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아랫집에게 아내를 빼앗겼다 -6부
화요일.
오빠가 출근한 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냈다.
다만 한가지 다른 건 아랫집 남자가 다시 찾아올까 하루종일 가슴을 졸이며 떨었다는 것.
문 밖에서 조그만 소리만 들려도 흠칫흠칫 놀라며 모든 동작이 일시 정지되었다.
설상가상으로 하필 이런 날 오빠는 회식 때문에 늦게 온다고...
제발 오늘 하루가 빨리 가길 빌었다.
잠자리에 들 시간인데도 오빠는 아직 오직 않는다.
자기 전 샤워를 하기 위해 욕조로 들어가 물을 틀었다.
머리서부터 씻어내려 가다 이내 내 음부에 손이 닿는다.
갑자기 어제의 일이 생각난다.
그에게 범해졌던 기억이 빠르게 지나간다.
귓가에 내가 내뱉었던 교성이 울린다.
어느새 내 손은 내 음부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리고는 내 손가락을 질 안에 넣었다.
[ 하아....하으...으응....]
은밀한 쾌감.
내 다른 손으로 내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른 한 손은 내 질 안을 빠르게 들락날락하고 있다.
자위를 하고 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보는 자위다.
호흡이 점점 거칠어진다. 내 손도 점점 빨라진다.
그리고 그때, 화장실 거울을 통해 내가 보인다.
빨갛게 달아오른 두 볼.
물에 젖어 헝클어진 머리.
살짝 풀린 두 눈.
어제의 거울 속의 내 모습이었다.
순간 내 뒤로 한 사람이 겹쳐 보인다.
아랫집 남자.
그 순간 자위를 멈췄다.
내가 뭐하는 거지... 정말... 내가 미쳐가고 있는 것만 같다.
서둘러 몸을 씻고 침대로 향했다.
내가 잠이 들 때까지 오빠는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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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25.09.17 | [펌]아랫집에게 아내를 빼앗겼다 -8부(완결)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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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5.09.17 | [펌]아랫집에게 아내를 빼앗겼다 -4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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