉이, 시아버지의 흥분을 가속화시킨다.

'계속 이렇게 젖어 있었나・・・・・・'

'빨리・・・・・・, 빨리 해주세요・・・・・・・・・'

참을 수 없는 모습으로, 카에가 스스로 하반신을 뒤쪽으로 내밀었다.

그리고, 뻗은 손으로 시아버지의 사타구니의 물건을 움켜쥐었다.

무서울 정도로 딱딱하고 발기한 성기가 그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