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유학생엄마25-2

"남편 오기 전에 효은이 한번 만져보자"
나는 눈을 감은 채로 고개를 가로저었고 그분은 앞뒤로 비비고 있는 내 엉덩이를 들어 바닥에 나를 엎드리게 하고는 뒤에서 내 안으로 들어오셨다.
천천히....들어왔다가 천천히 나가시고....
"빨리해주세요..."
그분은 아랑곳없이 천천히만 움직이셨고 난 참을 수 없이 엉덩이를 흔들며 그분을 재촉했다.
"더 빨리해주세요...여보 더 빨리...제발....나 힘들어요.."
그분은 나를 희롱하듯 천천히만 하셨고....그러는 사이에 나는 점점 몸이 달아오르더니 결국 울음이 터져 나왔다.
"제발....흑흑...."
그분은 내 엉덩이를 양손에 쥐고 내 바람과는 달리 느긋하게 내 안을 들락거렸으며 나는 갈증을 참지 못해 눈물을 쏟아내고 있을때즈음.
"효은이 만지게 해줄 거야?"
나는 알겠다고...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을 하며 엎드린 채로 엉덩이를 나 스스로 그분께 부딪혀갔고
그분은 내 엉덩이를 두 세대 때리더니 드디어 깊숙이 그리고 점점 빠르게 나를 침범하셨다.
내 아래가 갈라지는 것 처럼 뻐근하게 나를 밀어붙이실 때 즈음 나는 입에서 박하 향기가 나기 시작했고
더 이상 숨을 쉬기가 힘들어 얼굴을 바닥에 붙이고는 그분의 몸놀림이 아련하게 느껴질 때 즈음
내 속에서부터 뒤쪽으로 뜨거운 무엇인가가 빠져나간다고 생각이 들면서 정신이 혼미해졌다.
아련하게 나를 돌려 눕히고 그분이 내 가슴에 올라탔다는 생각...그리고 내 얼굴에 그분이 뿌려진다는 생각이 들 때 즈음 나는 허리 아래를 떨고 있었고....
창피하다는 생각과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며 잠이 들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그분이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었고 부스스 거실에서 일어난 나를 보며 샤워실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간추리며 샤워를 할 때 갑자기 남편의 얼굴이 떠올랐다.
다음 주에 오면 어떻게 봐야 하나....나를 만지려고 할 때 내가 지금처럼 반응하면 남편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그러다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슬픈 것도 아니고 서러운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기뻐서도 아닌데. 까닭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얼굴과 머리에 흔적들을 정리하고 팬티를 입으려는데...집에서 갈아입은 팬티가 한참이나 젖어있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이렇게 젖어 있었나...하는 생각에 부끄러움과 함께 또다시 찾아오는 혼란한 감정들.
그분은 젖은 머리를 감싸고 나온 나를 보며 담배를 입에 문 채로 웃으며 말씀하신다.
"너 참 요물이다. 잘 물고 잘 싸고 잘 느끼고. 지혜 엄마는 너에 비하면 한참 둔해서 맛이 없어...."
나는 지혜 엄마 이야기를 하는 그분을 흘겨보았지만 인정받은 느낌이라 나쁘지만은 않았다.
"남편 오기 전까지는 여기 자주 와라."
나는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남편이 오는 것이 그분에게 왠지 미안한 마음도 들기도 했다.
"효은이 만질 수 있게 한다고 그랬지?"
나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분을 노려보았고 그분은 그저 웃으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으셨다.
"이제 자야겠어. 조심해서 운전해라"
나는 채 마르지 않은 머리를 풀어 헤치고는 그분의 집에서 나와 아이들이 자고 있을 집으로 향했다.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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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25.09.02 | 현재글 [펌]유학생엄마25-2 (4) |
2 | 2025.08.29 | [펌]유학생엄마25-1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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